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종아니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05.07.18
이 글을 읽으니까 박정희대통령 시절의 씁쓸한 일화가 생각납니다..어느날 박정희가 지방순시에서 프리핑을 도중에 담배를 입에 물었답니다. 옆에 있던 도지사가 가스라이터를 꺼내 불을 붙였는데 불이 크게 켜지는 바람이 박정희가 움찔 했답니다. 그 광경을 보고 있던 젊은 경호원이 도지사를 한쪽으로 조용히 부르더니
작성자종아니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05.07.18
각하를 놀라게 하면 되겠느냐며 무릎을 사정없이 쥐어박았답니다.. 아들뻘 되는 경호원에게 당하고 자존심이 상한 도지사는 너무 억울해서 박정희에게 호소를 했는데, 박정희 대답이 가관입니다.."어~허!! 나에게 몇 대 맞은 것으로 생각하시오..." 그런 사람을 훌륭한 대통령이라고 하는 국민들, 고생좀 더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