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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산행후기

[스크랩] 등떠밀리는 손님 사드는 어디로? - 성주 성산 (383.4m), 까치산(571.6m)~작은 까치산(449.5m)

작성자뫼들|작성시간16.09.02|조회수458 목록 댓글 2

                   금산 철마산 닭이봉 산행기를 다 써노코 치과에 갔다오이 5시 반이다!~ 해질때까지는 아직 시간이 쪼매

                   남아 있어가 동네산 1시간짜리 코스를 퍼떡 갔다 올라꼬 옷을 갈아입고 경보 모드로 집을 나서는데 슈퍼

                   앞을 지나갈라카이 이노무 비둘기 쒜이가 어른이 지나가는데도 도통 길을 비키줄 생각을 안해가 스틱까

                   쿡 찔러가 쪼차내뿌띠마는 고물상 앞에서 입이 양재기만한 할매가 비둘기가 해꾸지도 안하는데 와 쪼차

                   내능교 카미 한마디한다!~ 그카고 보이 찌그러진 양푸이에 좁쌀같은 모시를 한까뜩 갔따났따!~  

                   요새는 애완동물을 반려동물이라 카미 사람보다 더 대접 받는 세상이 되다보이 이런 비둘기 쒜이는 물론

                   고양이 넘들도 사람이 지나가마 빠이 보미 어슬렁어슬렁이다!~어제 텔레비를 보이 서울 북한산 부근에는

                   버려진 유기견들이 돌아 댕기미 주민들을 공격한다 카드마는~~

                   후다닥 올라갔다 내리오이 7시가 다되간다!~ 출출해가 뜨끈한 칼국시나 한그릇하고 가까 카다가 저노무

                   할매 국시집은 옛날에 할매가 살아 있을때는 맛도조코 가격도 싸디마는 요새는 딸래미인지 며느리인지

                   모리지만 수문장이 젊은 여자로 바끼디 1년전 4천원 하던 칼국시를 올해 두번이나 값을 올리가 6천원을

                   돌라칸다!~ 미버가 옆에있는 돼지국밥집에 드가가 국밥 한그릇하고 쓴맛이 나는 생수 한그릇을 시키가

                   후루룩 짭짭 카미 묵고 있는데 닐리리야 카미 전화가 온다!~ 언넘이고 카미 들씨보이 마님이다!~ 와?~

                   이사장이 도마도 10kg을 널짜노코 갔는데 빨리와가 집에 들라나라!~이 띠불넘이 판로가 없시마 농사를

                   때리치우든지 안하고 팔다 안되마 몇박스고 우리집에 부라노코 간다!~맘이 급해가 뚝배기를 들고 국밥을

                   후르룩 마시뿟띠 앗 뜨거버라!~ 입천장이 다디찌 시푸다!~ 계산을 하고 티나오이 엄마야!~ 피같은 쇠주

                   반빙을 그대로 나뚜고 나왔뿟따!~ 띠바 와이리 되는 일이 없노?~ 이래 비비꼬이는 일이 다음날 까지도

                   계속될줄은 꿈에도 몰랐다!~


                   수요일도 비가 온다 카고 금요일은 비가 더마이 온다케가 할수없이 목요일에 가찹은 산을 갔다 오기로 하는데

                   첨에는 군위 오가지산~성대산~선방산~꿀밤산을 갔다 올라 카다가 요새 온나라가 사든지 하든지 때문에 난리가

                   나가 그기 들어선다 카다 나가리 됐다 카는 성산,까치산,염속봉산이 우예 생깄는지 기경이나 한번하고 오자카미

                   계획을 급변경해가 성주로 간다!~ 아침 일찍 출발할라 케띠마는 언넘이 또 똥차 앞밤바를 문테나가 9시 넘어가

                   출발한다!~ 시내에 차가 얼메나 밀리던지 성주대교를 지나가이 10시가 넘었다!~ 할수없이 성산, 까치산 2산을

                   먼저 답사하고 염속봉산은 숙제로~ 올때는 새로 사드가 들어선다 카는 롯데 골프장 기경을 하고 올라 칸다!~ 


                   성주로 들어서이 길 양쪽으로 보이는 현수막은 전신만신 사드 반대 현수막이다!~ 그 바람에 다른 광고 현수막은

