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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公孫丑(공손추) 上편 6장 해설

작성자法故創新|작성시간15.10.27|조회수398 목록 댓글 0

孟子曰 人皆有不忍人之心하니라

先王有不忍人之心하사 斯有不忍人之政矣시니 以不忍人之心으로 行不忍人之政이면 治天下可運之掌上이니라

所以謂人皆有不忍人之心者今人乍見孺子 將入於井하고 皆有怵惕惻隱之心하나니 非所以內交於孺子之父母也非所以要譽於鄕黨朋友也非惡其聲而然也니라

由是觀之컨댄 無惻隱之心이면 非人也無羞惡之心이면 非人也無辭讓之心이면 非人也無是非之心이면 非人也니라 惻隱之心仁之端也羞惡之心義之端也辭讓之心禮之端也是非之心智之端也니라

人之有是四端也 猶其有四體也有是四端而自謂不能者自賊者也謂其君不能者賊其君者也니라 凡有四端於我者知皆擴而充之矣若火之始然하며 泉之始達이니 苟能充之足以保四海苟不充之不足以事父母니라

<家苑 譯 >

맹자 가라사대, “사람은 다 사람을 차마 하지 못하는 마음을 두었느니라. 선왕이 사람을 차마하지 못하는 마음을 두시어 이에 사람을 차마하지 못하는 정사를 두셨으니, 사람을 차마하지 못하는 마음으로써 사람을 차마하지 못하는 정사를 행한다면, 천하를 다스림은 손바닥 위에서 움직일 수 있느니라.

사람이 다 사람을 차마하지 못하는 마음을 두었다고 말한 까닭은, 지금 어떤 사람이 문득 젖먹이가 우물 속으로 들어가려는 것을 보고, 다 안타깝게 뛰어가면서 딱하고 가여운 마음을 두게 되니, 이로써 젖먹이의 부모와 사귐을 두려는 바도 아니며, 또 향당 붕우에게 명예를 요구하려는 바도 아니며, 그 소문이 싫어서 그렇게 한 것도 아니니라.

이로 말미암아 보건대, 측은한 마음이 없으면 사람이 아니며, 부끄러워하고 미워하는 마음이 없으면 사람이 아니며, 사양하는 마음이 없으면 사람이 아니며, 옳고 그름을 가리는 마음이 없으면 사람이 아니니라. 측은한 마음은

()의 실마리요, 부끄러워하는 마음은 의()의 실마리요, 사양하는 마음은 예()의 실마리요, 시비하는 마음은 지()의 실마리이니라.

사람이 이 사단을 둠이 그 두 팔 두 다리가 있는 것과 같으니, 이 사단을 두고도 스스로 능치 못하다고 이르는 자는 스스로 해치는 자요, 그 인군을 능치 못하다고 이르는 자는 그 인군을 해치는 자이라. 무릇 사단이 내게 있음을 알아서 다 넓혀 (四德) 채워나가면, 불이 처음으로 타오르며, 샘이 처음으로 솟아나는 것과 같으니, 진실로 능히 채우면 족히 사해를 보존하고, 진실로 채우지 못하면 족히 부모도 섬기지 못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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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家苑 註 >

잠깐 사 젖먹이 유 두려워할 출, 가엾이 여길 출, 달릴 출 두려워할 척, 걱정할 척, 빠를 척 들일 납 넓힐 확 (始然) 불탈 연, 과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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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家苑 說 >

양혜왕 상편에서 양혜왕의 以羊易牛로 시작된 不忍之心이 이곳에서 人皆有不忍人之心라는 말로 펼쳐져 맹자의 그 유명한 四端說이 도출(導出)된 곳이다. 특히 所以謂人皆有不忍人之心者(사람이 다 사람을 차마하지 못하는 마음을 두었다고 말한 까닭은)’하면서 시작되는 비유는 백미(白眉) 중의 백미로 꼽힌다.

