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간 길이라 길은 좋건만 조망이 전혀 없네.....
* 산행일자 : 2026년 6월15일(월요일)
* 날씨 : 맑음
* 동행자 : 산수
* 산행코스 : 삼거마을 버스승강장 - 중고개재 - 백운산 - 영취산 - 무룡고개 - 장안산 - 하봉 - 삼거마을 버스승강장
* 산행시간 : 8 시간 23 분
* 산행거리 : 약 15 km
* 주요구간 산행시간
06:59 : 삼거마을 버스 승강장
07:22 : 중고개재
07:42 - 54 : 백운산 1.5km 이정표(커피타임)
08:57 - 09:46 : 백운산
10:26 : 가운데 지점( 백운산 1.7km / 영취산 1.7km 지점)
10:42 : 부전계곡 갈림길( 영취산 0.8km)
10:56 : 영취산
11:12 : 무룡고개
11:31 - 12:37 : 점심
12:59 : 샘터 갈림길
13:08 : 바람의 언덕(?)
13:40 - 51 : 장안산
13:58 : 이정표(지소골이 처음 표기 됨)
14:18 : 하봉
14:46 : 이정표(장안산 2.28km/ 삼거마을 1.32km)
15:05 : 이정표(장안산 3.16km/ 삼거마을 0.44km)
15:15 : 장안산 등산로 안내판
15:22 : 삼거마을 승강장
13-4년 전에는 장안산 하봉에서
삼거마을까지의 길이 확인이 안되던 때였다
그래서 오늘과 같은 환종주 코스를 하려고
용림제 끝 화장실에서 시작하여
하봉 근처에서 삼거마을로
내려가는 길을 확인하였었는데
그때는 흔적도 찾지 못해서 포기하고 말았는데...
삼거마을 버스 승강장...
작년에 산어귀산악회에서
환종주를 한 산행기를 읽었다
(장안산으로 올라서 백운산에서 내려 옴)
한 시 방향...
"오르고 함양" 을 하면서
묻힌 김에 환종주를 하기로 하였다
승강장에서 한 시 방향으로 내려서서
우측의 백운천을 건너야 한다
이곳 백운천도 피서지로서
번창을 한 때가 있었나보다
겨우 흔적만 유지하고 있는 입구...
대간을 할 때는 중기마을에서 했는데
이쪽은 산죽이 의외로 많으며
그것도 꽤 키가 큰 녀석들이다
작은 지계곡도 여러 번 건너야
대간 길인 중고개재에 당도할 수가 있었다
중고개재....
이제 부터는 대로나 다름이 없다
각 지자체에서 데크와 계단 등 안전시설을 보강하니
예전보다 길이 더 좋아질 수밖에....
많이 아쉬운 점은 조망이 없다는 것이다
예전에는 없었던 녀석인데
설치한 세월이 제법 지났을까
바닥 부분이 많이 훼손되어 있었다
상연대 삼거리...
백운산에 오르는 가장 가까운 코스가
상연대에서 올라오는 길이다
백운산...
백운산 정상은 넓어서 좋다
물론 나중에 가야할 장안산도 그렇지만...
작년에는 겨울에 와서
많은 눈과 깨끗한 시야를 경험할 수가 있었는데
오늘은 주변이 뿌옇다
지리산...
상봉을 바라보며
아침 햇살도 즐기고
짙은 초록색에 에워쌓여
산정을 나눈다
남덕유산과 월봉산.... - 조망터에서... -
조금 흐려서 아쉽기는 하지만
전혀 안 보일 때 보다는 낫다는 생각으로....
장안산... - 조망터에서... -
영취산으로 가는 길에
홀로 올라오는 여성 산객과
역시 홀로 산행하시는 남성 분을 각각 만났다
부전계곡 갈림길...
의자 뒤로 길이 있는데
잡풀 등이 많이 자라서 보이지가 않네...
영취산...
영취산 사진이 조금 비뚤어져 있다
오른쪽에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영취산에 오니 남녀가 있다
남자는 나이가 지긋하고
두 분의 얼굴을 보니 부부는 아닌데...
