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때도 그랬지만 요즘 아침에는 춥지만 점심되면 따뜻한 날씨가 지속되다보니 차가운 봄날같습다.
밭일도 이제 어떻게 해야할지 준비도 하고, 계획도 해야할 것 같네요.
아내는 올해 뭘 심을꺼냐고 묻는데, 저는 그전에 밭에 창고 수리도 해야하고, 거름도 주는 것이 먼저라 보기에 다음에 얘기하자 합니다,
저번주와 이번주, 총 4일에 걸쳐 밭에 있는 창고와 심터를 수리했습니다.
이번에는 비가 와도 비가 새어들어오지 못하게 천장을 수리하는 것이었습니다.
전에는 얼기설기 대충 했더니 천장에 물이고이고 그게 나중에 새어나와 창고 안에 쌓아둔 물건을 적시니 언젠가는 해야겠다 하다 차이피일 미루다 이제사 한 겁니다.
밭 중간에 있는 쉼터 겸 창고는 밭 옆에 있는 대나무를 잘라 천장을 만들었고, 밭 위에 있는 창고는 집 사랑방 마루 뜯어낸 방부목을 활용하여 천장 공사를 한 것입니다.
겸사겸사 창고 선반도 만들었구요~~
밭 중간의 쉼터겸 창고는 수리하는 김에 위로 더 올렸습니다.
어설프지만 이렇게 올려 쉼터안에서도 설 수 있게끔 올린 것이죠..
기존의 기둥에 대나무 기둥을 추가한 것입니다.
밭 건너편에 대나무가 많아 매년 잘라도 잘라도 대나무가 우거집니다.
이걸 잘라 이렇게 창고 수리에도 사용하고, 작두콩 등 틀을 만들때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창고 수리에 잔뜩 사용해봅니다.
굵은 대나무는 이렇게 반으로 잘라 천장을 하고..
그 위에 비닐을 덮어 비가 안들어오게 하고...
비날이 약하니 천막을 치고..
천만이 혓볕에 잘 부식되기도 하니 그위에 차광막을 또 치는 겁니다.
쉼터 안에 선반도 만들고, 쉼터 옆 창고에도 선반 만들고..
위에 창고에는 방무복으로 천장을 만듭니다.
공사를 위해 우선 먼저 기존에 덮여있던 것들을 하나하나 철거하고..
안에 있는 짐들을 다 밖으로 옮기고..
그렇게 틀만 남긴다음..
천장에 방무목을 올릴 수 있도록 틀을 보완하여 본격적으로 천장공사 시작..
여기도 순서는 같게..
방부목으로 천장을 만들고, 비닐을 치고, 천만을 치고, 차광막을 덮고..
창고이니 선반을 크게 많이 만들었습니다.
물건을 둘 플라스틱 박스를 몇개 같다놓고, 플라스틱 페이트 통을 몇개 가져가 연장이나, 부속품들을 담아 가지런히 놓으니 보기가 좋습니다.
톱으로 직접 자르기..
일일히 피스 박고..
어려운데는 철사로 꽁꽁(?) 묶고..
그렇게 천장 공사를 끝내고..
내부 선반 작업을 끝내고..
밖에 놔뒀던 짐들을 다시 안으로 하나하나 옮기는데 예전에 많아보였던 것들이 선반을 만들고, 구분해서 놔두니 그리 많아 보이지 않네요~~
여기까지 창고 공사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