                   기티에 낑기가 숨을 죽이고 있다!~ 현수막 만드는 광고업자는 한대목 봤지 시푸다!~


                     가기전에 공부를 야무지게 하고 가야 될낀데 바로 옆에 있는 성주라꼬 빌 준비없이 덜렁덜렁 갔띠마는 성산

                     구멍 찾는거 부터 힘들다!~몇번이나 외곽도로 구멍을 들락날락 하다가 겨우 찼아가 올라가이 여도 양쪽으로

                     사드 이 띠불넘아 어디 들어 올라카노 카미 난리다!~


                    올라서자말자 갈림길에 골프장 파라솔을 쳐노코 이바구를 하던 전경 2명이 벌떡 일라디 잠깐 검문이 있겠심다

                    카미 우예 왔는지 묻는다!~ 보마 모르나 등산왔지!~연식이 쫌됐는 넘이 요새 세상 돌아가는것도 모리고 성산을

                    올라가야 되겠다 카이 어이가 없던지 한참 쳐다보디 전화로 모시모시!~ 혼자 왔다 카네예!~ 카디 여다 이름하고

                    연락처를 적어노코 차는 저 아래 모텔 근처 세아 노이소!~ 칸다!~


                  모텔로 내리가다보이 전경차가 2대나 와가있다!~ 인제 여는 사드가 나가리 됐지 시푼데 무신 경찰이 이리

                  마이 출동했노?~ 말투가 여 사람들이 아인 같애가 어디서 왔노 카고 물어보이 부산에서 지원나왔다 칸다!~


                   차를 모텔앞 그늘에 세아노코 땡빛에 천천히 걸어 올라오이 빤스 칸에 있던 전경들이 점마 저거 어디서 온

                   동물이고 카미 목을 쭈욱빼가 내다본다!~ 저쪼 파라솔 밑에는 전경들이 근무를 서고있는 임시 검문소다!~


                    어제 까지만 해도 내맨치로 모타리 쪼매한 넘은 날라갈 만큼 바람이 시게불디 오늘은 가는날이 장날이라꼬

                    완전 땡빛이다!~ 성산까지는 이런 임도길을 2km 가까이 걸어야 되는데 왕복 1시간 반은 잡아야 되지시푸다!~


                     어?~ 저차는 뭐꼬?~ 차는 못올라온다 카디!~ 검문소에 물어보이 저거는 부대 사람들 차라 칸다!~ 봉고차도

                     왔다리갔다리 하길레 저것도 부대차가 카이 행정보는 사람들 차라 칸다!~ 요새는 군대차하고 민간인 차하고

                     구분이 안되가 헤깔린다!~ 모티를 돌아 나가마 또 임시 검문소다!~


                   임시 검문소에는 전경들이 2명씩 복초를 서고 있는데 서로 연락이 됐던지 내가 지나가이 등산 왔심미까?~

                   카미 묻는다!~ 당근이쥐!~ 얼빵한 넘이 꼭 무신 대우를 받는 기분이 들어가 어깨가 올라간다!~


                세번째 검문손가를 지나가마 왼쪽에 경고문이 부터 있는데 하나는 지뢰를 잘못 발바가 발목이 날라가는 그림이고

                하나는 여는 과거 지뢰 매설지역으로 2006년도 군에서 지뢰를 제거 했는데 유실되거나 미제거로 사고 발생 위험이

                있시끼네 접근을 금지한다 카는 문구가 적히있다!~ 진짜가?~


                     그늘없는 땡빛을 땀을 삐질삐질 흘리미 올라가이 왼쪽으로 흐릿한 족적이 보이고 입산금지 팻말이 꼬피있다!~

                     숲으로 띠드가고 싶은 생각이 들지마는 재수없어가 지뢰라도 발브까바 패쑤!~ 로또 같은거는 잘안되는 넘이

                     이런데는 잘못 드가가 꼭 탈이나는 넘이 있다!~


                  저쪽 모티를 돌아 나가마 군.경 합동 검문소가 나오는데 순조롭던 성산 산행이 여서 시도뿌 되뿐다!~


                    검문소 왼쪽에는 누가 타고 왔는지 부대차라 카는 봉고차가 서있는데 차넘버도 없고 이상한 숫자만~ 전경대는

                    부산에서 지원나오고 육군들은 현지에서 지원을 나온 모양!~ 군인들이 여서 부터는 민간인 통제구역이라가

