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글에 이어서 씁니다..
외울 부분은 아니고, 부르고뉴 와인 구입시 필요시 사전처럼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7. Cote de Nuits 지역 분석
다음은 Code de Nuits의 모든 특급밭과 아주 괜찮은 1등급 밭의 리스트입니다.
힘들지만 외워두면 일단 편하고, 밭이 2개의 마을을 걸쳐 있는 경우도 있으니, 그럴려니~ 합시다.
| Nuits 주요 마을 | 주요 1er Crus | Grand Crus |
| Gevrey-Chambertin | Le Clos St Jacques(클로 생 자크) Les Cazetiers(레 까즈띠에) Clos des Varoilles(끌로 데 바로유) La Perrieres(라 페리에) Aux Combottes(오꽁보뜨) Bel Air(벨에르) Clos du Chapitre(끌로 뒤 샤삐트르) Champeaux(샹뽀) | Chambertin Clos de Beze Chapelle-Chambertin Charmes-Chambertin or Mazoyeres-Chambertin Griotte-Chambertin Latricieres-Chambertin Mazis-Chambertin Ruchottes-Chambertin |
| Morey-St-Denis | Les Ruchots(레 뤼쇼) Les Sorbes(레 소르베) Les Millandes(레 밀랑드) Clos des Ormes(끌로 데조르므) Aux Charmes(오샤르므) | Bonnes Mares Clos des Lambrays Clos de Roche Clos St-Denis Clos de Tart |
| Chammbolle-Musigny | Les Amoureuses(레 자므레즈) Les Charmes (레 샤름) Les Cras(레 크라) Les Plantes(레 플랑트) Les Fuees(레 퓌에) Aux Combottes(오 꽁보뜨) | Bonnes Mares Musigny |
| Vougeot | Les Petits Vougeots(레 쁘띠 부조) Le Clos Blanc(르 끌로 블랑) Les Cras(레 크라) | Clos de Vougeot |
| Vosne-Romanee | Les Beaux Monts(레 보몽) Cros-Parantoux(끄루 파랑투) Les Gaudichots(레 고디쇼) Aux Malconsorts(오 말꽁소르) Les Suchots(레 쉬쇼) Clos des Reas(끌로 데 레아) Les Chaumes(레 숌므) | Echezeaux Grande Rue Grands-Echezeaux Richebourg La Romanee Romanee-Conti Romanee-St-Vivant La Tache |
| Nuits-St-Georges | Aux Boudots(오 브도) Les Damodes(레 다모드) Les Saints-Georges(레 생 조르쥬) | 없음 |
※ 불곤에 사시는 모 소믈리에님에 따르면.. 20년전에 부르고뉴 와인은 현재의 것보다 훨씬 색상이 묽었다고 합니다.
로버트 파커등 평론가들이 원하는 탄닌이 강하고, 풀바디, 고알콜, 그리고 살짝 jammy한 와인들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게 되고.. 부르고뉴의 최대 수입자가 미국 고객으로 변경되면서, 이러한 현상은 고착화되었지요.
최근에 미국의 경제위기로 부르고뉴의 수입이 크게 줄면서(이 빈자리는 중국 소비자가 급격히 상승중), 과연 와인을 이렇게 만들어야 하는가에 대한 회의적인 분위기가 팽배해지고, 점점 더 가속화되고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그랑끄뤼급과 같은 밭이 좋은 곳은 변하지 않을 것이지만, 포도밭이 떨어지는 소규모 생산자일수록 이게 맞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6. Nuits 지역 분석 - Gevrey Chambertin(쥬브레 샹베르탕)
Top Domaine : Armand Rousseau >>> Bernard Dugat-Py & Claude Dugat > Denis Mortet
유명 도멘 : Perrot Minot, Joseph Roty, Ponsot, Prieure Roch 등
유명밭 : Chambertin, Chambertin clos de beze, Clos St. Jacques
※ 프랑스어의 <앙> 발음을 <앵> 발음으로 하는 것을 남부 사투리라고 합니다.(보르도, 랑그독 지역등)
따라서 와인을 의미하는 vin은 <뱅>은 남부 사투리고 <방>이 맞습니다.;
뭐, 뱅은 보르도 와인은 경우 그렇다고 넘길 수 있지만, 부르고뉴에 오면 엄격하게 지키는 것이 좋겠지요.
