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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뛰기의 유래는?

작성자손님|작성시간06.04.19|조회수41 목록 댓글 0
도판희(跳板戱)라고도 한다. 두툼하고 긴 널빤지 한복판의 밑을 괴어 중심을 잡은 다음, 널빤지 양쪽 끝에 한 사람씩 올라서서 번갈아 튀어올랐다가 발을 구르면 상대방은 그 반동으로 튀어오른다. 이렇게 번갈아 두 사람이 튀어올랐다가 발을 굴렀다 하는 놀이로, 높이 오를 때는 5∼6척까지도 튀어오른다.

널뛰기의 유래에 대하여는 고찰할 자료가 없고, 다만 고려시대부터 전승되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을 뿐이다. 고려시대 여성들은 말타기 ·격구(擊毬) 같은 활달한 운동을 하였다는 기록이 있어, 널뛰기 역시 놀이의 성격으로 보아 당시의 여성들이 즐겼을 것으로 짐작된다.

전설에 따르면, 높은 담장 저편에 갇혀 있는 옥중의 남편을 보려는 아내가 다른 죄인의 아내를 꾀어 둘이서 널뛰기를 하면서 그리운 남편의 얼굴을 볼 수 있었다 하며, 또 항상 울 안에만 있는 여인들이 이 놀이를 창안하여 높이 올라갔을 때 담장 밖의 세상을 살피고 외간남자의 모습을 엿보기도 하였다 한다.

비슷한 놀이로 일본 오키나와현[沖繩縣] 류큐[琉球]에는 ‘판무희(板舞戱)’가 있는데, 고려 말기부터 조선 초에 걸쳐 류큐의 사상(使商)이 많이 내왕한 사실로 미루어 한국에서 전파된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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