                    절대 못들어 간다 케가 절 갈림길까지는 된다 카디!~ 카미 감을 질러도 꼼짝달싹 안하고 안자있던 두넘도

                    부시시 일라디 총을들고 앞으로 나온다!~ 분위기를 보이 땡깡을 부리가 풀릴일이 아이라가 포기한다!~ 


                  돌아나오미 아쉬운 마음에 앞쪽 성산 줄기를 돌아보고~ 성산 짱배기는 조 뒤에 숨어 있을듯~ 사드 사태가

                  아이라도 어차피 못가는산!~ 거리는 반 이상, 고도도 220여m를 넘게 올라왔으니 간걸로 하고 통과!~


                    왼쪽 장자골에서 올라오는 능선은 소나무가 마이 있어가 길도 조치 시푼데 올라 갈수는 있으려나?~


                검문소에서 사진을 못찍그러 해가 100여m 내리와가 성산을 배경으로 셀카로 인증샷할라 카는데 모긴지 날파래인지

                계속 눈앞으로 왔다리 갔다리 해가 셀카 카운트다운 "2"을 남가노코 번개같이 찰싹하고 얼른 내라뿟는데 닝기리 이기

                조 찍히뿟따!~ 다시 찍을라 카다가 저 우에서 어이 함봅시다 카까바 카메라를 얼른 꼬불치가 잡아 넌는다!~


                   빌 성과도 없이 땡빛에 땀만 삐질삐질 흘리미 왕복 2.4km 가까운 거리를 40여분 걸리가 올라가고 내리왔다!~

                   천금같이 아까분 시간만 내삐리뿟따!~ 차를 대논 모텔옆 대장군가든 오름길에는 배롱나무(백일홍)가 요란한

                   세파에 무심한듯 뜨거운 여름날에 빨간 꽃을 피우고 있다!~


                   다음 행선지인 까치산으로 갈라꼬 다부로 구멍을 올라오이 성주특산물전시판매장이다!~ 이쪽에 있는줄 진작에

                   알았시마 바리 올라갔을낀데~ 까치산 가는길도 여서 가찹지 시푸디마는 고령과 경계지점인 수륜면까지 내리가가

                   다시 올라가야 된다 카는걸 처음 알았다!~ 이동하는데 시간을 다까묵는다!~ 시간상 염속봉산하고 롯데골프장은

                   포기해야 되지 시푸다!~


                   다 포기 해뿌이 오히려 마음의 여유가 생긴다!~ 그래가 현자들이 마음을 비우라 카는 모양이다!~ 가는 길에

                   조선 중기때 대학자인 한강 정구 선생의 제자들이 세운 회연서원을 기경하고 가기로~


                    여는 선생과 그 후예들이 대가천 아름다운 계곡을 오르내리며 절경을 노래했던 곳으로 그 절경마다 이름을 지어

                    의미를 부여했는데 여가 1경 봉비암(회연서원)이라고~후일 회연으로 부른 봉비연에는 봉비암으로 부르는 바위가

                    있었는데 봉비라는 기생이 춤을 추다가 실족해서 죽었기 때문에 지어진 이름이라고 하고 봉이 나는 모습을 한

                    그 바위는 지금 터만 남아 있는데 날아간 봉은 상징적으로 한강 정구 선생이 아닌가 추측한다고~


                    1~9곡까지 절경에는 이런 돌삐에다가 그때 노래한 한시를 새기났따!~


                    서원 입구 오른쪽에 있는 한강 정구 신도비!~ 신도비란 임금이나 종이품 이상 벼슬아치가 죽으마 그 업적을

                    새기가 무덤이나 길목에 세아논는 비를 말하는데 정구 묘소 근처에 있던거를 묘소를 이장하게 되면서 일로

                    옮기왔다 칸다!~ 문화재적 가치가 노파가 경북 유형문화재 412호로 지정되가 있다!~


                    서원 오른쪽 건물에는 향현사(鄕賢祀)라 카는 건물이 있는데 문이 잠기있다!~ 제실인강?~


                      서원 입구에는 400년이 넘은 느티나무가 갖은 풍상을 겪으며 사천왕처럼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다!~ 


