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남교차로 입체화’ 궤도 오른다
‘오남교차로 입체화’ 건설공사가 궤도에 오른다.
국지도(국가지원지방도) 98호선(오남읍 오남리-수동면 지둔리) 건설에 따른 것으로···
남양주 애초 평면 구조로 설계됐다가 개통 후 원활한 차량 소통·교통 흐름을 위해 입체화 필요성이 제기됐다.
남양주시가 경기도는 물론 국토교통부를 상대로 협의 절차을 밟았으며···
특히 한국교통연구원의 타당성 검토에서 경제성(B/C 1.4)을 인정받아 가능성을 현실화할 수 있게 됐다.
8㎞ 조금 넘는 오남-수동 국지도 건설은 이미 개통~!
착공 약 6년 만으로, 올해 2월말부터 도로 사용이 가능해졌다.
오남교차로 입체화는 일단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경기도와 남양주시가 협약을 맺으면서 사업비 중 지방비 분담 비율을 확정했다.
사업비는 공사 182억6천800만원과 보상 34억9천400만원 등 223억9천100만원으로···
이중 94억5천만원 가까이 국고에서 지원된다.
남양주시에서는 나머지 지방비 129억원가량 중 공사·부대비 50%(47억2천425만원)를 부담하게 됐다.
남양주시는 협약 후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면서 우선 18억9천만원을 확보했다.
남양주시는 입체 교차로 개설공사 편입 토지 등 보상 계획을 내놓기도 했다.
지난 3~4월 공고(열람) 기간을 운영했는데, 이후 보상 계획을 재공고(8월19일부터 9월2일까지) 했다.
편입 토지는 모두 오남리 소재 땅~!
오남교차로 입체화 사업시행자는 경기도 건설본부. 올 10월을 공사(토목) 발주 시기로 예고했다.
따라서 입찰 과정을 거치고 나서 이르면 연내 착공 단계로 접어들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