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금로’ 다산동 해모로 APT~빙그레 공장 구간이 확장된다.
원도심과 다산 진건지구 사이를 잇는 384m 도로가 왕복 2차로에서 20m 폭 4차로로 거듭난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먼저 10일 ‘광역교통개선대책 확정’ 소식을 전했다.
미금로 확장 과제가 반영된 광역교통개선대책이 국토교통부(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심의 과정을 거쳐 승인 단계에 이른 것이다.
이어 남양주시도 ‘대광위 심의 통과’ 사실을 확인시켜 줬다.
GH는 “도로가 협소해 교통 민원이 많았던 곳인데, 다산신도시 입주로 문제가 심화되면서 차로 확장 등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남양주시 등 관계기관과 재원분담 방안을 마련하고 사업추진 체계를 구축하고자 수차례 실무 협의를 거친 뒤 광역교통개선대책 일환으로 미금로 확장 사업을 내놓게 됐다”고 밝혔다.
시는 “대광위 심의 통과로 비로소 첫 발을 내딛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 10월 타당성 조사 완료 이후 내년 하반기 착공 가능성을 내다봤다.
물론 설계 등 착공 전 절차 신속한 이행이 필요하다.
시는 이러한 착공 시점을 전제로 했을 때 이르면 2027년까지 완공에 이를 것으로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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