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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네오텍(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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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간 실질적인 대화의 장으로 자리매김 -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논의 - | |
□ 노동자와 경영자는 하나다
정보통신, 전기ㆍ전력, 환경ㆍ설비를 사업영역으로 하는 GS네오텍(주)은 지난 1974년 설립된 LG기공(주)이 GS계열로 편입됨에 따라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올해 4월 사명을 바꾸고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특히 이번 사명 변경을 계기로 혁신의 가속화와 IBS(자동화설비시스템), 환경, 클린 룸 등 기술집약적 사업 분야의 확대에 주력하는 성장전략을 구사한다는 계획이다. GS네오텍은 작년 수주 2,700억원에 매출 2,250억원, 당기순이익 123억원을 냈다.
GS네오텍은 정보통신공사업 시공능력 3년 연속 1위, 가치경영 최우수기업 대상, 보람의 일터 우수상, 신노사문화대상 공로상 등 다양한 수상경력을 자랑한다. 그 배경에는 ‘노동자와 경영자는 하나’라는 공동체적 관점에서 회사와 노조 및 조직구성원간에 운영되는 다양한 대화채널이 있다. 특히 ‘노경협의회’는 노사화합의 중심역할을 하고 있다.
장기욱 인재육성팀장은 “노경협의회 역할이 과거에는 고충처리 수준에 머물렀으나 현재는 협의회에서 노경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논의하고 결정한다”며 “지금은 노사간 실질적인 대화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설명했다.
장 팀장은 또한 “임단협 전에 협의회에서 쟁점사안을 사전에 논의함으로써 노사분쟁의 완충제 역할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CEO, 노조위원장과의 대화는 ‘일상화’
근로자와 현장의견 수렴을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연중 운영되는 다양한 대화창구도 노사화합의 원동력이다. 매월 열리는 대화의 날 및 현장소장회의를 비롯해 노조가 주관하는 지원부서와의 간담회는 현장에서의 다양한 의견을 가감 없이 듣고 토의하는 자리이다.
특히 직원들의 고충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고 해결점을 찾기 위해 CEO와의 일대일 대화는 일상화되어 있으며, 사내신문고제도인 사이버 신문고 역시 사장과 노조위원장에게 현장 문제점과 고충을 털어 놓을 수 있는 열린 공간이다. 홈페이지와 인트라넷 등에는 모든 경영활동을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신뢰경영을 펼치고 있다.
노경협의회 근로자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박의식 노조 사무국장은 “노경협의회 개최 전에 순회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현장의견을 수렴, 안건으로 상정한다”며 “특히 경영상 중대한 안건에 대해서는 역할 분담 또는 참여를 통해 공감경영을 실천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실무자들이 직접 경영에 참가해 정보를 공유하고 제안․개선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업무능력과 생산성 향상을 도모할 수 있도록 기술협의회, 영업협의회 등도 운영한다.
GS네오텍은 직원의 경쟁력이 회사의 핵심 역량을 좌우한다는 판단에서 인재개발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노경협의회와 함께 GS네오텍 노사문화의 한 축을 이루고 있는 인재개발위원회는 전사원에 대한 개인별 육성책을 협의․결정하는 기구로 ‘창조적인 전문지식인 육성’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 직급․성별 관계없이 동등한 교육기회 제공
특히 노경이 파트너로서 인재육성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교환함으로써 열린경영, 참여경영을 실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직무, 어학, 자격취득, 자기계발 교육에 있어 직급․성별을 떠나 동등한 교육기회를 부여한다는 교육방침 아래, 필수교육시간 이수제를 도입해 전직원이 70시간 이상 교육을 받도록 하고 있다.
지난해 임금총액대비 4.4%를 직원교육에 투자했으며, 직원 1인당 교육비는 5억7,839만원, 교육시간은 75.6시간이었다.
GS네오텍은 전체 근로자 300명 중 절반이 넘는 156명이 자격증 보유자로 다기능 기술자 육성에도 적극적이다. 이에 따라 2년에 한번씩 필요자격증을 검토해 지원자격을 재설정하는 한편 사업역량 확보체계 강화를 위해 현장소장을 대상으로 사내자격제를 도입,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2003년에는 인재육성팀장이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GS네오텍은 지난 99년 생산성은 노조가 책임지고, 창출된 성과는 모두가 함께 나눈다는 내용의 ‘노경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발주처를 찾아가 시공제품에 대한 평가를 들은 뒤 시정사항을 담당 팀장에게 전달하는 등 스스로 ‘고객관리운동’을 펼쳤다.
회사에서는 당해연도 연말성과를 노사공동평가를 통해 결산하고 비정규직 및 용역인력을 포함한 전사원에게 성과급을 지급한다. 이같은 합리적인 성과배분을 통해 지난해 총액임금대비 9.5%에 해당하는 12억원의 성과급을 지급했다.
GS네오텍은 최고의 성과에는 최고의 대우를 하고, 분배문화의 실현을 위해서는 경영성과의 공유가 기본이라는 원칙을 실천하고 있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