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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이 없다면

작성자금나래|작성시간22.11.19|조회수24 목록 댓글 0


중국 역사상 최초로 중국을 통일하고

야망에 불탔던 인물로

 

영생불사를 꿈꿨던 진나라의 시 황제는

자연의 순환원리를 어쩌지 못하고

결국 무릎을 꿇습니다.

 

시황제는 죽어서도 호사를 많이 누렸던 인물입니다.

 

사마천이 쓴 사기에 보면

무덤을 만드는데 진나라의 죄인 70만명을 동원하여

모형으로 만든 궁궐과 백관,

그리고

온갖 기기묘묘한 형상의 물건들을 설치하고

훗날 도굴을 막기위해

인디아나 존스에서 나오는 것처럼

 자동발사되는 활을 장치하는 등

호화의 극치를 이룹니다.

 

이렇듯

진시황은 불멸을 꿈꾸며

생전에

37년 동안 자신의 무덤을 미리 조성합니다.

 

시황제의 뒤를 이은 진2세는

시신이 무덤에 안치되고

아버지의 장례가 끝나기도 전에  

 무덤문을 봉해버립니다.

 

무덤의 구조를 알고 있던 노예들과 기술자들을

모조리 질식사시켜

아버지 무덤의 내부 구조가 외부에 발설되지 않도록 합니다. 

 

그랬건만 

역사는 흘러서  진나라 도읍인 서안을 

 점령한 항우가 30만명을 동원해서

진시황릉을 파헤친 뒤 발굴한 보물을

30일간 실어날라도 끝이 나지 않은채

 

정부당국에서 무덤을

다시 매장을 해서

현세까지도 진시황의 발굴은 관심거리라 합니다.

 

중국 당국은 최근 발굴·보존 기술이 발전할 때까지

발굴을 유보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합니다.

 

“잘할 능력이 없다면 후손을 위해 남겨두라는 주은래의 

가르침이 한몫 했는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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