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 주제 갈래 등 문학 작품간 상호텍스트적 관계를 이해하고 비교할 작품을 선정한 이유
'우라지오 가까운 항구에서'와 "한 바람벽이 있어'를 선정하게 된 이유는 두 시가 모두 고향을 잃은 감정을 보여주며 이 시대에 정치적 상황을 알 수 있게 되는 것이 흥미로웠기 때문이다. 우라지오 가까운 항구에서는 일제강점기라는 정치적 상황 속에서 타국으로 떠나는 모습을 통해, 정치적 문제로 인해 개인이 고향을 떠나게 되는 현실을 보여주었고, 흰 바람벽이 있어는 고립된 화자의 모습에서 고향과 단절된 상황을 볼 수 있었으며, 두 시의 표현 방법은 다르지만 비슷하게 고향을 잃은 감정을 공통적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비교를 하기 적절하다고 생각했다.
두 작품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분석, 설명 | 우라지오 가까운 항구에서 = 1 , 흰 바람별이 있어 = 2
공통점 :
외로운 처지: 두 시의 화자 모두 고향을 떠나 춥고 쓸쓸한 타향에서 홀로 외롭게 살아가고 있다.
가족에 대한 간절함과 그리움 : 냉정한 현실 속에서 가족을 애틋하게 그리워함 .
1 에서는 어머니와 누이를 , 2 에서는 어머니를 회상한다.
가혹한 현실을 나타내는 겨울의 이미지: '눈보라, 섣달 그믐, 얼음, 추운날, 차디찬 물' 등 추운 겨울의 심상을 통해 화가가 처한 고단한 삶을 부각해준다.
차이점:
1 에서는 극복이나 위안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탄식과 절망, 슬픔으로 마무리되며 가로막힌 현실 앞을 절망하지만, 2에서는 흰 바람벽이라는 매개체로 삶을 성찰하며 사랑하는 것들은 본래 의롭고 가난하게 태어나는 것이라며 운명론적 수용을 보여주며, 성찰을 통한 자기 위안과 긍정적 수용으로 마무리 된다.
두 작품의 공통점과 차이점에서 문학적 의의
두 작품 다 일제강점기 유랑민의 비극과 고향 상실의 아픔을 각자 다른 방식으로 형상화하여 당대 민중의 수난을 사실적으로 보여주었고, 현실의 장벽 앞에서 느끼는 절망, 그리움을 깊이 있게 보여준다. 쓸쓸한 삶의 비애를 운명으로 긍정하며 초월하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러므로 우리 문학사에서 유랑민의 슬픔을 다루는 태도를 한층 더 깊게 이해할 수 있으록 만들어주었으며, 민족의 비극을 지우지 않고 시라는 형태로 생생하게 역사에 남겨두었으며, 한국 현대시의 실존적 성찰을 대표하는 시로 남는다.
분석한 두 작품의 내용을 정리하여 설명
'우라지도 가까운 항국에서'는 이용악 지인의 시조, 고향을 떠나 과거 부모님이 들려주시던 우라지오를 회상하며 화자가 고향과 가족을 그리워하는 내용이다. 과거에 동경했던 공간이 이젠 다시 돌아가지 못하는 장소를 변해있으며 절망과 외로움을 느끼게 된다. 주제는 고향을 홀로 지내는 화자가 어머니와 누이를 그리워하며 일제강점기 민족의 이산과 고통을 담고 있는 타향살이의 비애다.
'흰 바람벽이 있어'는 백석의 시조, 겨울에 눈이 쌓인 흰 바람벽을 배경으로 하여 화자의 고독과 그리움을 담은 작품이다. 흰 바람벽을 스크린처럼 활용하여 어머나와 사랑하는 사람들의 영상 , 운명에 대한 글자들을 투사하여 내면을 성찰하며, 자신의 처지를 '우라지오 가까운 항구에서' 시와 다르게 하늘이 사랑하기 때문이라는 자기 위안을 통해 고독하고 외로운 현실을 견뎌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