샹베르땡보다는 샹베르땅 혹은 샹베흐땅 정도가 좋은 것 같습니다.
Cote de Nuits 에서 가장 큰 마을로 9개의 Grand Cru 밭이 있어요.
원래는 Chambertin, Clos-de-Beze 두 지역만 Grand Cru였으며, 추후에 확대됨.
여기는 강건하고 집중도가 높으며 힘있고, 농밀하면서 풍성한 와인들이 나옵니다. 뉘앙스는 다르지만, 보르도 즐기는 사람들도 놀랄만큼 파워나 힘에서 결코 밀리지 않는 강건한 와인들이 많습니다. Musigny가 Queen이면, Chambertin은 King이라고 할 정도로 뛰어난 와인들입니다.
다만 마을 단위 와인 <쥬블레 샹베르탕>은 수확지역이 광대하므로 생산자에 따른 질의 차이가 현저합니다.;;
마을의 간판인 특급 와인 '샹베르땅'은 명주로 알려져 있으며, 황제 나폴레옹이 애음했다고 해서 '왕의 와인'이라 불립니다.
나폴레옹의 샹베르텡 사랑이 어느 정도였냐 하면, 러시아 원정 때도 샹베르텡 와인을 수송하는 부대가 따로 있었을 정도라고 했으니까요. 그런데, 러시아 코사크 기병대가 중간에 노략질을 해가고, 결국에는 추위로 형편없이 프랑스로 쫓겨왔을 때, 프랑스까지 겨우겨우 도망왔더니, 그때 코사크들에게 뺏긴 걸 되찾아온 거라고 "return from Russia"라고 레이블에 적은 가짜가 파리에서 돌고 있더라는...
주목할 프리미에 크뤼는 끌로 생 자끄(Clos-Saint-Jacques)입니다. 예전에는 샹베르텡과 샹베르텡 끌로드베제, 이 둘 밖에 없었고, 그 둘 다음으로 쳐 주던 것이 바로 이 끌로 생 자끄 였지요. 지금도 가격대는 샹베르텡 > 샹베르텡 끌로 드 베제 > 끌로 생 자끄 -> 나머지 7개 그랑크뤼들 순으로, 부르고뉴는 등급에 따라서 꼭 가격차가 난다고 볼 수는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입니다. (뭐 생산자에 따라서 좀 다르긴해요)
또 한가지 재미있는 것은, 이곳의 마을 이름은 엄밀히 말하면 쥬브레입니다. 그런데, 그랑끄뤼밭인 샹베르탕이 워낙 유명하다 보니, 그 후광효과를 보려고 빌라지 와인 표기를 "쥬브레 샹베르탕"으로 표기하게 된거죠. 샹볼 뮤지니, 본 로마네도 마찬가지다. 앞이 마을 이름, 뒤가 그 마을의 유명한 그랑크뤼 밭이름이고.. 쥬브레 샹베르탕이 명의도용의 원조인 셈입니다.
부르고뉴 꼬뜨 드 뉘에서 가장 좋은 5개 밭을 찾으라고 한다면, 로마네 꽁티, 샹베르탕, 샹베르탕 끌로드베제, 라 타셰, 뮤지니를 꼽을 정도로 샹베르탕의 밭들은 품질을 인정받고 있어요. 그만큼 가격도 후덜덜하게 높기도 하고요.
* 최고 수준 생산자들
1) Armand Rousseau (아르망 루소) : 이 마을의 얼굴이라 할 만한 가장 위대한 생산자이다.
2) Claude Dugat (클로드 듀가) : 달콤한 방향과 우아한 과실의 향이 나는 와인을 만든다.
앙리 자이에의 후계자 후보중 한 명으로 일급 포도밭 이상은 거의 입수 불가능.
3) Bernard Dugat-Py (베르나르 듀가 피) : 응축감있는 향과 장기 숙성 타입의 와인을 만들지만 생산량이 적다.
