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밭에 가서 작두콩 틀 만드는 작업을 내내 했습니다.
망까지 다 설치는 못했지만 틀 만들기 작업은 얼추 했습니다.
다음주에 망 최종 고정하기만 하면 다 끝나는데, 틀을 조금 더 높게 설치했어야 하나 싶기도 한것이 작두콩이 달리기 시작하면 작두통이 머리에 부딪힐것 같네요~~
2주전에 탁자에 어깨를 부딪혀 어깨관절 인대가 부어올라 의사 선생님은 팔을 웬만하면 쓰지 말라하는데 그게 되나요?
평일에는 컴퓨터 작업도 해여하고, 주말되면 밭일도 해야하는데 말입니다.
인대를 다쳐서 그런지 잘 낫지도 않아, 저번주에는 주사 치료까지 받았습니다.
어깨를 다쳐 틀 작업을 더 미룰까하다가 할때 하자는 맘으로 어제 오늘 했는데, 다행이 어깨는 그리 아프지 않고, 약간 뻐근한 정도?
이정도면 많이 좋아진 것 같기도 합니다.
파이프가 적으니, 밭 옆 개울가 건너편에 있는 대나무를 잘라다 지지대나 틀 재료로 사용합니다.
좌측에 두개의 틀은 작두콩을 키울 틀이고, 우측의 작은 틀은 수박/참외/오이/호박 등 넝쿨 식물을 심을까 계획 중입니다.
감자도 어제 심기는 했는데, 감자씨가 너무 적었고 작아서 제대로 자랄지 모르겠다 싶네요.
자라면 고맙고 안자라면 어쩔 수 없죠~~
다음주에 강낭콩을 심을 계획입니다.
작두콩 틀 통로 중간으로 할줄씩 강낭콩을 싶는 거죠.
매년 그렇게 합니다.
강낭콩이 6월경 수확하니까 작두콩이 틀을 타고 올라가도 햇볕을 완전히 가리지는 않아 수확하는데는 지장이 없답니다.
올해에는 콩을 더 많이 심을까해서, 밭 주변으로도 심고, 감자심은 고랑 가에도 강낭콩을 심을 계획입니다.
낮에 마당에 있다가 산수유가 눈에 들어와 얼른 사진을 찍었드랬습니다.
곧 여기 저기에서 꽃들이 앞다퉈 피겠죠?
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