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결혼식까지 17일 남았어요ㅋㅋ
저희는 제가 자취하던 집이 6월에 계약이 끝나서 신혼집에 먼저 들어와 살고 있답니다.
안방을 포함한 다른 방들은 아직 가구 배치도 더 수정해야 해서 그나마 어느 정도 정리된 손님방을 공개해요~^^
저희는 34평 방 4개 구조인데 손님방은 현관문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방이에요~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방 옆으로 공용화장실이 있어서 손님들이 편하게 지낼 수 있도록 일부러 이방을 손님방으로 만들었어요~
손님방이지만 아직까지는 저희 막내 여동생만 1달에 1~2번 와서 자고 가기에 저희 예랑이가 처제방이라고 하는 곳이에요~
이방은 제가 자취할 때 사용하던 가구들로 꾸며졌어요~
선반형 행거는 2년도 안된 새 제품인데 막내 여동생의 잠옷과 예랑이가 얼마 후 저희 결혼식 때 처제 입으라고 사준 예복이 걸려있어요~
저 화장대는 제가 20대 초반부터 사용해서 10년 정도 된 화장대인데 제가 번 돈으로 마련한 첫 화장대랍니다.
롤스크린은 위메프에서 구매해서 예랑이가 직접 달아준건데 손님방은 대체적으로 화이트톤이라 예랑이가 처제 신경써서 컬러풀하고 귀여운 곰돌이 스크린으로 달아줬어요~^^
이 침대는 3~4년 동안 제가 자취하면서 사용한 가구고 매트리스만 신혼 가구 사면서 새로 교체했어요~
이불은 웨공 협력 업체 동대문 자미온에서 구매했구요~
침대 벽면이 허전해서 예쁜 디자인 스티커 부착할 예정인데 마땅한 걸 못 찾고 있네요~
이건 방문 오른편에 위치한 붙박이장인데 하단에는 제가 모은 인형들 올려두었고 안방 및 손님방 여유분 이불 보따리 넣었더니 문이 다 안 닫히네요^^;;
붙박이장 옆에 전신거울이 있어서 편해요~
다른 분들처럼 안방이나 전체적으로 소개해드려야 하는데 저희집은 아직 미완성이라 쑥스럽지만 손님방만 공개해보았어요~ㅋㅋ
그래도 안방은 붙박이 가구색이 좀 칙칙해서인지 친구가 손님방이 화이트톤이라 더 이쁘다고 칭찬해준 공간이랍니다ㅋ
얼른 안방 포함한 다른 방도 완성해서 공개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