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아담 안에서..., 그리스도 안에서...(고전 15:20-28).

작성자John Kim|작성시간26.06.14|조회수7 목록 댓글 0

2026년 6월 14일(주)

 

* 시작 기도

주님...

마지막 일곱 천사가 하나님의 진노의 일곱 대접을 땅에 쏟을 때 하나님의 심판이 임합니다.

심판을 단행하는 천사가 말하면서 거룩하신 이 곧 하나님의 심판이 의로우심을 천명합니다.

또한 순교자들의 영혼이 번제단 아래에서 하나님의 공의의 심판에 대하여 참되고 의로우심을 찬양합니다(계 16:5-7).

불의한 인간의 눈으로 볼 때 하나님의 행동하심이 때로는 불의해 보일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일하심은 어떠한 경우라도 불의하실 수가 없음은 하나님은 불의하신 분이 아니라 항상 의로우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나의 의의 기준은 항상 가변적이지만 하나님은 결코 변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이심을 믿습니다.

그러하기에 나의 의조차 하나님 앞에서는 더러운 것이 될 수 있습니다.

(64:6) 무릇 우리는 다 부정한 자 같아서 우리의 의는 다 더러운 옷 같으며 우리는 다 잎사귀 같이 시들므로 우리의 죄악이 바람 같이 우리를 몰아가나이다.

내가 아무리 의로운 일을 많이 한다 해도 나는 이처럼 부정한 자요 더러운 옷 같은 자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런 나는 주님 앞에서 죽기에만 합당한 자입니다.

주의 공의로 나를 심판하소서.

그 심판 앞에서 설 자 없사오니 주의 긍휼만 바라나이다.

새 영과 새 마음으로 빚어주시고 주의 영 곧 진리의 영으로 조명하사 말씀의 빛을 비추소서.

주의 보혈로 나를 씻어 정결한 주의 신부로 세워주소서.

더러운 옷을 걸치고 있는 나의 옛 사람은 십자가에 못 박습니다.

이렇게 나는 죽고 오직 예수로만 살게 하옵소서.

심령이 피곤하여 힘들어 하는 주의 자녀들을 주의 강한 오른손으로 안아 주시고 하늘의 평강이 넘치게 도우소서.

주의 크신 은혜가 넘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성경본문 / 고전 15:20-28

제목 : 아담 안에서..., 그리스도 안에서...

20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21 사망이 한 사람으로 말미암았으니 죽은 자의 부활도 한 사람으로 말미암는도다.

22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

23 그러나 각각 자기 차례대로 되리니 먼저는 첫 열매인 그리스도요 다음에는 그가 강림하실 때에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요

24 그 후에는 마지막이니 그가 모든 통치와 모든 권세와 능력을 멸하시고 나라를 아버지 하나님께 바칠 때라.

25 그가 모든 원수를 그 발 아래에 둘 때까지 반드시 왕 노릇 하시리니

26 맨 나중에 멸망 받을 원수는 사망이니라.

27 만물을 그의 발 아래에 두셨다 하셨으니 만물을 아래에 둔다 말씀하실 때에 만물을 그의 아래에 두신 이가 그 중에 들지 아니할 것이 분명하도다.

28 만물을 그에게 복종하게 하실 때에는 아들 자신도 그 때에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신 이에게 복종하게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만유의 주로서 만유 안에 계시려 하심이라.

 

* 나의 묵상

바울은 고린도전서의 말미에 부활신앙을 심도 있게 다룬다.

그리스도의 부활은 사도들이 전승하고 자신이 전한 복음의 핵심이다.

고린도 교회 성도들은 부활이 핵심인 복음을 믿어 구원을 얻었다.

또한 지금도 그 복음 안에 견고히 서 있다.

그런데 만일 그리스도의 부활을 의심하거나 부인한다면 사도들이 전파한 것이나 그것을 받아들인 믿음도 헛것이 되고 만다.

 

기독교의 부활은 헬라종교가 설파한 영혼불멸과 전혀 다르다.

그것은 그리스도를 믿는 자가 죽은 후 그 몸이 부활한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그 아들을 죽은 자들 가운데 살아나게 하신 것처럼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 또한 죽은 자 가운데에서 다시 살아난다.

만일 그렇지 않으면 우리의 믿음도 헛되고 우리는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죄 가운데 살다가 영원한 멸망에 이르는 세상 사람들과 다를 바 없이 불쌍한 자가 되고 만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다.

그리하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다(20절).

사망이 아담 한 사람으로부터 시작되었듯 부활도 그리스도 한 사람으로부터 시작된다(21절).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생명을 얻는다(22절, 쉬운성경).

 

그리고 죽은 자의 부활에는 정한 순서가 있다.

먼저는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시는 그리스도요, 그 다음에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이다.

그리스도의 부활은 이미 일어났고, 그리스도인의 부활은 그리스도가 강림하실 때이다.

 

그러고 나서 종말이 임한다.

그 때에 그리스도는 모든 통치와 권세와 능력을 멸하시고 나라를 아버지 하나님께 바친다(24절).

그는 그전까지, 곧 모든 원수를 자기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할 때까지 왕노릇을 하신다(25절).

그에게서 마지막으로 멸망 받을 원수는 ‘사망’이다(26절).

 

성경에 하나님께서 만물을 그(그리스도)의 발 아래에 복종시키셨다고 기록하고 있다(27절, 시 110:1 인용).

여기서 만물을 그리스도의 발 아래에 두시겠다고 하신 하나님은 당연히 만물 안에 속하지 않는다(27절).

