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전산세무2급(실기+필기) 조금 패러디해봤는데 - 재미가 없네요 ㅎㅎ
두달 전만해도, [합격수기]란을 보면서 언제쯤 나도 저런글을 쓸수 있을까
까마득했지만, 드디어 쓰게 되네요.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하고 맘 편히 12월 시험 봐야겠구나 싶었는데,
턱걸이로 간신히 붙었네요. 아쉽게 떨어진 분들이 많아서 좋아하기도 참으로 부끄러운 점수로 붙었습니다.
이번 시험을 계기로 더 열심히 해야 겠다라는 생각했어요,
제가 어느부분이 부족하다라는 것도 알았구요.
합격 불합격 여부도 굉장히 중요하지만, 합격했다면 합격한대로
또 불합격했으면 불합격 한대로 스스로 느끼는 바가 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둘 경우다 거기서 안주하지말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라는 생각에 마음을 다잡는 계기 됐을 것은 분명할 것입니다.
시험은 3달 전부터 본다해서 준비를 차츰차츰 했지만, 본격적으로 열심히
붙들고, 동강들어가며 한건 한달정도 인 것 같습니다.
한달동안 제 나름대로 공부할 부분 정해놓고, 체계적이진 않았지만 그래도 꾸준히 계획대로 할려고 했던 게 좀 도움이 된것 같아 몇 자 적어봅니다 ^^
특히 저같이 돈좀 아껴본다고 처럼 학원 안댕기고 동강으로 따시려는 분들 ㅎㅎ
저는 하루에 동강을 무리해서 듣지 않았어요. 하루에 하나, 또는 두개
하루에 너무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도 저 같은 경우에는 집중력이 별로 인지라
저 같은 사람에게는 효율적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동강은 1개 내지는 2개 이상은 듣지 않았습니다 하루에
(50분 이상인것은 1개, 이어 지는 내용이라면 2개 정도 들었어요. 실기는 그 날공부한것 대로 같이 들었구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이유로 , 하루에 여러개를 듣다보면 졸게 되더라구요,
선생님 말이 잘 귀에 들어오지도 않고,
그래서 차라리 어설프게 여러개를 듣는것보다 하나라도 확실히 듣자라는 마인드로, 임했습니다.
그날 필기는 절대 미루지 않았습니다.
필기는 그날그날, 오늘 배운건 오늘 확실히 끝내자 라는 마음으로 힘들어도 꼭 정리해서 노트에 옮겨놓았습니다.
동강을 들으면서 필기했던 것들을 다시 노트에 옮기면서 , 오늘 배운것에 대해서 이해 안되는 부분은 다시 보고, 머릿속에
정리하기에는 필기만한게 없습니다. 나중에 가보로 남길꺼라고 우스갯소리로 떠들면서, 참 필기만큼은 열심히
정성들여 했던 것 같습니다. 책보다도 모르는 게 있으면은 노트에 먼저 손이 갈정도로요 ㅎ
노트가 좋은점은 책에 어렵게 정리되어있는 풀이들도, 내가 쉽게 풀어쓸수 있다는 것이죠. 부연설명도 내 나름대로
붙일수 있고, 일단 노트한권이니 언제어디서든 들고다니면서 볼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다른 분들도 아시겠지만 회계는 예습보다는 복습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회계에서 예습이라는 것은 참으로 무섭습니다.
모르는 것이 있다면 절대 혼자 해결할 마음으로 오래 잡고 계시지 마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책만 봐도 말이 상당히 애매모호한 부분이 많고, 어려운 말들이 많습니다.
혼자 이해하려고 한다면 상상의 나래를 펼쳐가며 오해를 하게 됩니다.
저도 그런 경험이 몇번 있어서, 혼자 답에 근접하게끔 어떻게든 껴맞어서 이해를 하다보니 같은 유형의 문제가 나와도 해결 못하고 끙끙되는, 확실히 개념이 잡혀 있지를 않으니, 같은 유형의 문제에서 항상 틀릴 수밖에,,없었던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그때부터 이 까페를 자주 이용했습니다.
