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베뉴투어로 다녀온 지타워컨벤션 결혼식이 꽤 인상적이라 간단히 후기를 남겨본다. 우선 접근성이 생각보다 편했다.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 내리면 바로 셔틀 탑승장이 있어서 길 찾느라 헤맬 일이 없었다. 직원분도 나와서 안내를 해주고, 셔틀버스에도 지타워컨벤션이라고 크게 적혀 있어서 처음 가는 사람도 쉽게 찾을 수 있는 느낌이었다.
지방에서 올라오는 하객들을 위한 대절버스 대기 공간도 건물 바로 앞에 있어서 어르신들이 이동하기에도 꽤 편해 보였다.
로비에 들어가자마자 느낀 건 전체적으로 공간이 넓고 깔끔하다는 점이었다. 하객이 많아도 복잡한 느낌이 덜했고, 웰컴드링크도 준비되어 있어서 식 시작 전까지 분위기가 꽤 여유로웠다.
신부대기실도 깔끔하다. 넓어서 신부 친구들 공간도 충분해보였다.
본식이 시작될 때는 대형 전광판이 켜지면서 연출이 시작되는데, 일반적인 웨딩홀 느낌이라기보다 공연이나 오페라 시작하는 느낌이어서 순간 집중도가 확 올라갔다. 홀 자체도 상당히 크고 천장이 높아서 전체적인 분위기가 꽤 고급스럽다.
특히 기억에 남는 건 버진로드였다. 생각보다 길어서 신랑신부가 걸어오는 장면이 더 드라마틱하게 느껴졌고, 큰 홀 규모랑 맞물려서 웅장한 느낌이 확 살아났다.
그리고 하객 입장에서 솔직히 중요한 건 음식인데, 여기는 음식도 꽤 만족스러웠다. 기본 뷔페도 종류가 많은데 라이브 코너 음식들이 다양하고 평소 결혼식장에서 잘 못 보던 메뉴들도 있어서 먹는 재미가 있었다.
모든 사람에게 필수적인 식후커피. 커피까지 완비되어있다. 전체적으로 “하객으로 가면 괜히 기분 좋아지는 웨딩홀”이라는 느낌이 들었던 곳이었다. 손님맞기 최고인 홀인거같아서 당일 바로 계약 완료!! 이제 완전히 걱정 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