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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히 결혼식을 마치고
달콤한 신혼여행까지 다녀온 뒤
기다리고 있는 이바지!!
결혼식을 잘 마쳤어도
아직 끝난게 아니랍니다.. ㅋㅋ
이바지란?
이바지 음식은 혼례를 치른
신부 집에서 시댁 가족,친지들에게
드리기 위해 정성껏 준비한 음식
을 말해요.
전통적으로 결혼한 딸을 부탁하는
친정 엄마의 감사인사가 담겨있는
성의와 예법의 표시라고 하네요.
이바지 음식은 언제 준비하면 될까요?
전통적으로 혼례를 치른 후
신부댁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다시 신랑집으로 인사드리러 갈때
이바지 음식을 준비 하였지만,
요즘엔 예식 당일이나 전날에
쓰이는 경우도 많아서
시댁과 상의하여 준비해야 해요!
이바지 음식 종류는?
보통12가지의 양념과 산적,전,찜,
조림,과일,떡,한과,술 등을 종류별로
한가지씩 준비해요.
전통적으로 날것은 이바지 음식으로
보내지 않으며,대표적으로
떡,모둠 전,조김음식, 찜 음식,
갈비,술 등을 준비해요!
떡
이바지 음식의 가장 기본으로,
떡은 예로부터 잔칫상에 절대
빠져서는 안 되는 음식이엿어요.
가격에 비해 양이 푸짐해 참석한
모든 분들께 골로루 나누어
드릴 수 있는 음식이예요!
전
전 역시 잔칫상에서 빠질 수 없는
음식으로,떡이 지니지 못한
잔칫상의 술안주로 쓰일 수
있는 음식이예요!
육류
산적이나 조림 찜 등 시댁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방식으로 조리하면 되고,
모두가 즐기는 잔치상에 걸맞게
든든한 식사가 될 수 있는
육류요리를 준비하는 것이 좋아요!
술
한국의 잔치에 술이 빠져서는 안되겠죠?
특히나 이바지에는 시아버님께
올리는 술이 필수예요!
굳이 전통주로 할 필요는 없으니
취향을 미리 여쭤보고 즐기시는
술을 준비하세요.
최근 이바지는?
과거에는 12가지의 양념과 육류,전,
조림,찜,과일,떡, 한과 등 여러가지
음식을 다 준비해서 보냈지만,
최근엔 시댁의 기호에 맞는 몇 가지
음식만 대표적으로 준비하는 추세예요!
과거에는 이바지 음식에 날 것을
준비하는 것이 매우 큰 결례였지만,
최근엔 음식을 이미 다 조리해서 가는것은
다소 무리가 있어
양념만 된 고기를 준비하거나
육회,생 갈비 같은 날 것을
준비하는 경우가 훨씬 많다고 하네요.
폐백이나 이바지 음식을 전문적으로
하는 업체에 맡기는 경우도 있지만,
간소하게 떡이나 한과,과일과
같은 준비하기 편한 음식만
따로 주문해 보내는 경우가 늘어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