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린건지 제가 박차고 나온건지 아직 잘 모르겠지만..
그만두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던 알바..
드디어 그만둡니다!!! ㅠ_ㅜ
그래도, 텐쵸만 아니면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그 망할놈의 텐쵸가 기어이 제 성질을 건드리더군요..
제기랄 제기랄 제기랄~ !!!!!!!!!!!!!!!!!!!!!
죄송해요 조금 흥분해서...;;
누구한테 말 안하면 지금 폭발해 버릴 것 같아서.. ㅠ
흥분한 상태에서 글 쓰자니 영 이상태네요
평소에 하이하이 외에는 한마디도 안하는 제가..
오늘은 정말 각오하고
하나하나 텐쵸한테 말대답 했습니다..
제가 가라오케 알바 하는데요(했었는데요.. 군요-_-)
가라오케 참 일이 많아요..
전화로 주문받기, 요리하기, 서빙하기, 방치우기, 프론트보기.....
그래도 외국인이라 서빙이랑 방치우기를 주로 하는데
오늘 텐쵸가.. -_- 삐리리 방을 치우라고 하더군요
근데 그 방이 좀 크거든요.. 20명 앉는 방이니.. 아시겠쬬?
헬프 오신 분이랑 같이 방 청소를 했는데
평소랑 똑같이 했어요. 평소 제가 텐쵸를 되게 무서워해요
근데 텐쵸가 시킨일이니 꼬투리잡히기 싫어서 몇번이나 확인을 했거든요
그 헬프오신 분한테도 다시한번 체크 해 달라면서..
평소처럼 된 것 같아서 나오긴 했는데..
한 30분 뒤에 텐쵸가 "오마에 삐리리헤야 소우지 도우시타?" 이러대요
30분이면.. 거의 기억을 못하거든요
방이 103개나 되는데 한두개도 아니고 금욜 저녁타임에..
방을 몇개나 청소하는 줄 알고..
그래서 "기억이.." 이랬더니 "사키 헬프토 얏따쟈네까!"
"이이카라 삐리리헤야니 이케 오마에노 세데 고만 손시타카라"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도착해보니 방 상태가..
술이 다 엎어져 있고.. 누군가가 심하게 논 듯한 상태더군요
다른 알바생들 5명 정도 대청소하고 있고..
어이가 없어서 멍 하니 보고만 있었습니다.
이게 왜 내탓이라는 건가.. 주위 알바생들도 모르겠답니다
아무튼.. 텐쵸를 기다려 봤습니다.
나중에.. 일 마치고 텐쵸의 종례가 시작되었습니다
정말.. 더러운 이이카타.. 텐쵸 따라갈 사람이 또 있을까요?
모두 바들바들 떨고 있더랬죠..
참고로.. 어제 종례할 때..
다른사람 이이카타가 정중하지 못했다고..
소다치가 와루이 하다고.. 알바할 땐 궂이 드러낼 거 없이 연기하라고
소다치 와루이 한건 그렇다 쳐도 알바 할 때 드러내는 건
알바 이미지를 와루이 하게 하는 거니깐.. 연기하라고
ㅈㄹ 그렇게 따지면 젤 소다치 와루이 한게 텐쵸구만
아무튼.. 그러던 찰나에..
드디어 화살이 날라왔습니다
일단, 내용을 요약하면..
사람들이 토한 냄새가 난다고 안논다고 돈달라드라
그래서 돈줬다. 넌 뭘한거냐 방 청소하는 걸 머라고 생각하는 거냐
그래놓고 돈 받냐? 돈 너무 많이 받는것 같지 않냐? 너 못쓰겠따.. -_-
정말, 정말, 정말 용기내서 말했습니다
뭐가 잘못된건지 모르겠다고. 잘 모르겠으면 그려려니 넘기겠지만..
확실히 몇번이나 확인을 한 거라 확실히 했다고 말했지요
그랬더니 뭘 했다고 말하는 거냐고 넌 도대체 뭘 한거냐고
테이블 닦으면 다냐, 냄새난다고 하잖아 냄새난다고~!!!
노래방.. 냄새로 따지면 있을 방이 어딨습니까..
담배냄새, 술 냄새, 음식냄새로 뒤엉킨데가 노래방인데..
