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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독지가 김할머니 "시민 행복 위해 써달라"
광양시, 구봉산 능선 경관 조림 조성사업에 활용
광양시에 임야를 조건 없이 기부채납한 김명옥 할머니(사진=광양시 제공)
부산에 사는 한 독지가가 광양시에 성황동 임야 8264㎡(약 2500평)를 조건 없이 기부채납했다.
11일 광양시에 따르면 부산 금정구 거주 김명옥 할머니(89)가 돌아가신 부친과 함께 1988년 광양에서 구입한 땅인 성황동 산165-2번지 외 1필지 8264㎡를 지역의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써달라며 조건 없이 기부채납했다.
광양시는 해당 임야가 구봉산 능선에 위치해 있고 시 소유의 임야와 연접해 있는 만큼 기존 시유임야와 연계한 경관 조림 조성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기부자의 아름다운 마음을 받들어 많은 시민이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소중한 마음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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