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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웨딩홀]폐백, 절차와 형식이 점차 간소화되는 추세

작성자웨딩TalkTalk|작성시간09.11.24|조회수291 목록 댓글 0

 

 

 

 

 

 

폐백, 절차와 형식이 점차 간소화되는 추세
폐백은 본래 신부의 집에서 혼례를 치르고 시댁에 온 신부가 시부모와 시댁 식구들에게 처음 인사 드리는 예이다. 시댁 어른을 존중하고 시댁 식구들과 화목한 가정을 이루는 의식이 폐백의 참된 의미이므로 너무 지나치게 형식에 얽매이지 말도록 한다. 전통 혼례가 일반적이던 시대처럼 친정 어머니가 직접 싸준 폐백 음식을 차려놓고 시댁 어른들에게 폐백을 드리는 것이 무조건 옳은 행동은 아니라는 것이다. 이러한 형식까지는 따라하지 못하더라도 시댁 어른들께 정성껏 인사를 드리는 그 의미만은 변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요즘에는 결혼식장에서 예식을 치르고 따로 마련된 폐백실에서 음식 대신 조형물을 놓고 폐백을 드리는 모습이 일반적이다. 형식과 절차가 최소화된 것. 하지만 원래 폐백의 뜻을 잊지 말고 정성스럽게 예를 갖출 필요는 분명 있다. 조형 음식물이 싫다면 미리 체크해두어 폐백 음식 전문점에 의뢰를 하는 것도 좋다.
결국 폐백이란 시댁 어른을 잘 섬기며 시댁 식구들과 화목하게 지내겠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한데 여성 상위시대, 여성 페미니즘을 외치는 요즘, 이러한 폐백 절차가 그대로 지켜지는 것에 반발을 하는 경우가 눈에 띄기도 한다. 아예 폐백이라는 절차를 무시하는 커플이 있는가 하면, 시댁 식구에게 인사를 드리는 절차가 끝나면 친정 식구에게도 함께 폐백을 드리는 경우가 종종 있는 것. 이러한 상황은 ‘결혼’이라는 절차 속에서 남녀평등을 나타내는 하나의 예인데, 시댁 식구들에게 충분한 이해를 구했다면 시대에 적절한 아이디어가 될 수 있다. 하지만 ‘남녀 평등’을 위해서 시댁 식구의 의사를 무시한 채 이러한 방법을 강행한다면 결혼 첫날부터 서로 얼굴을 붉히는 사태가 발생할 것은 너무도 자명하다. 현명하고 지혜로운 신세대 신부라면 시댁의 상황에 맞춰 폐백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폐백의 내용에 있어서는 인사 드리는 어른의 범위가 예전에 비해 많이 간소화되어 직계 가족이나 3촌까지만 절을 올리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러한 상황도 집안의 가풍이나 어른들의 의견에 따르는 것이 좋다.
옛날과 요즘의 폐백에 있어서 가장 큰 차이라면 절을 다 올리고 나서 사진 촬영의 시간을 따로 갖는다는 것이다. 웨딩드레스를 입고 결혼을 했다 하더라도 평소 거의 입을 기회가 없는 활옷이나 원삼과 같은 궁중 예복을 입고 기념 촬영을 하는 것이다. 보통 웨딩 앨범에 활옷과 관복을 입은 신랑 신부가 대추를 물고 있는 모습이며, 신랑이 신부를 업어주는 장면을 쉽게 볼 수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현대에 와서 기념 촬영을 하는 것은 크게 예의에 벗어나지 않지만 주객이 전도되어 너무 촬영에만 집착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신랑이 신부를 업기 전에 어머니를 업어드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part 1 폐백의 절차




