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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지금까지 호평미 먹고 후기 안올리고 뭐했담?! ㅋㅋ

작성자깽주|작성시간13.12.30|조회수84 목록 댓글 0





호평미 신청하고 당첨되서 뮤쟈게 기뻐했던 1인입니다..
혼자먹기 아까와.. 배송 즉시 먹지 못했어요
23일쯤 배송되었나..?!
25일이 할아버지 생신인데 그 때 저희집에서 할아버지 생신파티를 하기로 해서
엄마랑 합의하에 그날 풀기로 했습니다..

그 때 맛나게 먹고 바로 후기를 올렸어야 했는데..
2월 결혼식이라 요즘 웨딩촬영에.. 이것저것 준비하느라 정신이 없었네요..
그러다 오늘 웨공 문자받고.. 헉!!
내가 지금까지 뭐하고 있었지?? 하는 생각에
부랴부랴 올리고 있네요..
갑자기 집에 있는 컴터도 고장나서 파란화면으로 응답해주시고..
어려움이 많지만 꿋꿋이 호평미 후기 올리겠습니다잉~ ㅎㅎ

후평미 2kg받고 이걸로 점심식사 한끼는 대접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하고 너무너무 기뻤어요
저희 할아버지가 전라북도 남원에서 몇 년전까지만 해도 농사를 지으셨거등요~
그래서 전라북도에서 온 호평미를 맛보게 해 드리고 싶었어요..
이날 생신파티에 오는 사람들이 모두 할아버지의 쌀을 받아서 먹고 있었던 사람들이거든요..
지금은 농사를 짓지 않으셔서 못 드시니
이 호평미 드시고 할아버지의 쌀맛에 대한 향수를 느끼실 수 있을까하고요..
맛이 똑같지 않을수도 있지만
이렇게 한번 드시고 호평미를 아시게 된다면
다음에 쌀을 사시게 될 때, 할아버지의 지역에서 나는 전북쌀 호평미를 사시지 않을까.. 생각한 게 저의 의도였거등요
홍보를 위해서 호평미를 보내주셨는데..
인터넷에 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저는 저의 가족과 친척들이 확실한 가망고객이 되어주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생신상을 거하게 차리고.. 상에 맛있는 호평미로 지은 밥과 음식을 대접하였는데..
설마.. 설마.. 했던 일이 벌어졌드랬죠..
밥이 모자른거예요~~~~ ㅋㅋㅋ
엄마가 잡곡밥이랑 흰밥이랑 두개를 하셨는데..
호평미는 제가 웨공에 후기 올려야한다고 해서 순수하게 흰 쌀밥으로 하셨거등요..
긍데 호평미로 지은 흰 쌀밥이 모자랐어요 ㅋㅋㅋ
이것만봐도 호평미의 인기가 얼마나 많았는지 아시겠죠??

그러면서 살짝 홍보에 들어갔어요.
호평미라고 전북지역에서 나는 쌀로 지은 밥이라고..
할아버지 생각하면서 이벤트 응모했눈데 당첨되었다고..
(이건 살짝 뻥쳤어요 ㅋㅋ 웨공이벵은 열씨미 응모하는 깽주잖아요.. 할아버지한테 예쁨 받고자.. ㅋㅋ)
다들 드셔보시더니.. 그러냐고 하면서..
매일 마트가서 암거나 사서 드셨는데..
이제는 쌀 살 일이 있으면 전북쌀이니 호평미 사야겠다고 하시더라구요..
같은 고향지역에서 나는게 더 맛있지 않겠냐며..
약간의 지역색이 보이긴하지만..
저의 의도와 작전은 성공한 거 같아요 ㅋㅋㅋ

이렇게 저의 호평미 시식기는 끝이납니다~
맛난 쌀 먹게 해준 웨공과 디자인 농부 감사합니다..
잔치 때 풀었더니 저는 밥 한공기밖에 못 먹었어요..ㅋㅋ
아쉽지만.. 이제 저도 신혼집에서 쌀 사게 되면 꼭!! 호평미로 사 먹을게요~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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