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신 꾸릉이에요~
지금까지 완료된 준비사항들이랑 앞으로 남은것들이 뭐가 있는지, 정리해볼라고 해요ㅎㅎㅎㅎ
1. 상견례
저희는 방학때 덜 바쁘기 때문에 2월에 빨리 상견례를 진행했어요ㅎㅎㅎ
1년전부터, 6개월전부터 준비하는 등 다양하지만ㅎㅎㅎ
저는 기간을 길게 잡고 천천히 준비하고 싶었어요ㅎㅎ
저랑 예랑이 집의 중간지점인 분당에서 진행했는데요~ 두*레라는 한정식집에서 했어요ㅎㅎ
3만원, 5만원... 등등 있었던것 같은데, 기분좋게 식사하시라고 그래도 5만원짜리로 코스요리 먹었네용
점심을 같이 먹었는데, 아버님이 기분이 좋으신지 매화수?? 백세주?? 주문하셔서 3병을 가족끼리 다 마셨네요ㅎㅎ
예신님들보면 상견례자리에 선물도 사가고 하시던데ㅎㅎ 제가 미리 웨공을 알았더라면 저도 준비했을텐데 아쉽더라구요
2. 웨딩 박람회
그 후에 4월달에 웨딩박람회에 가게 되었어요ㅎㅎㅎ 첨엔 그냥 정보알아보러 간거였는데...
어쩌다보니 계약을 하고 있더군요ㅎㅎㅎㅎㅎㅎ 당연히 맘에 드니깐 계약한거구요~
지금도 만족하면서 플래너님과 진행하구 있어요ㅎㅎ
3. 웨딩홀 계약
웨딩홀 계약은 4월달에 미리 가계약처럼 예약을 해 놓고, 날짜를 엄마가 잡아오셔서 픽스했어요ㅎㅎ
웨딩홀 계약하러는 5월달에 갔는데요~ 다행히 제가 원하는 시간을 할 수 있었어요ㅎㅎㅎ
1년전부터 준비하는 분들이 요즘 많으니깐 혹시나 했는데, 예약해놓길 잘했죠ㅎㅎㅎ
계약하러 갈 때쯤보니깐 주변 시간들이 다 예약되었더라구요ㅎㅎ
밖에 다른 웨딩홀들은 홀 대관료 없이 식사값으로 다 하던데.... 여기는 진짜 뭐라고 대관료를 비싸게 받는지...
속상하긴한데... 뭐 어쩌겠어요ㅋㅋㅋ 부모님께서 돈 대주신다고 학교내에서 하라니깐요
웨딩홀얘기할때마다 잉? 대관료 내세요? 이렇게 말 들으면 그냥 저희가 좋아서 하는건데
약간... 음... 뭐랄까 속상하네요ㅋㅋㅋㅋ
4. 한복 맞춤
9월말에 웨딩촬영이긴 한데,,,, 시간있을 때 미리 맞추는게 좋을 것 같아 6월 말에 맞춤하러 갔어요ㅎㅎ
이때 저랑 예랑이랑만 갔는데, 이게 큰 실수 였죠ㅠㅠㅠ
아무래도 입어보고 하는게 아니라 얼굴에 대보는거라... 잘 몰라요ㅎㅎㅎㅎ
그래서 여러사람의 의견이 중요해요! 꼭 한복맞춤 안하신 예신님들은 어른들 모시고 가세요~
제거는 할머니같다고 하시고, 예랑이는 너무 어둡다고 새신랑 안같다고 하시고
엄마랑 어머니가 엄청 속상해 하셔서..... 이미 물건너 갔기 때문에.. 저는 그래도 분홍치마 덕분에
신부 느낌이 나서 신랑만 대여를 할까 생각중이에요 ㅠㅠ
5. 드레스샵 투어
7월에는 드레스샵을 고르기 위해 투어갔어요ㅎㅎ
3군데 가봤는데요~ 이때 결혼하는게 실감났네요ㅎㅎ
공주놀이 하는 기분이 너무 재밌고 설레었던 기억이 남아요!!
이때는 샵 결정하는 날이니깐 그렇게 중요하지 않겠지 하구
예랑이는 안가구 친구들이랑만 갔는데,
이것도 후회중이에요ㅎㅎㅎㅎㅎㅎ 이때는 본식용으로 만들어진 드레스를 입어보는 거기 때문에
이런 모습을 보여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라는 생각이 있더라구요 아쉬워요ㅎㅎ
6. 허니문결정
허니문도 얼리버드 프로모션으로 하려구 일찍 계약하러 갔어요ㅎㅎ 7월에 했는데,
들을수록 욕심이 많아져서 이왕이면 좋고 싼곳을 고르다보니ㅎㅎㅎㅎㅎ 좋은곳을 택했네요ㅎㅎㅎ
늦게 계약한것 보다 더 싸게 하는 거니깐 기분은 좋아요ㅎㅎㅎ
몰디브로 가기로 했구, 싱가폴도 2박하기로 했어요ㅎㅎ
첨에는 두바이 경유를 생각했는데, 두바이는 갔다가 몰디브로 돌아가는 항로라 싱가폴보다
항공권이 비싸더라구요ㅠㅠ 아쉽지만 더 싼 싱가폴로! 이제 곧 싱가폴 호텔도 잡아야죠ㅎㅎㅎ
7. 결혼밴드 맞춤
9월에 촬영이 있기 때문에 그래도 커플링은 끼고 촬영하고 싶어서ㅎㅎㅎ
예물보다 커플링은 먼저 계약하기로 했어요ㅎㅎㅎ 8월에 진행했어요
다행히 아주 만족스럽고, 예쁜 디자인을 찾아서 싸게 잘하고 왔어요~
가운데 다이아가 들어가 있어서 반짝반짝ㅎㅎ 이뻐요~
8. 예복맞춤
9월에 촬영이니깐ㅎㅎㅎㅎㅎ 예랑이 예복맞추고 왔어요ㅎㅎ
엄마가 예랑이 예복해주신다고 해서 같이 갔다왔는데요~
플래너님이 잘 부탁해주셔서 대표님이 직접 상담도 해주시고 많이 할인도 해주셔서
만족스럽게 계약하고 왔어요!
9. 혼인신고
결혼 후에 가족생활동이라는 기숙사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신청하려면 혼인신고가 필요했어요ㅎㅎㅎㅎ
남들은 살다가 한다, 아기 낳고 한다~ 다양했지만 저희는 6개월 일찍 했네요ㅎㅎㅎ
유부녀에요ㅎㅎ
앞으로 한복가봉(색이 맘에 안들어서 깃이라도 바꿔달라고 해서 더 미뤄졌네요...), 예복반가봉, 가봉, 커플링완성, 싱가폴숙박 예약, 웨딩촬영, 웨딩촬영용 드레스 셀렉, 메이크업상담.... 등등등등 지금까지 많이 해왔다고 생각했는데, 할게 너무 많이 남았네요
큰일났다.....ㅎㅎㅎㅎ 진짜 많이 했다고 생각했는데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