4) Denis Mortet (드니 모르테) : 유기재배 포도밭에서 생산되는 도니의 와인은 비단처럼 매끄럽고 달며 풍부한 과실 맛이 넘친다.
그외) Perrot Minot(페로미노), Prieure Roch(프르에르 로크), Philippe Pacalet(필립 파카레), Ponsot(퐁소), Joseph Roty(죠세프 로티) 등등도 훌륭하고 비쌉니다
7. Nuits 지역 분석 - Morey St. Denis(모레 셍 드니)
유명 도멘 : Clos de Lambrays, Clos de la Roche-Leroy, Ponsot, Hubert Lignier, Lucien Le Moine,
Clos St. Denis-Ponsot, Bertagna, Dujac, 그리고 Mommessin의 Clos de Tart
<모레 생 드니>는 부르고뉴의 쌍벽 <쥬블레 샹베르땅> 마을과 <샹볼 뮤지니> 마을에 끼어서 지명도나 가격이나 그리 높지 않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특급 포도밭과 1급 포도밭을 합친 면적이 마을의 60퍼센트를 차지할 정도로 넓고, 와인의 수준도 상당히 높습니다. 마을 단위 와인에도 체리와 붉은 커런트를 떠올리게 하는 야성적이면서도 화사한 향이 있으며 특급 1급에는 '마슈'라 불리는 과실을 씹는 듯한 중후함이 있습니다.
모레 마을의 간판 와인은 특급 포도밭의 '클로 드 라 로쉬'와 '클로 생드니'.
'로쉬'란 '바위'라는 뜻으로 그 이름대로 석회암이 그대로 드러난, 배수가 잘되는 밭에서 강렬한 미네랄 성분을 함유한 농후한 근육질의 와인이 생산되며, '클로 생 드니'는 점토질이 섞인 밭에서 대조적으로 우아하고 세련된 와인이 만들어진다고 하네요.
그리고 모레 생 드니의 그랑크뤼밭인 끌로 드 타르(Clos de Tart)는 몽메신(Mommesin)이 딱 하나뿐인 생산자입니다.
따라서, 도멘이름을 굳이 붙이지 않아도 "끌로 드 타르" 와인은 몽메신에서 만든 것임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지요.
몽메신은 모레생드니에서 끌로드타르 외에도 여러가지 와인들을 만들어 내는데, 다른 와인들의 레이블은 흰 바탕에 흘려쓴 단순한 도안이지만, 끌로드타르는 정성들여서 아주 예쁜 레이블을 붙입니다. 하앍하앍
과거에는 대부분의 모레생드니 와인생산자들이 쥬브레 샹브레땅의 네고시앙들에게 벌크로 판매했었는데, 요즘은 대부분 자체병입을 하고요. 유명 도멘의 작은 밭들은 가격 대비 품질이 우수하기 때문에, 요즘 인기가 올라가고 있어요. 그중, 도멘 두작(Dujac) 이 안정된 품질로 유명하며, 일본에서 인기가 높습니다.
8. Nuits 지역 분석 - Chambolle Musigny(샹볼 뮤지니)
Top Domaine : Georges de Vogue = Georges Roumier >> J.F. Mugnier
거의 이 세 도멘이 이 지역에선 전부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하나 더 추가하자면, 요즘 잘 만드는 Robert Groffier가 있지요.
뮤지니가 Queen이면, 샹베르텡은 King이라고 말했듯이, 샹베르탕과 가장 반대, 대척점에 있는 와인들이 생산되는 곳입니다.
가장 섬세하고 여성적인 와인을 생산하고 있어요. 앤써지 핸슨(Anthony Hanson)은 ""A great Musigny is Heaven in a glass!!!"라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포도밭도 간단해요. 북쪽으로 특급밭 Bonnes Mares(본 마르), 남쪽으로는 Musigny(뮤지니)가 있으며
그 옆에 1등급 밭이며 매우 훌륭한 밭인 Les Amoureuses(레 자므레즈)가 외울 전부입니다..
주요 밭 중에서는 여성스럽다는 표현을 자주 하는 뮤지니밭이 가장 대표적입니다.
