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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호의 non경제학~!

인천 원도심 빈집 매입, 기반시설 인프라 확충

작성자하루하루|작성시간23.07.04|조회수8 목록 댓글 0

주택·부속 토지·나대지 포함

주차장·공원·방재시설 조성

시, 시범사업 28일까지 공모

주거환경 개선 행·재정 지원

인천시청 청사 전경. /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가 원도심 빈집을 매입해 주차장, 공원 같은 기반시설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빈집매입 시범사업을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장기간 방치된 빈집은 시설물 붕괴 등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을 뿐 아니라 우범 지역으로 전락할 수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 그런데도 빈집을 정비하려면 소유주와 협의를 거쳐야 하고 보통 3~5년의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속도를 내기가 어렵다.

시는 지난 5월 ‘빈집매입 시범사업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빈집을 활용해 원도심을 효과적으로 정비하기로 했다.

7월28일까지 신청받는 이번 사업에 빈집 소유자와 주민자치회나 구가 참여할 수 있다. 어떻게 빈집 구역을 활용할 수 있을지 제안하면 시 심의위원회에서 빈집 노후도, 지역 연계성, 사업 실현 가능성 등을 평가해 3개소 내외의 대상지를 선정하게 된다.

사업 대상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른 빈집과 부속 토지이며 2개 이상 인접한 주택과 딸린 부지, 나대지를 포함한 구역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선정된 대상지를 매입 후 주차장, 공원, 방재시설 등 원도심 기반시설로 조성할 예정이다.

정성균 시 주거정비과장은 “지역의 수요와 아이디어를 반영한 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시설을 설치하여 주거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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