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 여파 이후 부진함을 보이던 비트코인이 다시 1억5천만원을 찍었습니다.
비트코인의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자, 주식시장처럼 낙관론이 퍼지고 있습니다.
우선 대선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대선 후보들이 '가상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현물 ETF)' 허용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실효성이 있는지는 아직도 의구심이 있지만, 일단 표심을 위한 공약이라도 가상자산 시장에 우호적인 정책이기에 코인들이 반응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현재 국내 가상자산 투자자는 지난해 3월 14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5대 원화 거래 지원 가상자산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에 계정을 보유한 회원 수는 1629만명(중복 포함)으로 집계됐습니다.
그리고 금액별로 추산해본 결과, 00만원 미만 보유 투자자는 684만명으로 상반기 대비 21% 증가했습니다.
또 10억원 이상을 보유한 투자자도 상반기 3500명에서 하반기 1만200명으로 191% 늘었습니다.
이처럼 가상자산에 투자하는 늘어나면서 정치권을 표심을 위해 정책을 발표하고, 정책으로 인해 자산 가격이 상승하면 다시 투자자가 유입되는 구조가 되는 것이죠.
이에 당분간 코인의 가격이 계속해서 우상향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바이낸스(Binance) CEO 리처드 텅(Richard Teng)은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결정한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장기 보유 전략을 극찬했습니다.
그러면서 해당 투자로 약 3억 5,7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둔 점을 들어 “진정한 신념의 투자”라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국가 단위에서도 장기적 비트코인 투자 전략이 실효를 거두고 있음을 방증하는것 같네요.
그리고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 메타플래닛(Metaplanet) 등 주요 기업들도 변동성 속에서도 비트코인 축적 전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법정화폐가 존재하는 한 비트코인의 상승은 불가피하다’는 공통된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