그런데 하나님께서 만물을 아들 아래에 복종시키실 때에는, 아들 자신도 만물을 그에게 복종하게 하시는 하나님께 복종한다.

곧 아버지께로부터 받은 만물을 복종케 하는 하늘과 땅의 권세를 다시 아버지께 돌려드리는 것이다.

그리하여 만물의 주인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만이 만물을 다스리시도록 한다(28절).

 

그리스도의 부활과 그리스도인의 부활은 신앙의 궁극적 의미이다.

그리스도의 부활은 이미 이루어졌으나 그리스도인의 부활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리스도의 부활은 기독교 신앙의 첫 열매이나 그리스도인이 부활함으로써 신앙은 완성된다.

그러므로 성도된 우리의 부활은 신앙을 완성한다는 점에서 신앙의 의미이다.

 

그리스도인의 부활이 일어날 때 역사는 종말을 고한다.

하나님께서는 죽은 자 가운데에서 부활한 아들 그리스도에게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주셨다(빌 2:9-10; 마 28:18).

하나님께서 아들에게 주신 권세는 만물을 그의 발 아래에 복종시킬 때 다시 하나님께로 환원된다.

 

하나님의 아들이 최후로 복종시키는 대상은 최후의 원수인 사망이다.

성도의 부활은 사망에서 승리하는 것이며 최후의 승리이다.

그것은 현재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시고 우리가 부활할 때에 이루어진다.

그런데 신자의 삶은 그리스도가 만물을 그 발 아래에 복종시키고 하나님께 모든 권세를 돌려드릴 그 날에 맞추어진다.

즉 주 그리스도께서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함으로써 하늘과 땅의 권세를 가진 그와 함께 왕노릇하는 것이다.

주께서 분부한 모든 것은 복음을 전하여 영생을 얻게 하는 것이다.

(17:2) 아버지께서 아들에게 주신 모든 사람에게 영생을 주게 하시려고 만민을 다스리는 권세를 아들에게 주셨음이로소이다.

(딤후 1:10-11) 이제는 우리 구주 그리스도 예수의 나타나심으로 말미암아 나타났으니 그는 사망을 폐하시고 복음으로써 생명과 썩지 아니할 것을 드러내신지라. 내가 이 복음을 위하여 선포자와 사도와 교사로 세우심을 입었노라.

이를 적극적으로 표현하면 죽음을 무릅쓰고 사도의 직분을 다하는 것이며 소극적으로는 깨어서 의를 행하는 것이다.

 

바울이 에베소에서 맹수와 싸운 것은 복음을 전하면서 당한 고난을 표현하고 있다(고전 15:32).

그는 복음을 전하면서 감당할 수 없는 고난, 살 소망이 끊어지는 위험, 마음에 사형선고를 받는 고난을 받았다고 증거한다(고후 1:8-9).

그러나 죽음을 불사한 것은 최후의 승리의 날을 확신했기 때문이다.

그가 죽을지라도 사망이 패배하는 날은 반드시 온다.

그 날은 바로 주께서 강림하시는 날이다.

 

나는 부활신앙에 목숨을 걸었던 바울에 비하면 부활신앙에 대하여 지극히 피상적인 신앙인이었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심지어 예수를 믿고 죽으면 영혼이 주님의 나라에 들어가는데 굳이 죽은 몸이 다시 살아나서 무엇 하러 천국에 가야하는지에 대한 의문을 가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는 하나만 알고 둘을 모르는 무지의 소치에 지나지 않는다.

 

무엇보다 그리스도께는 만물을 복종케 하는 권세가 있다.

하지만 지금은 만물이 그리스도에게 복종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2:8) 만물을 그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셨느니라 하셨으니 만물로 그에게 복종하게 하셨은즉 복종하지 않은 것이 하나도 없어야 하겠으나 지금 우리가 만물이 아직 그에게 복종하고 있는 것을 보지 못하고

하여 그리스도께 복종하는 사도적인 삶과 거룩한 삶이 보이는 현실, 여러 가지 고난의 상황으로 인하여 낙심하고 또한 변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에 내가 부활한다는 믿음, 그 믿음이 주를 위하여 날마다 죽는 삶에 기꺼이 동참하게 한다.

복음을 위하여 맹수와 싸우는 일조차 능히 감당하게 한다.

깨어 의를 행하는 삶을 사모하며 좁고 협착한 길이지만 이 부활신앙이 그 길을 걸어가게 한다.

내가 아무리 멋진 삶을 살아도 그 부활에 맞을 신앙에 비하면 그저 부끄러운 삶이다.

 

* 묵상 후 기도

주님...

육신은 죽으면 그만이거나 또는 아무 것도 아닌 것이 아닌 줄 압니다.

다만 성령님이 거하시는 전이기에 항상 깨어 죄를 짓지 말 것이며 또한 이 죄는 육신의 지체로 짓는 경우가 많음을 깊이 깨닫습니다.

따라서 날마다 죄의 몸을 거룩한 불구자로 만들기 위하여 옛 사람을 십자가에 못 박습니다.

나는 육신의 몸이 심히 연약합니다.

몸이 약하기 때문에 때로는 마음도 쉽게 낙심이 되거나 좌절할 때가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약할 때 강함되시는 우리 주님을 의지하오니 나를 불쌍히 여기사 주의 긍휼을 베풀어 주소서.

생명이 주님께 있음을 믿습니다.

따라서 주님이 주시는 심판을 통하여 당하는 고난조차 내게 더욱 유익이 되게 하옵소서.

건강이 나의 우상이 되지 않게 하시고 주님과 말씀으로 더 가까워지는 영적 교제가 일상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