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7월 11일 동삭동 산 65번지 일원에서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의 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산업단지와 인근 도심의 교통망을 연결해 주변 지역의 주거 여건 개선과 경제적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브레인시티산단 진입도로 개설공사 안전 기원제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기원제에는 김명숙 평택시의회 부의장과 최준구 의원을 비롯해 평택시 미래첨단산업과장, 공사 관계자 등 약 30명이 참석해 무재해·무사고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브레인시티 산업단지 진입도로 4-2구간 개설공사는 전액 국비 479억, 폭 25m, 전체 길이 840m, 지하차도 200m 규모의 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6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브레인시티산단 진입도로 개설공사는 애초 국도 45호선 구간은 땅을 파 지하차도를 개설할 계획이었으나, 땅을 파는 과정에 교통정체와 소음으로 인한 주민 불편, 경제적 손실 비용 발생이 예상돼 비개착 공법으로 변경함에 따라 전체 사업비 변경을 위한 국토교통부 협의와 각종 인허가 수행으로 다소 지연됐다.
이 구간 도로개설공사가 완료되면 국도 1호선과 지방도 302호선, 307호선 통행량 분산으로 차량 상습 정체가 해소되고,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인근 출퇴근 차량의 통행 여건이 개선돼 사업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최형윤 평택시 미래첨단산업과장은 “준공할 때까지 모범적인 무재해·무사고 현장이 되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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