                  문이 열리 있어가 들어가본 서원 입구 오른쪽에는 명의제(明義齊)라 카는 문패가 걸리있고 왼쪽에는 지경제(持敬齊)

                  문패가 걸리있다!~ 서제인 모양이다!~전면 석등 같은거는 정등대(庭燈臺)라 카는 글이 새기져가 있는걸보이 마당을

                  밝히는 불을 피운듯하고~ 서원 대청에는 경회당(景晦堂)이라는 편액이 걸리있다!~


                      여서 불을 부치마 마당 전체가 환해지는 모양이다!~ 무신 기름을 썼을꼬?~


                      뒤에서본 입구 누각 견도루(見道樓)!~ 여서보마 도가 보이는 모양이다!~


                  회연서원을 기경하고 고령쪽 방향으로 수륜면 끄티까지 하염없이 가는데 네비도 없는 똥차를 끌고와가 까치산

                  가는 구멍을 찾을라 카이 오룩스맵 지형도에도 없는 새길이 티나오는 바람에 잠시 당황하기도~ 까치산 까지는

                  멀고도 먼길이다!~ 까치산은 산 전체에 아예 길이 없다!~ 오룩스맵 기준 2.21km를 오만상 헤메다 1시간 20분

                  넘기 잡아묵고 풀빵이 되가 내리왔다!~


                   겨우 구멍을 찾아가 들어가이 월촌교가 티나오는데 다리를 건너지 말고 왼쪽 방향으로 틀어가 올라가야

                   되는데 무심코 다리를 건너뿌이 쪼매전에 아스팔트 타르를 발라났는지 차 바닥에서 콩뽁는 소리가 나길레

                   놀래가 오룩스맵을 키보이 등시 맨치로 다리를 건너왔다!~ 빠꾸!~ 후퇴!~


                      처음 1km 정도는 2차선 이디마는 난중에는 꼬불꼬불 좁은 1차선이다!~ 우에서 짐차 같은기 내리오까바 븅알이

                      쪼리가 운전대를 꼭잡고 올라간다!~입구에서 10여분 올라가면 오른쪽으로 갈림길이 보이고 무신 등산안내도

                      같은기 부터있다!~


                   가까이 가보이 성암산 추산 등산안내도다!~ 성암산 쪽은 예전 칠봉산 갈때 답사한 곳이다!~ 여서도 올라가는

                   길이 있는 모양이다!~


                     예전에 임도지 시픈 좁은길을 한정없이 꼬불꼬불 올라간다!~ 입구에서 30여분 만에 왼쪽 갈림길이 보이는

                     곳에 올라오이 무신농원 무신 쉼터 카미 팻말이 꼬피있다!~ 왼쪽으로 이동한다!~


                  잠시후 아스팔트 길이 티나오디마는 또 얼빵한 넘한테 니는 어디로 갈끼고 카미 시험한다!~ 오룩스맵을 꺼내보이

                  왼쪽 고령 방향이다!~ 까치산에 갈라카마 고령 성주땅을 번갈아 갈아타야 된다!~


                      왼쪽으로 꼬불꼬불 올라섰다가 내리가이 주민 몇사람이 쉼터 평상에 안자 있어가 여는 와 사드 반대 카는

                      현수막이 안보이능교 카이 와야 말이지!~ 카미 천하태평이다!~ 까치산 갈라카마 일로바께 올라가는 길이

                      없는교?~ 없심다!~ 저쪼 철탑이 보이는데가 까치산이라요!~ 길이 잘없실낀데~~내리가이 이 오지에도

                      전원주택단지가 보인다!~ 불편해가 저서 우예사노?~


                 사륜차나 올라올법한 가파른 세멘포장 임도를 똥차가 거품을 물고 올라 오길레 이카다가 임마 이기 퍼지겠다

                 시퍼가 갈림길 적당한 곳에 시도뿌하고 뒤를 돌아보이 올라온 길이 까마득하다!~제일 뒤에 보이는 저 능선미테

                 좁은골을 타고 이까정 올라왔다!~ 입구에서 차로 50분 넘게 걸리가 올라왔다!~


                  산행 준비를 하고 포장임도를 따라 가파르게 올라간다!~


                  우와 여도 사람들의 손길이 지나갔다!~ 나무 묘목 같은거를 심어났는데 무식한 넘이 무신 나무인지는 모리겠다!~