 

문득 아무것도 모르는 젖먹이가 엉금엉금 기어서 우물에 빠져 들려고 할 때, 아무리 악한 사람이라도 아이고, 어쩌나~’ 하며 두렵고도 안타까운 마음에 깜짝 놀라 뛰쳐나가 구하는 출척(怵惕)의 마음과 동시에 겨우 붙잡아 구하고 나서 아이고, 큰일 날 뻔 했구나, 이 불쌍한 것하는 측은(惻隱)의 마음이 일어나 아이를 꼭 껴안아 주게 된다. 그렇다고 이런 행동이 내가 당신 자식을 구해주었소.’ 하며 그 젖먹이의 부모로부터 칭찬 듣고 덕이라도 보려고 한 것이 아니며, 어린 아이를 구해주었다고 사람들에게 명예를 떨치려고 하는 것도 아니며, 어린 아이가 물에 빠져 죽는데도 내버려두었다는 나쁜 소리를 듣지 않으려고 혹은 잔인하다는 소리가 듣기 싫어서 구해준 것도 아닌 것이다. 자기도 모르게 아이고, 어쩌나~’하는 마음이 발현된 것이다.

그러므로 맹자는 사람에게는 누구나 다 사람을 차마하지 못하는 마음이 있다고 한 것이다. 이로부터 펼쳐져 나온 四端說은 유학을 孔孟라고 부르게 하는데 가장 큰 몫을 했다. 四端을 바탕으로 맹자는 전국시대 제후들에게서 단초(端初)를 잡고 仁義의 정치를 펼 것을 설파했던 것이다(四德四端의 관계는 양혜왕상편 제1장 해설 참조)

 

[참고] 四端이 없는 까닭

 

程子四端을 말하지 않은 것은 이미 성심이 있어야 사단이 되니 곧 이 그 가운데 있다(四端不言信者旣有誠心이라야 爲四端이니 則信在其中矣).”고 했고, 朱子사단의 이 오행의 와 같아서 정한 위도 없으며 이룬 이름도 없으며 전일한 기운도 없되 水火金木이 이()를 기다려서 나오지 않는 것이 없음이라. 그러므로 四行에 있지 않음이 없고, 四時인즉 왕()에 의존하니 그 이치가 또한 이와 같다(四端之信猶五行之土하여 無定位하며 無成名하며 無專氣호대 而水火金木無不待是以生者 土於四行無不在하고 於四時則寄王焉하니 其理 亦有是也니라).”고 했다.

 

주자가 말한 土於四行 無不在란 뜻은 12地支로 나눠본 12달 속에 가 모두 배속되어 있다는 의미이다. 木旺之節인 봄은 (1) (2) (3)인데, 寅卯에 속하고 에 속하며, 火旺之節인 여름은 (4) (5) (6)巳午에 속하고 에 속하며, 金旺之節인 가을은 (7) (8) (9)申酉에 속하고 에 속하며, 水旺之節인 겨울은 (10) (11) (12)亥子에 속하고 에 속한다. 석 달씩 배속된 계절 속을 살펴보면 끝 달마다 모두가 토가 간섭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3辰土 속에는 地藏艮이라 하여 이 들어 있으며, 6未土속에는 , 9戌土 속에는 , 12丑土 속에는 가 들어 있으니 가 들어 있지 않는 곳이 없다. 날수로 따진다면 계절별로 석 달씩이니 30× 3× 4= 1360일이 되는데, 계절마다 토에 18일씩을 내주니 토왕지절은 18 × 4 = 72일이 되고 각 계절마다 18일씩을 덜어냈으니 각 계절은 90 - 18 = 72일이 된다. 이렇게 4계절을 5행으로 나눠보더라도 72 × 5하여 일 년 周天常數 360일이 됨을 알 수 있으니, 이를 정자는 於四時則寄王이라고 표현하였다.

 

출처 : 孟子易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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