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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그림책 동아리

그림책 동아리(5.26)

작성자하늬바람|작성시간26.06.16|조회수16 목록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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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명랑그림책 모임 후기입니다

ㅡ백살이 되면ㅡ서수연(그림), 황인찬(지은이)
100년의 깊은 쉼을 이야기하는 것은
어쩌면 죽음을 닮아 있어서 두렵고 아픈 마음을 떠올리게 했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림은 푸른 초록빛 속에서 아름답고 평화롭다.
그림만 바라보고 있어도 마음이 천천히 느슨해지며
작은 위로를 받는 기분이 들었다.

오랫동안 제대로 쉬기 어려운 현대인의 삶에
이 그림책은 조용히 말해준다.
“괜찮아요.
푹 쉬어도 돼요.”
사랑도 멈추고 머물러야 비로소 느낄 수 있듯,
지친 마음 역시 쉼 속에서 다시 숨을 쉰다.
그림과 글은 바쁘게 달려온 마음을 붙잡아 잠시 기대어 쉬게 한다.

우리는 쉬면서도 시간을 세고,
쉬고 있으면서도 정말 쉬어도 되는지 불안해한다.
그래서 진짜 쉼은 더욱 어려운 일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책은
그냥 지금 이 순간을 사랑하며 살아가는 삶,
그리고 충분히 쉬는 삶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따뜻한 인간의 마음은 결국 여유에서 비롯되는 것 같다.
그래서 지치고 병든 마음들에게
조용히 말해주고 싶어진다.

“괜찮아.
잠시 쉬어가도 돼.”


ㅡ콧물 줄줄 티라뇽 씨ㅡ
퉁옌 (글 ), 류페이페이 창보원(그림), 류희정 옮김

티라뇽 씨는 불 뿜기로 유명한 연기를 했지만, ‘감기’로 인해 더 이상 불을 뿜는 역할을 할 수 없게 되자 좌절과 침울한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티라뇽 씨는 불 대신 콧물이 나오는 위기를 통해 새로운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데..
아픔과 불안 속에서도 다시 길을 찾아가는 용기와 믿음, 그리고 희망은 누구에게나 다른 모습으로 숨어 있다는 메시지를 전해주는 그림책이었다.

우리는 자신의 위기와 아픔이 오히려 새로운 자신을 발견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전환점이 되었던 경험을 이야기 나누며 좋은 시간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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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함께 그림책 보며 내면을 더 맑게 하고 왔어요 ㅎㅎ
준비해 주신 맛난 꼬막비빔밥도 감사합니다
덕분에 좋은시간 나누었어요
다음 모임은 6월16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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