우리가 오니까 그제서야
정상석을 차지하고
다양한 포즈로 사진을 찍는다
무룡고개...
이곳 무룡고개에 묻어 둔
음용수(?)를 찾아서 장안산으로 오르느데
이건 동네 뒷산의 산책로 보다도 더 좋다
야자수 매트에 목재 계단까지
장수군에서 신경을 많이 쓰나보다
그러고 보니 장수군에서 14좌 도전이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더니...
이곳에서 산정도 나누고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간다
이곳에서 세사람을 만났다
하산하는 젊은 여자 2명과
천천히 뛰고 있는 청장년 1명 이다
보통의 이정목과는 다르게
색색으로 많이도 붙어 있다
노란색 이정목은 trail running 용 인가?
요즘 젋은 친구들 사이에서는 HOT 하던데...
좌측의 백운산은 또렷하건만
지리산 상봉은 여전히 흐릿하구나
짙은 초록으로 물들은
백운산에서 영취산으로 이어지는 대간길...
바람의 언덕(?)에서...
이곳이 바로 바람의 언덕이다
여기까지 가져온 땀과 힘들었던 것을
시원하게 날려버릴 수 있는 아주 멋진 곳이다
우리나라에도 공식적으로
"바람의 언덕" 으로 불리는 곳이
거제시 남부면에 있다고 한다
그곳에서는 "바람마저 한가하다" 고 할 정도라니...
장안산이 손에 잡힐 정도다
왼쪽 아래에는 노인들 몇 명이서
열심히 일을 하고 있다
계단에 좋은 글귀가 힘을 보태준다
다 알고 있는 것 같지만
사실 모르고 있었던 그런 내용들이.....
돌아본 길.... 그리고 백운산...
장수덕유산과 남덕유산....
상봉....
장안산....
남덕유산과 월봉산과 금원산....
금원산에서 황석산까지... - 장안산에서... -
이곳 이정목이 있는 뒤쪽 봉우리가
1231.5m 봉으로 중봉이 아닐까 싶다
하봉...
하봉까지의 길은 고저도 거의 없고
자세한 안내판이 서있다
삼거리...
하봉을 지나자마자 삼거리이다
우측 법연동 길은 예전에 올라왔던 길이였고
좌측 삼거마을로 가는 길을 확인했었는데
제대로 찾지를 못했었다
삼거마을로 가는 길에는
안전시설물들이 설치되어 있는데
이것은 설치된지 오래되지는 않은 듯해 보인다
내리막 길에도 나무로 계단처럼 설치해 두었다
곳곳에 이정목들은
삼거마을을 가리키고 있었는데
느닷없이 "지지계곡"이 쓰여진
이정목도 있어서 혼란스럽다
많은 사람들이 다닌 듯
조릿대 사이로 뚜렷하게 길이 나있다
꽤 운치가 있는 산길도 지난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꺽어야 한다
각목으로 계단을 만들어 두었기에
조금만 조심하면 된다
많은 공을 들여서 만든 길인데
왜 13-4년 전에는 하봉 직전에서
이 길을 보지 못했을까?
작은 지계곡을 건너면
이정목이 나무에 가려진채 서있고
길은 풀로 덮혀있다
넓은 길이건만
이용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었는지
흔적도 없이 오로시 풀밖에....
여기는 조금 더 심하다...
길 옆 계곡에는 사방댐 공사를 하였고
지자체에서 관리를 하면서 왜 이곳은
이렇게 방치(?)를 했는지...
관리를 하려면 지속적으로 해야지
공사할 때만 관심을 두는 걸까?....
장안도 등산로 안내판...
나무의 상태로 봐서는 꽤 오래 전에
이곳에 서 있었던 듯 한데....
정작 입구에는
새로운 주인이 철문을 설치해 두었으니
이곳이 산길 입구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장안산 들머리...
이곳에 산길 안내판이 서있어야
사람들이 장안산을 다양하게
찾을 게 아닌가 싶다
장수군에서는 "14좌" 홍보도 중요하겠지만
마음 놓고 산길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것에
더 관심을 기울이면 좋을 텐데......
오늘도 함께한 산친구에게
고마운 맘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