                     쪼매 있다가 포장 임도는 사라지고 경운기 길 같은 곳으로 올라가는데 허걱!~ 이 산골짜기에 무신 논이!~

                     한군데도 아이고 몇군데 이사져가 있다!~


                        올라가마 여도 논이 있고~~


                     짱배기까지 올라가이 여는 전다지 논이다!~ 옆에 쪼매한 습지가 있는데 여서 물을 대는 모양이다!~

                     정말 대다나다!~ 벼가 기름이 잘잘 흐르는걸보이 벼농사는 풍년이지 시푸다!~


                      논둑길 왼쪽을 따라 가보이 절개지가 가파르고 온통 덩쿨이 스크럼을 짜고 막고 있어가 도저히 뚫고 나갈

                      자신이 없어 후퇴하는데 난중에 내리와가 보이 왼쪽 잡목숲을 몇십m 뚫고 지나가마 바로 작은 까치산

                      아래 임도를 만나는데 얼빵한 넘이 미리 쪼리가 돌아가는 바람에 난중에 개고생을 하게된다!~


                    철탑이 서있는 아랫쪽이 작은까치산인데 온통 정글이다!~ 눈이 짝아가 그런지 왼쪽으로 이동하마 논 끄티

                    잡목 사이로 흐릿한 흔적이 있던데 글로 지나가겠나 카미 오른쪽 논둑길로 돌아선다!~ 최대 실수다!~


                  계획을 바까가 까치산으로 먼저 가자 카미 오른쪽 논둑으로 이동하는데 흐릿한 족적이 보이가 능선에 올라서마

                  길이 있겠지 카미 올라선다!~ 길이 있기는 개코 나발이다!~~~~


                    무신 넘의 능선길이 이런기 다있노?~ 산이 생기고 나서 사람이라꼬는 안댕긴 길같다!~ 까시 잡목을 피해

                    요리조리 올라간다!~ 저 미테있는 주민들은 자기 앞에 있는 산도 안올라가 보나?~ 딴데는 운동기구도

                    나주고 난리디마는~~


                     머리터레기를 조뜯기가미 올라서이 묵은 임도 같은기 티나온다!~ 헥헥거리미 물한모금 한다!~ 이런데

                     사든가 하든가 카능기 들어 온다꼬?~ 마을 사람들이 와 가마이 있는지 인제 알겠다!~ 여는 사드 자리로

                     택도없다!~ 분지형이니 어떠니 카지마는 산꼬라지가 이래가 접근 거리도 그렇코 터 정지 비용만 해도

                     천문학적으로 마이 드가지 시푸다!~


                     이 묵은 임도는 예전 송전탑 놀때 맹글어논기지 시푸다!~~ 송전탑 표지기가 달리있다!~


                   한번더 햇또를 쳐박고 올라서이 왼쪽으로 시야가 트이면서 까시 잡목에서 해방된다!~~여는 예상외로 희미한

                   족적이 보인다!~ 어디서 올라왔노?~  왼쪽으로 제법 가파르게 올라간다!~


                  올라 갈때만 해도 이런 둇같은 산에 누가 올라 오까바 카미 올라갔는데 훔마야!~충환씨와 종태씨 표지기를 비롯해

                  서울 만산회 봉따묵기 고수들의 표지기가 달리있다!~ 참말로 어이가 없네~ 숨을 고르고 대구99클럽 김고문님이

                  하사한 표지기에 흔적을 남긴다!~


                    지형도상 정상은 10여m 더 진행해야 되지만 잡풀 투성이고 표지기 달만한 장소도 마땅찬아가 다른 사람 표지기

                    옆에다 달아 논는다!~ 요근래 최고로 추접한 산에 올라온 기념으로~~찰칵!~


                      작은 까치산으로 가기 위해 동쪽 방향으로 직각으로 꺾어 내리간다!~ 여도 길은 없지만 어지러분 발자죽은

                      보인다!~ 흐릿한 족적을 따라 내리간다!~


                       바림이 불어가 뿌라진긴지 잔가지가 산사면을 온통 뒤덮고 있어가 가래이를 쩍쩍 벌리가 진행할라 카이

                       땀이 찔찔 나온다!~ 