거기다 냄새 체크까지 하라는 말은 또 처음 들었습니다
그래서 첨 들었다 했더니 이번엔 제 학습능력을 탓하더군요
만약 벽에 껌 붙어있으면 어쩔 거냐고
안배웠으니까 놔 둘거냐고 그런건 상식 아니냐고
상식도 없냐고 -_-
뭐.. 너무 황당하고 화 난 상태라 다 기억은 안납니다만
아무튼 관뒀습니다
다음부터 똑같은 실수 하면 가만안둔다! 그러길래
다음에 또 실수 안한다고 장담 못하겠습니다 그랬더니
그래.. 실수 할 수도 있겠지 그러니까 조심하라고
그러길래.. 그냥.. 이제 이 일 하기 싫다 그랬습니다
그게 너무 후회됩니다!! 일이 싫었던 게 아니라
텐쵸가 싫었던건데!!! 그 말을 못하고 나온 게 화가 납니다
거기다 텐쵸 앞에서 울었습니다... 분해 죽을 것 같아요
텐쵸 말이.. 너무 악센트를 강하게 했다가
놀리는 듯이 약하게 비꼬다가 더러운 비속어 섞어서 쓰니까
영 알아듣게 거시기 했어요
또, 저만 혼내면 될 걸
주위 같이 마친 사람들한테 다 머라고 하는거에요!
그래놓곤 너 땜에 쟤들 혼났어 -_-
그래서 그럼 안되는 거 아니냐고
나만 혼내면 되지 왜 그러냐고 했더니..
쟤들도 잘 못하니까 혼낸거잖아!!
정말, 텐쵸랑 가계 룰만 빼면 정말 괜찮았는데
좋은사람 많았는데.. 신경질 나 죽겠습니다
그리곤 마지막으로 저한테 충고하더군요
넌 이제 일본에서 접객 일은 하지 말라고
니랑 내가 나쁜 게 아니라 문화의 차이일 수 있다고
일본에서는 너처럼 하면 장사 못해먹는다고..
그러니까 공장이나 가라고..
손님을 위하는 마음이 있으면
니가 반성을 하지 이렇게 대꾸할 리가 없다고
그래서 텐쵸한테 그런 말 듣기 싫다고
내 일 내가 알아서 한다고 하고..
박차고 나왔습니다
통근비 2달째 못받고, 오늘 지문 안찍어서 오늘 급료도 못받겠군요
밥도 200엔 내야 먹을 수 있고 알바 전 10분 전에 안찍으면 지각에
전, 후 하루에 한번씩 20 ~ 30분정도 조,종례하는 거 하고 텐쵸만 빼면..
정말 힘들어도 괜찮을 알바였는데..
전철에서 미친듯이 울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눈물 흘린듯
저 정말.. 접객 알바 이제 무서워서 못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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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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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Affair 작성시간 07.04.10 텐쵸 그런말 절때 안하죠^^+ 그렇다고 일하는 애들이 알아서 가르쳐주지도 않고,,, 저도 6개월동안 아웃또랑 압쁘-_-만 조낸했습니다..아 님이랑 얘기하고 싶네요 흑흑 같이 텐쵸욕하면서.!!! 저도 쌓인게 얼마나 많은데..ㅠ_ㅠ흑흑 오죽했으면 드링크바 체크하면서 담배재 섞어버릴까 이생각도 했다니까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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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Today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7.04.11 꺅!!!!!!!!!!!!!! 에쟈키 지금 고딩 졸업했대요!! 글구 아가리에 호스트..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립다ㅠ 애들 보고싶다.. 흑;; 와타나베 성격좋죠.. 유다도 있어요.. 근데 유다는 묘하게 차갑더군요ㅠ 글구 다나카.. 여전히 이쁘죠 얼마나 빨리 돌아다니는지.. 유코는 모르겠고 오오가미죠? 남친은 모르겠다는.. 와우.. 정말 얘기하고 싶네요 애들 다 오래 일했네요.. 몇년은 일한 듯.. 정말 배운 거 하나도 없어요 욕만 얻어먹고.. 저도 아쁘랑 아우트만 했는데.. 악 텐쵸 졸 재수없어ㅠ 사람들 보고싶어요.. 이럴수가.. 괜찮을 줄 알았는뎅.. 히잉... 좀 참을 걸 그랬나요.. 다들 참고 일했을 텐데.. 저 땜에 또 괜히 혼나면 어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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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Today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7.04.11 님 네이트 하세요? 꺅! 얘기 좀 하고싶어요 저도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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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Affair 작성시간 07.04.11 저저 네이트해요+_+ ozuki@hanmail.net이예요 ㅎㅎ 몇시쯤에 컴터하세요? ㅎㅎ 참고로 우타xxx졸업한지 아직..4개월째네요;; 나 그만두고 다른 사람이 들어왔다니 놀라울 따름-_-d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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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미스코리아 진 작성시간 07.04.14 헉....내가 생각한거보다 훨씬 힘들것 같아요 ....무섭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