다음으로 유명한 것이 프리미에크뤼인 레 자무레제(Les Amoureuses)이구요, 이름이 "연인들"로 매우 낭만적인만큼 여러모로 그랑크뤼 대접을 받는 곳이며, 가격도 그랑크뤼 수준입니다;; 품질도 뛰어나지만 희귀성 때문에 더욱 그렇고요. 특히, 꽁뜨 죠르쥬 드 보귀에(Comte Georges de Vogue)와 조르쥬 루미에(Georges Roumier)의 레자무레제가 유명합니다.(신의 물방울 제 1사도임) 이 두 곳은 샹볼 뮤지니의 가장 유명하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가격도 같은 지역의 와인에 대략 2-3배 정도구요;;
앞에 꽁뜨(Comte)가 붙는다는 것은 원래 이 집안이 귀족집안이라는 얘긴데, 원래 귀족은 혁명 후에 밭을 지킬 수 없었으나, 어떤 희생도 감수하면서 끝까지 지켜내서 지금까지 몇 백년 동안 와인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둘 다 자존심을 걸고 밭을 지켜온 만큼 와인의 품질들이 다 좋습니다. 문제는 돈이지요;;
어쨌든, Nuits 지역의 3대 프리미에 크뤼를 들라면, 앞서 말했던 샹베르텡의 끌로생자끄(Clos-Saint-Jaques), 지금 말한 뮤지니의 레자무레제(Les Amoureuses), 앞으로 말할 본 로마네의 크로파랑투(Cros-Parentoux)가 있습니다.
심화학습으로 보귀에 와이너리 담당자로 부터 들은 얘기로는,
Musigny와 Les Amoureuses는 토양은 다르나 밑의 지반은 같은 형질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Petti Musigny는 특급밭이긴 한데, Musigny는 아니라고 하구요. 확실히 Bonnes Mares나 Musigny보단 떨어진다고..
꼬뜨 드 뉘에서도 정말 다른 형질로 변하는 기점이 이 Bonnes Mares라고 합니다.
(즉, 본 마르 기준 북쪽 지역은 대체적으로 남성적인 특징이 강하며, 그 이하는 여성적인 특징이 강합니다. 다시 뉘-생-조르쥬에서 강해지긴 하는데;;)
Bonnes Mares는 붉은 토양과 흰 토양이 있는데 흰 토양이 주로 샹볼뮤지니 구역이고, 붉은 토양은 모레 생 드니쪽에 포함됨.
※ 참고로 de Vogue가 Musigny 10 헥타르중 7 헥타르를 가지고 있음.
거기에 0.6 헥타르엔 샤도네이를 재배하며, 의외로 화이트 와인인 뮤지니 블랑을 만드는데, 가격도 엄청 비싸다;;
9. Nuits 지역 분석 - Vosne Romanee(본 로마네) & Flagey-Echezeaux(플라제 에세죠)
Top 도멘 : DRC, Leroy, Henri Jayer와 그 집안들
유명 도멘 : Emmanuel Rouget, Meo Camuzet, Hedelot Noellat, Gros 집안들(Gros frere, Anne Gros, A.F Gros ), J.J Confuron, Jean Grivot, Robert Arnoux, Mongeard Mugneret 등등 있다.
에세죠와 그랑에세죠를 포함한다면,
부르고뉴에서 가장 땅값 비싼 동네이자 부르고뉴의 심장이라고도 할 수 있는 지역입니다.
모노폴 그랑크뤼들이 많은데, 로마네꽁티(Romanee Conti), 라따셰(La Tache), 라로마네(La Romanee), 라그랑루(La grande Rue)가 그들이고.. 그 중에 로마네꽁티와 라따셰는 DRC가 소유하고 있습니다.
꼭 짚고 넘어가야 할 프리미에크뤼가 하나 있는데, 바로 크로 파랑투(Cros Parentoux) 예요. 복잡 미묘한 것이 특징이죠.
부르고뉴 피노누아의 Complexity를 가장 잘 보여주는 동네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가격이 산으로;;)
18세기의 어느 유명한 역사가는 '본 로마네에 평범한 와인은 없다'고 말했다고 하네요.
