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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말씀묵상

2026년 6월 23일(화) 아침묵상

작성자달팽이|작성시간26.06.23|조회수99 목록 댓글 0

2026년 6월 23일(화) 아침묵상

그의 생명은 해치지 말자

 [Attributed to Adriaen van Nieulandt the younger (circa 1586–1658) Joseph sold by his brothers, 1658]

르우벤이 듣고

요셉을 그들의 손에서 구원하려 하여 이르되

우리가 그의 생명은 해치지 말자

[창세기 378:21]


형제들은 분노에 휩싸여 요셉을 죽이려고 합니다.
그때 맏형 르우벤이 말합니다.

“그의 생명은 해치지 말자.”

르우벤은 완전한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훗날 그의 삶에도 많은 허물이 드러납니다.
그러나 적어도 이 순간만큼은 넘어서는 안 될 선을 알고 있었습니다.

 

생명은 누구도 함부로 빼앗을 수 없는 하나님의 영역이라는 것입니다.

사람은 미워할 수 있습니다.
화가 날 수도 있고, 잘못을 책망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분노가 생명을 해치는 순간, 정의는 폭력으로 변합니다.

오늘날도 우리는 상대를 죽이지는 않지만,
말로 사람을 죽이고,
소문으로 사람을 죽이고,

혐오와 배제로 사람을 죽이는 시대를 살아갑니다.

 

신앙은 분노하지 않는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분노 속에서도 넘지 말아야 할 선을 지키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생명을 살리는 일은 언제나 하나님의 뜻이며,
생명을 해치는 일은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오늘도 우리의 말과 행동이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편에 서기를 바랍니다.


기도
주님,
분노가 내 마음을 지배하지 않게 하시고,
어떤 상황에서도 넘지 말아야 할 생명의 선을 지키게 하소서.
내 말과 행동으로
누군가를 무너뜨리는 사람이 아니라,

살리고 세우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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