폐백은 예를 갖춰 인사를 드리는 것이므로 폐백의 절차는 곧 절을 하는 순서와 일맥 상통한다. 신부는 양쪽 수모의 도움을 받으며 시부모에게 각각 네 번 큰절을 올리게 되는데 앉을 때는 수모가 먼저 앉고, 일어설 때는 신부가 먼저 일어선다. 네 번 큰절을 한 뒤에는 반절을 하고 뒤로 물러서는 것이 올바른 예의다. 신랑 신부가 절을 하고 난 후에는 약주와 함께 시아버지에게는 대추를, 시어머니에게는 편포를 올린다. 시아버지에게 대추를 드리는 것은 ‘장수’를 의미하며 고기 포를 시어머니에게 드리고 시어머니가 그것을 몇 번 두드리며 어루만지는 절차는 ‘며느리의 흉허물을 자식으로 받아들여 감싸겠다’는 의미이다. 이때 약주를 마신 시부모는 신부의 치마에 대추를 던져주며 아들을 낳으라는 등의 덕담을 해준다. 여기에서 대추를 던지는 것은 부귀와 다남을 의미하여 가계를 계승하라는 뜻이다.
절을 올리는 순서는 시조부모님이 살아 있다 하더라도 시부모님이 가장 먼저이다. 이 때에는 시아버지는 동쪽에, 시어머니는 서쪽에 앉도록 한다. 시부모님께 우선 절을 드리고 시조부모님, 백·숙부 내외분, 시삼촌, 시고모 순으로 절하면 되고, 신랑과 같은 항렬일 때는 선후를 따져 맞절을 하면 된다. 상대가 항렬이 높더라도 나이가 같거나 아래이면 맞절을 한다. 그리고 시동생이나 시누이는 항렬이 같지만 나이에 관계없이 제대로 맞절을 하고, 시아주버니나 손윗동서 또한 같은 방법으로 진행한다.
절을 받은 어른들은 절값 명목으로 신혼여행 용돈을 주게 된다. 어른이 봉투를 건네시면 신부가 이를 받아 수모가 한쪽에 챙겨두는데, 폐백 후 수모에게 주는 팁을 그 봉투에서 꺼내 주는 것은 예의에 어긋나므로 수모를 위한 팁은 따로 준비해두는 것을 잊지 않는다.



{ TIPS 신부 절하는 법}

큰절의 경우 두 손가락 끝이 맞닿게 하여 이마에 대고 허리를 굽혀 앉아서 그 이마가 거의 땅에 닿게 하는데 힘든 자세이기 때문에 수모가 도와준다. 평배는 두 손을 양쪽 무릎 옆 땅바닥에 짚고 왼쪽 무릎은 세우며 머리를 다소곳이 숙여 한다. 절을 하고 나서는 반드시 몸을 다시 일으켰다가 앉거나 서는 것이 예의를 갖춘 행동이다.



::: part 2 폐백 음식




폐백 음식은 신부 어머니가 직접 만들어 신랑 댁에 정성과 솜씨를 선보인다는 것이 원래 의미였으나, 요즘 들어서 친정 어머니가 직접 폐백 음식을 장만하는 경우는 거의 드물다. 대개 폐백 음식 전문점에서 완성품을 주문하여 보내는 것이 일반적. 폐백 음식은 자손 번영의 의미로 대추가 쓰이며 술과 안주가 되는 마른 구절판이 보통이다. 그리고 육포와 ‘건치’라고 부르는 마른 꿩을 사용하는데 꿩을 구하기 어렵기 때문에 보통 닭을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더욱 최근에 들어서는 실용적이지 못하다는 이유로 닭요리를 제외하는 경우도 있다.
폐백 음식은 지역과 가풍에 따라 그 구성과 만드는 방법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으므로 참고하는 것이 좋다.

잣 대추 고임
시아버지에게 드리는 전통 음식. 집안을 일으키고 자손은 번성케 한다는 약속의 의미를 담고 있다. 폐백에 쓰이는 대추는 보통의 대추보다 크며 대추마다 잣을 꽂고 대추를 쌓아 올린 윗부분 역시 잣으로 장식한다.

육포
폐백 음식의 기본에 속하는 것으로 빠져서는 안 되는 아이템. 대추 고임이 시아버지에게 드리는 것이라면 육포는 시어머니에게 드리는 음식이다. 이는 부모님을 잘 공경하고 정성을 다해 모시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건구절
건구절은 시아버지의 술안주로 올라가는 음식. 기본적인 폐백 음식 외에 안주로 마련하는 건구절은 잣솔, 육포, 대추쌈, 인삼 부각, 은행, 곶감, 다시마 튀김, 어포, 율란 등 마른 음식으로 준비한다. 이와 함께 새우와 버섯, 고기를 넣은 고추 등으로 구성된 전구절도 있다.

전과
귤이나 생강, 대추, 인삼 등을 꿀과 함께 재워 놓았다가 둥근 모양으로 만들어 잣가루를 묻힌 음식. 각각의 재료들이 주는 색상의 배합이 아름답다. 전과 역시 폐백의 전통 음식은 아니며, 시아버지의 술안주용으로 마련한다.

한과
찹쌀에 참기름과 꿀, 술, 콩 등을 넣고 반죽해 모양을 낸 한과. 폐백상의 기본은 아니지만 준비하기도 한다. 밀가루에 참기름을 넣고 튀겨낸 약과와 깨를 입혀 만든 한과를 가지런히 담아내고 그 위에 잣으로 꽃 모양을 내어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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