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내년 4월 예식을 목표로 결혼 준비중인 쓰니입니다 ;-)
웨딩의 첫 걸음인 웨딩홀 선정 달랑 하나 끝마쳐 놨지만
이 조차도 서울에서 청주를 알아보느라 꽤나 고민했던 노력을 나눠보고자 합니다 !
제가 선택한 곳이 사실 , 실질적인 후기가 아주 많지는 않던지라 저도 직접 보기 전까지 긴가민가 싶었던 부분이 있었기에 ~
우선 홀투어 예약은 메리다 , 아모르아트 , s가든 이렇게 세 곳을 한 날로 몰아 잡아놓고 떠났습니다 ㅎㅎ
토요일 오전 출발이 말도 못하게 차가 많이 막혀ㅠㅠ 결국 시간내 도착이 어려워 메리다는 당일 취소요청 드리고 과감히 패스... 아모르랑 s가든 두 곳 비교후 s가든으로 결정 ^.'
사실 위치적으로는 아모르가 접근성이 훨씬 좋았어요 , 저랑 남편 둘 다 타지하객이 대부분이라 .. 그치만 s가든도 나쁘지는 않은 위치라 ㅎㅎ 결정에 큰 문제는 되지 않았구요 ! 오히려 제가 알기론 청주에서 유일하게 단독홀이라 정신사납지 않게 진행되지 않을까 싶어요 ~ 그런 만큼 주차공간도 넉넉해서 걱정 없구요 ^.^ 지인 결혼식 갔을때 주차할 곳이 없어서 애먹었던 기억 떠올려보면...으으 ;
간단한 상담 후 바로 홀부터 보여주셨는데요 ㅎ
앞전 예식이 마지막이였는지 끝난 후라 생화 빼기전에 보시라며 부랴부랴 홀을 보여주셔서 진짜 딱 ! 식장 들어서는 순간 생화냄새가 완전 ㅋㅋ 고속터미널 꽃시장을 연상케 하더라구요
결정 요소에 제일 큰 부분은 단연 홀이 디지게 화려하고 예쁘다 ㅎㅎㅎㅎㅎㅎㅎ 그게 가장 컸구요!
개인적으로 아쉬운부분은 ㅠㅠ 23년도 예식은 무려 생화가 무료 서비스라는 이벤트 적용이 가능한데 저는 24년예식이라 ㅠ.ㅠ...웨딩홀 컨셉이 가든인지라 생화 추가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사항인 것 같구요 ㅎ 근데 좀 생각해보니.. 전 계약당시 남은 예식 시간이 3시부터라 시간 자체가 오후 늦은 편인데 그렇다고 비용에 관련된 혜택이 있는건 아니더라구요; 분명 꽃은 첫예식때부터 깔릴텐데 말이죠 ㅋㅋㅋ 꽃이 흐들흐들해져 있지않을까 걱정..
무튼 이러나 저러나 결국은 상담 다음날 결정할 수 밖에 없었던 ㅎ 압도적인 분위기이긴 했어요 ~
하객들이야 넘의 결혼식 홀이야 어떻든 밥만 맛있음 될 지 모르겠지만 , 그래도 평범하고 뻔한 홀은 아니라 조금이나마 기억에 남지 않을까 싶기도하구요 !
어차피 지나고 나면 평생남는건 사진뿐인데 ㅠㅠ 자연광이 증말 개쩌러요 ㅎㅎㅎㅎ
천정 돔 열리는거 , 풍선 날리는 이벤트 , 꽃가루 이벤트 이것 저것 가능한게 많구요 ! 물론 모두 추가 추가 추가..ㅎㅋ 이벤트 가능한것만도 어딥니까 ~
조금이나마 참고가 되셨음 좋겠구요 ^.^ 다들 예식 준비 예쁘고 행복하게 진행하시길 바랍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