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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 다녀왔어요.

작성자LJMLOVE|작성시간17.09.18|조회수89 목록 댓글 0

주말에 시어머니와 신랑이랑 함께 밀알 다녀왔어요.
평일에 신랑이랑 가서 상담 받는데..다른데 다 독같다고 자기가 제일 여기서 오래되고 카페에 후기도 많고다른 업체들 다 자기 후배라 알기 때문에 잘 해드린다고..쥬*도 자기네에서 나가서 청담에 차린거라 퀄리트도 똑같다고(같은 공방사용)..
엄청 썰을 푸셨음.
저희는 박람회서 쥬*에서 잠싼 상담을 받은적이 있어서 아저씨 말에 홀딱 넘어가버렸네요.
(상담만 받으러 다니면 판단력이 흐려지는지ㅠㅠ)
다른 곳 예약해둬서 가보고 오겠다니 위와 같은 썰을 막 푸시고는 20만원 계약금인데 5만원만내고 주말에 시어머니랑 같이 그럼 오라고 하셔서..
우리도 그냥 그렇게 하고 주말에 다시 방문을 했죠.
처음 상담 받았을때는 아빠같은? 그런 느낌으로 상담도 잘 해주신다는 느낌을 받고 기쁘게 결정했는데..두번째 방문한 날은 엄청 별로였어요.
시어머니께 이것저것 권하는것 같더니 할 기미가 안 보여서 그런지 표정이 일단 굳으셨고..
제가 혼주 서비스는 없냐고 물으니 신부 패션세트랑 가드링해주지 않았냐고..정색하시며 말씀하셔서 순간 저도 기분이 나빠 말안하고있자 정적이 흘렀어요.
카페에 나온 혜택 그거 다 해주는게 아니라 그 중 1-2개만 해주는거라고 하시며..전 굉장히 무안했죠. 여하튼 하기로했으니 계약하려는데 계약금을 현금으로 요구 하셨어요. 첨에 카드도 된다고 말쑴하셨는데 이제와서 뱅킹으로 쏴달라고..으악...
왠열~그래서 제가 카드 말씀하시지않았었냐고하니 당황한기색을 내보이시며 그럼 카드로 하자고..자기 남는거 없네 마네..그런말씀하시며 카드로 계약금 결제하고 왔네요.
저희는 다이아 18k,5부랑 커플링 14k만 했어요.
지금까지 다니면서 제일 기분나쁜 계약후기네요.
이럴줄 알았으면 그냥 더 다녀보고 결정할 걸 그랬어요..기분만 신랑도 저도 나빠 찝찝하더라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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