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최초 처음 실시되는 여수의 자랑, 시민들의 유치열기
거북선대축제 기간 시민.관광객 참여 분위기 확산 고조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여수 시내버스 업계가 무료로 시내버스를 운행한다.
오늘(5일) 여수시와 여수시내버스공동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공동관리위는 이날 오전 회의를 열고 BIE실사 대비와 거북선대축제의 원활한 진행, 시민과 관광객들의 참여분위기 확산을 위해 BIE실사단 방문 첫날인 오는 11일 전면 무료로 운행키로 의견을 모았다.
여수 전역 78개 노선 1천412회에 대해 요금을 받지않는다.
동양교통과 여수여객, 오동운수 등 여수지역 3개 시내버스업체는 승객 감소와 유류비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 열기를 더욱 고조시키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들 업체는 모든 버스차량 전면에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스티커를 부착, 운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여수시 관계자는 “시내버스업계의 협조에 감사드린다”면서 “오는 11일과 12일 차량 2부제 시행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BIE실사기간과 거북선대축제 기간중 여수를 방문한 관광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자가용 운행은 자제하고 최대한 대중교통을 이용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같이 시내버스회사가 전 가용차량을 동원하여 전면적으로 시내버스를 무료 운행하는 것은 전국 최초로 처음 실시하는 일로 BIE 실사단을 충분히 감동시키고 전 국민을 깜짝 놀라게 할만한 여수시민들의 함축된 열화 같은 유치열기를 보여주는 좋은 선례로 남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