15개에 이르는 1급밭들도 전부 특급 밭과 접해 있고, 일조․배수도 양호합니다.
물론 마을 단위 와인은 전부 고품질이라 할 수 없지만, 그럼에도 이 마을의 1급․특급밭에서 생산되는 와인은 피노노아 품종에서는 세계최고라 할 수 있습니다. 본 로마네 마을의 품질 좋은 와인은 품격과 깊이가 있으며 향은 화려하고 장기 숙성에 적합합니다.
* Echezeaux(에세죠) 심화학습
"에세죠는 복잡미묘하며 온전합니다. 편안한 산미와 아주 고운 타닌 덕에 살집이 있으면서도 탄력이 있습니다. 리쉬부르와 확연히 구분이 되며, 에세죠에서 최고인 부분은, 특히 숙성 능력이 뛰어나다는 점입니다." – 앙리 자이에
에세죠(Echezeaux)는 Vosne Romanee 마을 최대 규모의 그랑 크뤼로서 1937년 3.5 헥타르로 시작하여 현재의 37 헥타르에 이르기까지 계속 확장되어 왔다. 11개의 Climate(혹은 Plot)으로 세분화되며 62곳의 소유주로 인해 품질과 가격의 차이가 극심하다. 전체적으로 부르고뉴의 구릉 아랫쪽에 위치하여 토양의 점토질이 풍부하며, 이에 따라 Rich한 타입의 와인이 생산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에세죠 지역 떼루아의 가장 큰 특징은, 다음의 세 가지.
1) Aromatic: 매우 향기로우며, 이국적인 향신료, 비온 뒤의 흙 향기와 야생 짐승의 냄새가 특징적이다.
2) 와인의 존재감: 그랑 에세죠나 끌로 드 부죠와는 달리 웅장한 스케일이나 거대한 구조감은 없으나 잘 짜여진 보통의 구조감을 지님에도 어린 시절에는 상당히 남성적이며 집중된 힘을 보여줌 (또한 테이스팅에서의 느낌에 비해 에이징 포텐셜이 높음)
3) 미디엄~미디엄 투 풀바디에 와인의 ‘맛’이 좋으며 색깔이 아름다워 그랑 크뤼 와인임에도 따로 즐기는 것보다 음식과 함께할 때 그 맛과 향이 더욱 뛰어나게 됨 –단, 현대적으로 양조한 와이너리에서는 너무 부드럽게 양조하는 경향이 있어 상대적으로 어린 시절에 부드럽고 향긋하게 마실 수 있는 대신 음식과의 어울림에서는 부족해지는 경향이 있음
에세죠와 인근의 그랑 크뤼의 주요 특징을 비교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Les Grand Echezeaux: 남성적이며 진한 느낌이 더 강하며 와인 향을 공부하는 듯이 미묘한 뉘앙스를 가진 향들이 많음
• Richebourg: 동남아시아의 향신료 느낌이 더 강하며 바디가 더 강함
• Echezeaux: 비교 대상 중 가장 웅장하지 않으며, 미디엄 바디~ 미디엄 투 풀 바디로 다른 그랑 크뤼 와인들과 영 빈티지일 때 비교 테이스팅을 할 경우에 바디가 가볍게 느껴질 우려가 있음. 그러나 비교적 어릴 때부터 맛깔스럽고 향기가 진하며, 좋은 플롯을 가진 유명 생산자의 올드 빈티지 와인에서는 식사와 함께 하기 좋은 편안함과 복잡미묘한 향기 모두가 느껴지는 훌륭한 와인이 된다.
• Clos de Vougeot: 우아하기보다는 강건하지만 억세며 평균적인 퀄리티는 비교 대상 중 가장 떨어지나, 좋은 플롯을 가진 유명 생산자의 경우에는 그랑 에세죠에 필적하는 퀄리티를 보여줌
단일 그랑 크뤼로서 굉장히 큰 영역을 차지하는 에세죠는 11 Plot(또는 Climate)로 세분화되며,
해당 Plot안에는 다음의 생산자들이 생산하고 있습니다.