                  평소에는 표지기를 산 짱배기 용도로만 쓰는 서울 봉따묵기 할배들도 같이온 일행들이 길을 이자뿌까바 내리막길에

                  표지기를 달아났따!~ 여는 분지형으로 푹꺼져 있어가 길을 가늠하기 디기 어렵다!~


                           조 앞에 보이능기 작은 까치산이지 시푸다!~~


                        잔가지를 벗어나 임도같은 넓은 공터로 내려서고~~


                         다시 내려서면 지형도상에 나오는 임도와 만난다!~


                       오른쪽으로 잠시 진행하다 보면 임도는 오른쪽으로 휘어져 돌아나가고~직진길로도 흐릿한 길이 보이는데

                       작은 까치산은 오른쪽 능선으로 가야된다!~


                  참내!~ 아랫도리 털나고 능선에 이리 길이 없는데는 첨본다!~ 초입은 완전 정글이다!~


                     허우적거리미 정글을 벗어나 이리저리 올라가면 소나무가 밀집한 지역에서 시야가 트인다!~ 소나무는

                     우리나라 나무!~ 좋은 나무다!~


                      짱배기에 올라서이 소나무 아랫도리가 전다지 시커머이 끄실리가 있다!~ 누가 산불을 냈나?~ 다행이

                      초기에 불을 끈 모양이다!~


                        아까 내리올때 서울 봉따묵기 할배들 표지기가 보이디마는 여는 주렁주렁 달리있다!~ 문정남씨는 샌삐

                        표지기에다 12,676번째 봉을 따묵었다고 적어났따!~ 정말 대다나다!~~그런데 충환씨와 종태씨는 그냥

                        내리가뿟나?~ 여는 표지기가 와 안보이노?~


                     여도 김고문님이 하사한 표지기를 달아노코 한방!~ 안자가 남아있는 복숭 쪼가리를 마져 조묵고 일어난다!~


                  내리갈때는 어디로 가꼬 카다가 지형도에 나오는 임도를 따라 설렁설렁 내리가기로~ 설렁설렁?~ 꿈깨라 임마!~

                  지나온 임도로 되돌아 나온다!~


                       그런데 임도를 따라 100여m를 진행하니 갑자기 임도는 없어지고 정글이 티나온다!~ 우야꼬 카다가

                       요만 지나가마 좋은길이 나오겠지 카미 햇또를 밀어 넌는다!~~


                    정글같은 풀숲을 지나가미 여는 무덤도 없나 벌초도 안하나 카미 빠져나오이 호랑이가 지말하마 티나온다 카디

                    눈앞으로 잘 정돈된 무덤이 탁 티나온다!~ 그런데 어름한 넘이 무덤이 있시마 길이 있다 카는걸 깜빡해뿐다!~


                       왼쪽으로 내리가야 되는데 무덤 앞으로 임도가 보이가 덜렁덜렁 따라 내리와띠마는 또 흐릿하게 변하면서

                       임도가 뚝 끈끼뿐다!~~


                    잠시후 무신 철망 같은기 보이가 안으로 들따보이 엄마야!~ 어마어마하게 큰 태양열단지다!~ 요밑에 있는

                    동네는 전부 여서 전기를 타쓰는 모양이다!~ 그런데 문제는 임마 이기 임도를 다 깔가 묵었다는거!~

                    쪼매 더가마 임도가 나타나겠지 카다가 난중에는 벼랑같은 절개지에 철망을 붙들고 달달떨미 지나가는 비극이~


                       개고생을 하고 빠져나오이 그제사 묵은 임도가 나타난다!~ 완전 돌 지경이다!~~


                다시 우로 길 같은기 보이가 올라서이 포장 임도!~ 에고 살았다!~ 산길이 너무 마이 변해가 오룩스맵에 나오는

                지형도를 믿고 가다가 큰코를 다치게 된다!~ 오늘 좋은 경험을 한다!~ 터덜터덜 내리오이 승용차가 서있는데

                운전사 폼을보이 충환씨와 너무 달마가 반가버가 띠니리가보이 닮은꼴이다!~


