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시공자 선정 후 공정률 60% 선 넘어… 시 “정상 추진 중”
국토교통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의 ‘팔당대교-와부 도로 건설’과 관련해 남양주시가 2026년 하반기 완공·개통 목표로 정상 추진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신 팔당대교 공사 현장. 램프교의 경우 송전탑 이설부를 제외한 전 구간에 거더 거치가 완료됐다. 10월부터 한강을 횡단하는 교각에 거더가 거치될 예정이다.
그러면서 국도 6호선과 팔당대교에서의 적정 교통량 초과에 따른 정체 문제가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제4차 국도·국지도 5개년 건설 계획(~2020년)에 반영된 사업으로, 실시설계(보완) 완료 후 2019년 들어 건설공사가 발주됐다.
같은 해 10월 시공자(동부건설 주관) 선정으로 착공 국면이 열렸으며, 이듬해 편입 토지 등 보상 계획이 공고됐다.
공사는 착공 후 약 7년(~2026년 8월)으로 기간이 잡혔다. 공정률이 60% 선을 넘어 70%를 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남(창우동)~와부읍 도곡리 5.1㎞ 구간이 폭 27~30.5m 도로로 이어지는데, 국도 6호선(신팔당대교~도곡IC) 3.44㎞가 왕복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된다.
나머지 1.63㎞ 걸쳐서는 위 현장 사진에서처럼 ‘제2(신) 팔당대교’가 들어선다.
지속적인 왕복 4차선 요구에도 불구하고 결국 2차선 유지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국토교통부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2025년도 정부 예산안에 240억원가량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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