오늘 하루 모두 잘 지내셨나요??
오늘 날씨 진짜 너무 속상했어요.. 왜나면요......
아침에 날이 너무 좋아서 베란다 문을 활짝 열고 갔거든요.........
그런데 이게 왠일 인가요..........ㅠ 끄억......
퇴근길 미친듯이 비가 왔더군요..
집에 부랴부랴 왔더니......베란다가 홍수바닥이 되었어요 ㅠ
힝~!! 어제 널어 놓은 빨래도 홀딱 젖어 버리고............
진짜 그거 치우는데 너무 화나더라구요...
오늘은 저 행복꽁냥의 결혼준비 중간 점검을 해보려고해요..
바쁜 일상속에서 이렇게 한 번씩 정리하고 나면 좀 나을 듯 싶어요.
첫 번째. 상견례
상견례는 행복꽁냥의 결혼 준비 첫 과정이였어요...
양가 어른들께 결혼허락을 받고, 정식으로 양가 어른들을 모시고 식사를 하면
앞으로의 결혼준비과정에 대해서 의논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지요...
상견례의 순서는 저처럼 결혼을 시작하면서 하실 수도 있고, 요새는 예식장 잡고, 집도 다구하고
난 후에 간단한 식사자리처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정답은 없는 것 같아요.
두 번째. 예식장 계약
상견례에서 결혼할 날짜가 정해지고 난 후 행복꽁냥 커플은 지역 일대 식장들을 열심히
찾아 나섰어요... 올해에는 윤달까지 있어서 식장을 계약하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예식장을 계약하면서 알게 되었는데요..
좋은예식장에서 한 핫 12시~1시 사이에 하시려면 1년 전에도 미리 계약 하시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세 번째. 스드메 계약
스드메는 보통 예식장 계약과 동시에 이루어 지더라구요..
상담 받을 때에는 "스드메 진행 업체 있으신가요?"라는 질문을 참 많이도 받았어요..
만약 정해진 것이 없다면 웨딩홀에도 패키지 구성이 있어서
별도 안내를 해 주시기도 하던데요...
저 행복꽁냥은 손품, 발품 팔아서 스드메 계약을 무사히 맞췄어요.
네 번째. 촬영날짜 정하기 및 촬영드레스 셀렉
스튜디오 촬영은 필수 사항은 아니예요~
요새는 셀프로 촬영하기도 하시는데... 핑계아닌 핑계로 저희는 스튜디오에서
촬영하게 되었네요..하하^^;;
촬영은 무더운 7~8월은 보통 피하시구요..
예식일을 기준으로 4~5개월전에 하시면,
원본 셀렉하시고, 수정하시고, 액자 완성되는 과정들이 촉박하다는 느낌은
안 드실꺼예요....
물론 2개월 전에 하시는 경우도 있는데....
그렇게 되시면 조금 촉박한 느낌을
받으실 수 있거든요...
다섯 번째. 신혼여행 계약
칸쿤을 기점으로 코사무이로 신혼여행지를 결정하기까지 저는 한 달 정도에 시간이
걸렸어요... 여행상품은 항공권 때문에 조기 예약을 하면 더 저렴하다고 해서 더
서두른 것도 없지 않은데요....
무엇보다 웨공에서 상품을 너무 잘 견적내어 주셔서,
계획했던 예산보다 절감하여 진행 할 수 있게 되었어요^^*
이건 다시 생각해도 참 잘한 일 같아요~~!!
여섯 번째. 신혼집 마련하기
저는 집을 고르는데 3개월에 시작이 걸렸어요....이곳저곳 비교해 보고
매매로 할 지 전세로 할지 고민하다보니 이렇게 되어 버렸네요...
정말 구하러 다니는 동안에는 짜증도 나고 힘도 들었는데...
다행히 원하는 집을 만나 계약을 진행하게 되었어요..
처음 해보는 부동산 거래에 심장은 두근 반 세근 반 했지만..
너무나 뜻깊은 경험이였답니다.
짜~안 행복꽁냥의 현재까지 결혼 준비과정을 점검해 보았습니다.
이렇게 적고 나니 저 많은 일을 해 냈어요^^*
하하^^ 쒼나요..
앞으로 가전,가구 - 예물 - 한복 - 청첩장만 맞추면^^
저에 결혼식도 예쁘게 잘 준비가 되었다고 말할 수 있을 꺼 같네요..
결혼준비하면서 웨공에서 많은 도움을 받아서 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