1. En Orveaux (in part) : 5.04 ha, 북쪽으로 오흐보 계곡(Valley of Orveaux)로 확장되며 가장 북쪽에 위치하는 만큼 가장 추운 기후를 보인다. 일반적으로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플롯으로서 기온이 낮아 파워가 줄어든다.
•D’Eugenie •Bouchard Pere & Fils •Domaine Dominique Mugneret •Chateau D. de Beaufort (bottled by J. Coudray-Bizot)
•Rene Engel (now D’Eugenie) •Mongeard Mugneret •Jacques Cacheaux (mix) •Chalopin-Parizot •Christian Clerget
•Joseph Drouhin •Faiveley •Jean-Pierre & Michel Guyon •Dominique Laurent
2. Les Champs-Traversins : 3.58 ha, 언덕배기의 옆쪽으로 오랜 시간 토양이 흘러내려 토양층이 상당히 얇은 편이다. ‘작은 시토(Petit Citeaux)라고도 불린다. 뛰어난 플롯으로서 기후는 좋으나 토양층이 얇아 복합성이 아쉽다.
•Comte du Liger-Belair (mix) •Domaine Jacques Prieur •Domaine AF Gros •Domaine Lamarche (mix)
•Domaine Dujac •Jacques Cacheaux (mix) •Louis Jadot (mix)
3. Les Poulailleres : 5.21 ha 에세죠의 전체 플롯 중에서 가장 뛰어나며 모든 면에서 모범적인 플롯이다. 도멘 로마네 꽁띠가 거의 대부분을 소유하고 있다. 최고의 플롯 중 하나로서, 에세조의 양대 산맥이다.
•Domaine de la Romanee Conti (mix 90%)
•Frederic Magnien (mix) •Jean-Marc Millot (mix) •Jacques Cacheaux (mix) •Bertrand Ambroise (mix)
4. Les Rouges du Bas : 3.99 ha, 경사면 윗쪽에서 에세조 중 가장 고지대에 위치하여 ‘높은 에세조’ 라고 불린다. 일반적으로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플롯으로서 가장 고지대에 위치한다.
•Domaine Meo-Camuzet •Mongeard Mugneret VV (mix) •Louis Jadot (mix) •Mugneret-Gibourg (mix)
5. Echezeaux du dessus : 3.55 ha, 에세조의 심장부로서 에세조 그랑크뤼가 맨 처음 만들어졌을 때부터 포함되어 있던 부분이다. 매우 깊은 백악질 토양을 가지고 있다. 뛰어난 플롯으로서 에세조에서 가장 오래된 그랑크뤼 지역이다.
•Jayer-Gilles •Cecile Tremblay •Jean-Marc Millot (mix) •Mongeard Mugneret (mix) •Alex Gambal
6. Les Beaux Monts bas : 1.25 ha ; “Les Rouges du Bas”에 근접한 플롯으로서 이 중 오직 일부만이 그랑 크뤼로 분류되었다. 일반적으로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플롯으로서 플롯의 일부만이 그랑크뤼이며 나머지는 본 로마네 빌라쥐급 플롯이다.
7. Les Loachausses : 2.48 ha, Domaine Gros freres et Sœur의 모노폴이었으나 현재는 아주 약간이 다른 소유주(Anne Gros)에게 팔린 상태이다. 평균 정도로 평가되는 플롯으로서 원래는 도멘 그로 프뢰르 에 쇠르의 모노폴이었으나 부인인 안 그로에게 일부가 넘어갔다.
•Domaine Gros freres et Sœur •Anne Gros
8. Les Treux : 4.89 ha, “Grands Echezeaux” 에 인접한 밭이다. 일반적으로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플롯으로서 플롯의 일부만이 그랑크뤼이며 나머지는 본 로마네 빌라쥐급 플롯이다.
•Gerard Mugneret •Mugneret-Gibourg (mix)
9. Les Quartiers de Nuit (in part) : 1.12 ha , 극단적으로 동쪽에 치우친 밭으로서 끌로드 부조와의 경계선을 이루고 있다. 플롯의 일부만이 그랑 크뤼이며 나머지는 본 로마네 빌라쥐급으로 분류된다. 보통 정도로 평가되는 플롯으로서 그랑 에세죠에 인접하여 일반적인 에세죠의 떼루아와는 약간의 차이를 보인다.