질문을 올리지마자 답변을 친절하고 또 자세히 달아주시는 고마운 분들 덕분에 몇 문제 맞춘것 같아 감사하다는 말씀도 전해야 되는데 ㅎ
시험 준비하시는 분들 카페 게시판들 충분히 이용하세요 ^^
그리고 어느정도 자기가 자신있게 개념 잡힌 부분들에 대해서는 답변도 달아주면서 뿌듯함도 느끼고, 또 다른사람 가르쳐 주는건 또다른 내공부가 되므로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올린 질문들을 보면서 혹시 자신이 미쳐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도 보안할수 있어 좋았던 것 같구요.
그리고 내가 이해를 했는지 외웠는지를 헷갈리지 마세요.
특히 분개. 왜이렇게 잘 까먹는지 이해를 해야되는데 외워버린 것입니다.
이해와 암기는 다릅니다. 저도 그 차이를 항상 문제를 틀리고서야 깨달았습니다
문제를 익고 아- 이거 기억안나네, 그 부분 이해안하고 분개를 그냥 통채로 외웠으니, 조금만 유형을 달리내면 틀리는건 당연한거죠.
그리고 저는 틀린문제 옆에 꼭 그 해당 페이지를 적어놨습니다.
다시 봤을때 모르겠다 싶으면 그 옆에 적인 페이지로 가서 그부분 이론을 다시 펼처보는 것도 도움이 되더라구요.
무엇보다도 딱 그 내용만 요약해서 적어놓는 것도 좋지만, 다시 그부분 페이지를 찾아보며 부수적인 내용들도 같이 보는것이 아무래도 이해에 도움이 되는 것 같더라구요 .
공부할때는 바보같이 하라는 말처럼 적어져있는 요점정리 주어먹는 것보다 스스로 찾아보며 고생해서 공부하는 게 기억에 오래 남습니다 . (주어먹는것 표현이 좀 그렇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기출문제 점수가 너무나 들쑥 날쑥해서 시험 전날까지 굉장히 불안했습니다.
기출문제 풀다보면 소히 듣보잡 문제 여러개 보고 (다 공부 어설프게 한 제 부족이지만 ) 찍기도 하고, 항상 문제 풀다보면 이건뭐야, 혼잣말 중얼거리며 틀리고,
거의 이론문제에서도 찍는 문제가 많아서, 전산세무1급을 준비할 예정이라 이제부터는 기출문제 차분히 풀어가며 오답노트라는 것을 만들어봐야 될 것 같습니다. 문제는 맞는것보다 틀린게 중요하니깐요 . 틀린문제는 제대로 다시 잡지 않으면 또 틀리더라구요. 기출문제 풀기는 시험처럼 연습하려고 하는 것도 있지만, 자신이 어디가 부족한지, 어느부분을 잘 모르는지를 체크할 수 있는 좋은 방법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저는 사채, 자본금 이부분 특히나 아직도 잘 개념이 잡히지 않은 것 같아 이번 기회에 제대로 파볼(?) 생각입니다. 지금 잡지 않으면 어디 가서든 그문제 나오면 겁부터 먹고, 문제를 꼼꼼히 읽어볼 생각도 안하더라구요 , 저이런 사람입니다 ㅠ
사원등록, 연말정산은 확실히 맞았다고 자신했습니다. 그 이유는 최대리님이 연말정산은 헷갈릴 수 있기때문에 표로 만들어서 꼭 정리를 해보라고 하셔서 시험 일주일전 한장의 표로 정리를 해서 여러번 봤기 때문입니다.
어떤 기출문제를 풀더라도 다 맞더라구요 .
사원등록에서 기본공제 부분, 연말정산은 꼭 표로 만들어 정리해 보세요!