                  갈림길에서 다시 똥차가 기다리는 왼쪽으로 올라오이 얼빵한 주인이 다시 돌아온기 반가분지 짱배기가 석양에

                  반사되가 반짝반짝!~


                    차에 안자가 땀에 젖은 웃도리를 벗고 남은 얼음물을 수건에 문치가 딲아낸 다음 새옷으로 갈아 입는다!~ 

                    쪼매한 산이고 차로 8부 능선까지 올라가이 거져 묵기다 카다가 코피나고 내리오이 2.21km를 한시간 20여분

                    잡아 묵는다!~ 다시 온길을 거슬러 내리온다!~ 가끔 이런 신설 2차선도 보인다!~ 조만간 이길은 다 저래

                    확.포장 되지 시푸다!~ 대한민국 좋은 나라다!~


                   오래된 고목을보이 확.포장하다가 돌아간 흔적이 보인다!~ 저런거는 비내삐리자 케도 선뜻 나서는 사람이 없다!~

                   예전 하양 효대 가는길에 있던 큰나무도 비내삐맀는 사람이 급사를 했다 카미 말이 많았따!~ 아직도 사람들은

                   저래 오래된 나무에는 혼령이 산다꼬 믿는다!~

                  

                  오늘은 사드 문제 때문에 시끄러분 성주에 와가 예정지로 찍은 산이 우예 생깄는지 기경을 하러 왔다가 식겁을

                  묵고 패전군처럼 후즐그레한 꼬라지를 해가 내리온다!~ 시간도 5시가 넘어가 롯데스카이힐 성주골프장 기경은

                  기약없이 뒤로 미룬다!~


                  차를 끌고와가 뒷풀이를 못한 것도 있고 전번 모임을 빠자묵는 바람에 두달간 얼굴을 못본 친구넘한테 한쪼끼

                  하자고 전화를 하이 쫌 늦지 시푸다 칸다!~ 와?~ 내가 운전하는 어린이집 차에 기사선생님 기사선생님 카미

                  바짓가랭이를 잡고 늘어지는 열열한 내 팬이 있는데 가하고 저집이 있는 자인 근방에서 데이트를 하고가야

                  된다고!~ 딸아가?~ 그래!~문디 지랄하고 자빠졌네!~ 니 그카다가 저거 엄마한테 들키마 쇠고랑 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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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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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하회탈 | 작성시간 16.09.05 오래전에 성주댐 남쪽에 있는 독용산하고 형제봉은 오른적이 있는데
    까치산은 거의 야산 같아 보이던데 길이 거의 없는 산이네요...
    사드땜에 시끄러운델 뭐하러 가셨나요? 우리나라는 그넘의 지역 이기주의 때문에 틀림없이
    2류국가로 전락하고 말거라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ㅜ
    나라야 어떻게 되던 말던 자기 지역만 생각하는 그런 이기주의를 보니 정말 한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뫼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6.09.07 원래는 군위쪽 산을 탈라 카다가 요새 하도 사드 문제가 시끄러버가
    사드가 들어온다 카는 산이 우예 생깄고 와 반대하는지 궁금해가
    산꼬라지를 기경이나 함해볼라꼬 갔띠마는 공군포대가 있다카는 성산은 군경 합동으로
    촘촘하게 검문소를 설치해노코 일반인 출입을 막고있고 동네 주민들은
    사드에 대한 관심이 없는듯한 까치산은 아예 길이없는 버려진 산인듯 하더이다!~ㅎㅎ
    성주군 들머리부터 사드 반대 현수막이 너덜너덜 부터있는데 가슴이 답답하데요!~
    인제는 김천까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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