•Georges Jayer (mix) •Lucien Jayer •Emmanuel Rouget (mix) •Frederic Magnien (mix) •Mongeard Mugneret VV (mix)
•Mongeard Mugneret (mix) •Regis Forey (mix) •Jean Tardy
10. ‘Les Cruots’ or ‘Vignes Blanches’ : 3.28 ha, 남쪽에 위치한 플롯으로서 “Suchots.” 에 인접해 있다. 최고의 플롯 중 하나로서 에세조의 양대 산맥이다.
•Henry Jayer •Georges Jayer (mix) •Comte du Liger-Belair (mix) •Emmanuel Rouget (mix)
•Domaine Jean Grivot •Domaine Lamarche (mix) •Jacques Cacheaux (mix) •Georges Noellat
11. Le Clos Saint Denis, 1.80 ha. “The Cruots” 나 “Vignes Blanches”처럼 에세조의 남쪽 끝으로서 “Suchots” 에 인접해 있다. 보통 정도로 평가되는 플롯으로서 남쪽에 위치하여 물빠짐이 좋지 않아 약간 묽은 느낌이 아쉽다.
•Domaine de la Romanee Conti (mix 10%) •Domaine Lamarche •Jean-Marc Millot •Regis Forey (mix)
•보통에 못 미치는 플롯이라 해도 평범한 프리미에 크뤼 이상의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생산자의 명성과 소유하고 있는 플롯의 퀄리티가 서로 상반된 경우도 많아 낮은 플롯에서 뛰어난 와인이 생산되는 경우도 많다.
10. Nuits 지역 분석 - Vougeot(부죠)
Top 도멘 : Meo Camuzet, Leroy, Denis Mortet, Gros Frere et Soeur등이 있다.
빨간색 점선이 Vougeot 지역이며, 그중 유일의 그랑끄뤼는 가장 붉은색 지역인 유일의 그랑끄뤼인 Clos de Vougeot입니다.
사실 1er Cru가 없고, Grand Cru도 한 개인 지역이어서, 매우 쉽겠다고 생각하면 경기도 오산입니다..
부르고뉴 그랑끄뤼중에 퀄리티가 종잡을 수 없는 밭이 몇 개 있는데, 그 중에 바로 큰 땅덩어리를 자랑하는 Clos de Vougeot가 甲입니다. (에세죠, 본 로마네도 좀 그렇지요)
Clos de Vougeot의 떼루아는 크게 그 퀄리티에 따라서 3가지로 나뉘어집니다.
1. 교황의 밭(Terroir pontifical) - 일반적으로 가장 퀄리티가 좋은 지역. 매우 비쌈.
2. 왕의 밭(Terroir royal) - 퀄리티가 좋은 지역. 꽤 비쌈.
3. 수도사의 밭(Terroir monacal) - 프리미에 끄뤼급에도 미취지 못한다는 악평을 듣는 지역, 지대가 낮아 배수가 좋지 않고, 그로 인해 응집력이 떨어지는 편. 상대적으로 대형 네고시앙이 많이 사용함. 그래서 가격이 저렴함. 현지가 5만원짜리 그랑끄뤼도 존재한다고 함.
쉽게.. 붉게 표시된 부분이 교황의 밭이고,
푸른색으로 표시된 부분이 왕의 밭이고,
흰색으로 표현된 부분이 수도사의 밭이며, 이 모든 밭이 Vougeot의 Grand Cru로 나옵니다.
※ Beudes Basses와 Baudes st. Martin은 수도사, 왕의 밭이 공존하는 지역임.
다음은 Clos de Vougeot의 소유주별 밭의 위치(오른쪽으로 90도 회전하면 위 그림과 같음)입니다.
과거의 지도라서 끝없이 소유자가 자주 바뀌는 부르고뉴에 정확하게 맞지는 않지만..