한번 쫙- 자신이 아는 대로 정리해보고 책과 대조하여 잘못된 부분 수정해가며
꼼꼼히 살펴보면 충분히 머릿속에 잘 잡혀 있을 꺼예요.
덜렁대는 제가, 자신잇게 맞을 정도면요 .
다른 사람들처럼 대단한 후기 , 비법을 올린게 아니라 조금 부끄럽지만,
다 나름 자신에게 맞는 공부방법이 있기때문에 , 너무 이런 글(?)에 흔들리지 마시고, 나한테는 지금의 내 공부법이 맞다고 하시면 그대로 가시고 약간의 도움이라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아요.
사실 전 합격수기 글보면서, 저사람들 어찌 저리 공부했을까 대단하다 하면서
정말 그림의 떡같이 열심히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괜히 제 자신이 작아지는것 같고 한심하게만 느껴져서, 이런 글들 보고 너무 낙담해 하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 (제 글보고 낙담하시는 분들은 없겟지만;;)
공부시간은 다른사람 5시간 한다고 해서 나 자신도 그럴 필요는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5시간 집중력있게 끌고가면야 금상첨화겠지만, 그럴 자신없다면 1시간 집중력있게 해서 머리에 넣는것이 훨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무리하지마세요. 회계는 재미를 붙여서 공부를 해야 되는 학문임에 틀림없습니다, 아니면 스스로 지쳐버리거든요.
저도 하루에 2시간이상 하지 않았습니다. 그대신 할때는 절대 딴짓은 안했어요.
조금 졸음이 올것 같으면 그냥 자고, 정신 좀 멀쩡할때 ,
특히 저는 자고 일어나서 하는게 좋더라고요 (시험 일주일전에는 밤샘도 불사했지만 ㅠ)
모르는 문제 있으시면 혼자 상상의 나래로 이해하지마시고, 꼭 잘 아는 사람에게 물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실기부분은 이론없이는 이루어 질 수 없기때문에, 실기를 틀린다고 해서 계속 실기만 들여다보지 마시고, 그 부분의 이론부터 차근히 보시는게 좋습니다.
시험보러 가실때 꼭 20분 전에 입실하라는 수험표의 말 껌으로 듣다가 그 날 된통 당한거 생각하면 아직도 아찔합니다.
가서 편안히 앉아서 마음 좀 가다 듬으시고, 부족한 부분들 찬찬히 한번더 읽어보시는게 좋아요,
시험 촉박하게 갔다가는 시험 시작후 손부터 덜덜 떨린다는 ..제가 그랬어요 ㅠ
암튼튼 열심히 다들 공부하시고, 자격증이 물론 중요하겠지만,
자격증으로 인해 뭔가 공부를 하고 도전을 한다는 데에 큰 의미를 두고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그럼 모두들 홧팅입니다 !!
P.S. : 게시판 제글에 꼼꼼히 답변으로 알려주셨던 분들 너무 감사하고, 무엇보다도 최대리님 감사합니다 ^^
강의 중간중간 팁이라고 해야되나, 한 두어가지 기억나는데, 다른건 몰라도 연말정산 부분 표로 만들어서 공부하라고 하셔서 그거 정말 많이 도움됐습니다 ^^
합격도 했고, 다른분들 꼭 붙으시라고, 가산세부분 부터 연말정산까지, 제가 말했던 표정리 했던 부분 파일로 올려드릴께요
작게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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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허비 작성시간 10.01.29 정말 너무 정성스러운 후기라서 놀랍고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글 보면서 자신감도 생기고 저랑 공부하는 스타일이 비슷하신거 같아서 더 와 닿았던거 같습니다. 그럼 합격 축하드립니다. 이렇게 긴 글 쓴다고 욕봤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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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지박지 작성시간 10.02.03 저도 다운받아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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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조경애 작성시간 10.02.25 저도요.. 감사합니다. 늦게나마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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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젠 세무 작성시간 10.08.25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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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honglee 작성시간 11.09.09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