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아네모네

연(蓮)꽃 만나러 가는 바람같이 - 서정주 / 심현식

작성자아네모네|작성시간26.06.22|조회수2 목록 댓글 1


연(蓮)꽃 만나러 가는 바람같이 - 서정주


섭섭하게,
그러나
아조 섭섭치는 말고
좀 섭섭한듯만 하게,
이별이게,
그러나
아주 영 이별은 말고
어디 내생에서라도
다시 만나기로하는 이별이게,
蓮꽃
만나러 가는
바람 아니라
만나고 가는 바람 같이…
엊그제
만나고 가는
바람 아니라
한두 철 전


만나고 가는 바람 같이…

 

 

 

시인은  끝을 맺으려는 것 같으면서도 여운을 넘긴다.

사뭇 철학적이기도 하다.

바람이 연꽃을 스치고 지나가듯,

사람과 사람의 인연도 그렇게 삶을 지나가듯 ~~~

 

 

 

 

 

 

 

 

1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아네모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22 new 한참을 웹써핑하고 노천명 시를 올리려니, 들국화가 노천명 시인을 올렸어요.
    다시 다시 ~~~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