대략 구별해보면 가장 좋은 지역을 가지고 있는 도멘은 Meo-Camuzet이며,
Gros frere et soeur가 Musigni(샹볼 뮤지니에서 이어진 같은 그 뮤지니 맞음) 지역을 통채로 가지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Drouhin Laroze, Rene Engel, Anne Gros, Mugneret Gilbourg도 매우 좋은 지역이며
근데 재미있는 건 Leroy가 가지고 있는 구획이 좋지 않은 지역임에도,
좋은 와인을 만들어내는 것을 보면 역시 생산자의 힘의 무서움을 느끼게 됩니다.
한 줄로 요약하면 가장 밭이 좋은 지역은 Meo-Camuzet, 그리고 와인이 가장 비싼 도멘은 Leroy이다.
※ 이 중 Leroy는 현재 부조성 옆의 지역(High)과,
19번 지역을 인수(Middle)하여, 기존지역(Low)라고 명하며 3군데를 가지고 있으며, 적절히 mix하여 사용한다고 합니다.
11. Nuits 지역 분석 - Nuits St. Georges(뉘 셍 죠르주)
유명 도멘 : Henri Gouge, Prieure Roch, Leroy, Meo Camuzet, Perrot Minot등이 잘 만든다고 알려져 있다.
부르고뉴의 와인 생산지 꼬뜨 드 뉘 중에서 포도 재배 면적이 가장 넓은 마을이 여기입니다.
그랑크뤼는 없지만, 40개가 넘는 프리미에 크뤼가 있고, 소규모 생산자 및 대형 메종/네고시앙들이 좋은 와인을 많이 만드는 곳이기도 하지요.
부르고뉴 시작하는 분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양질의 부르고뉴를 접할 수 있는 동네라고 할 수 있으나,
알고 보면 특급 포도밭에 뒤지지 않는 1급 포도밭도 많아서 쇼핑하기 좋은 마을이기도 합니다..
뭐 그래도 가격이 비싸긴 합니다..;;
현재 부르고뉴에서는 뉘 생 조르쥬를 그랑끄뤼로 승격시키려는 운동을 벌이고 있으며,
아마도 <les Saints Georges>는 확실히.. 아마도 언젠가 그랑끄뤼로 갈 것 같습니다.
여기는 토양이 검은색에 가까운 점토질로 파워있으며 장기 숙성용 기질을 가진 와인을 만들고.. 쉽게 샹베르탕 + Earthy한 느낌..
80년대부터 유명했던 도멘 로버트 쉐빌롱과 2000년대 혜성처럼 나타난 티보리제베레르가 가장 유명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마을 북쪽 일대에 있는 밭은 이웃한 본 로마네 마을과 개성이 비슷해서 부드럽고 향기로우며 화려하네요.
로마네 밭 바로 옆의 Les Damondes, Aux Boudots와 그 반대쪽 Aux Bousselots, Aux Murgers, Aux Argillas 등의 밭이 유명하고 함.
11장 이후는 요즘에 관심을 가지고 마시고 있는 본 지역입니다.
조만간에(?) 나중에(?) 추가할께요..
12. Beaune 지역 분석 북부 - Beaune, Pommard, Volnay 등
13. Beaune 지역 분석 남부 - Meursault, Puligny-Montrachet, Chassagne-Montrachet, Saint Aubin, Santenay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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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리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3.02.08 넴넴.. 나 쵝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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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DENNIS 작성시간 13.02.08 오호, 잘 정리해 놓았네요..ㅎㅎ
음.. 다른 지역도 마찬가지지만 부르고뉴의 와인 스타일이 바뀐 것은 와인 시장의 무게 중심이 소비자 쪽으로 기운 탓이겠죠..
파커는 이러한 현상을 '미국식 민주주의 승리'라고 표현하던데 뭐가 맞는건지는 아직 모르겠다는.. d-.-b;; -
답댓글 작성자리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3.02.08 와인 만드는 일이 자선사업도 아니니깐.. 뭐라고 소비자가 말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닌것 같아요..
근데 미국식 민주주의 승리라는 말에 동감도 되는데 한 60-70%는 쫌 아닌 것 같은데요.. ㅋㅋ -
작성자카리수마 작성시간 13.02.08 프린트해서 열씨미 봐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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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리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3.02.09 ㅎㅎㅎ 틀린 거 있어도 책임 안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