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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고전 15:50-58).

작성자John Kim|작성시간26.06.17|조회수10 목록 댓글 0

2026년 6월 17일(수)

 

* 시작 기도

(19:7-8) 우리가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세. 어린 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그의 아내가 자신을 준비하였으므로 그에게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도록 허락하셨으니 이 세마포 옷은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하더라.

주님...

내가 아무리 착하고 선한 일을 한다 할지라도 그것이 나의 구원에 1도 도움이 되지 않음을 압니다.

내가 바랄 것은 오직 우리 주님의 보혈의 옷인 세마포 옷입니다.

창세전에 아버지의 언약을 이루시기 위하여 나의 모든 죄로 얼룩진 검댕을 보혈로 씻어주시고 주의 거룩한 옷인 세마포 옷을 입혀주셨습니다.

그것은 오직 주님의 은혜로만 된 것이오니 이 시간 그저 두 손으로 입을 가리고 감사로 나아갑니다.

새 영과 새 마음으로 빚어주시고 주의 영 곧 진리의 영으로 조명하사 말씀의 빛을 비추소서.

옛 사람은 십자가에 못 박습니다.

주님의 뜻을 거부하려는 내 몸의 피는 한 방울이라도 다 쏟아내게 하시고 주님의 의로 덧입혀 주소서.

이 하루도 거룩한 불구자가 되어 영적 하루살이의 삶을 살기 원합니다.

주의 권능의 손으로 나를 장악하여 주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성경본문 / 고전 15:50-58

제목 :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50 형제들아 내가 이것을 말하노니 혈과 육은 하나님 나라를 이어받을 수 없고 또한 썩는 것은 썩지 아니하는 것을 유업으로 받지 못하느니라.

51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되리니

52 나팔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고 우리도 변화되리라.

53 이 썩을 것이 반드시 썩지 아니할 것을 입겠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으리로다.

54 이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을 때에는 사망을 삼키고 이기리라고 기록된 말씀이 이루어지리라.

55 사망아 너의 승리가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네가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56 사망이 쏘는 것은 죄요 죄의 권능은 율법이라.

57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58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

 

* 나의 묵상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에게 분명하게 선언한다.

살과 피로 된 생령 곧 생물과 같이 살과 피로 살아있는 존재는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없다.

또한 몸이 죽어 썩은 몸 역시 썩지 않는 것 곧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없다.

바울은 또한 그들에게 비밀을 말한다.

그 비밀이란 단순히 죽은 자들의 부활만이 아니라 예수님이 재림하시는 그 시간까지 죽지 않고 살아있는 자들은 죽지 않고 마지막 천사장의 나팔 소리와 함께 순간적으로 그 몸이 변화될 것이다.

그런데 나팔 소리가 나면 죽은 자들이 먼저 거룩한 몸으로 살아나고 그 다음에 죽지 않고 살아서 믿는 자들 역시 거룩한 몸으로 변화되는 것이다.

썩을 몸이 반드시 썩지 않을 몸을 입고, 죽을 몸이 죽지 않을 몸을 입게 될 것이다.

 

이처럼 거룩한 몸으로 부활하거나 변화되는 그 순간 이사야 25:8절의 말씀처럼 ‘사망을 영원히 멸하실 것’이라는 말씀이 성취될 것이다.

사망아, 너의 승리가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네가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이 찌르는 것은 죄이며 그 죄의 힘과 권세는 율법이다.

하지만 나 바울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사랑하는 성도들이여, 굳게 서서 흔들리지 말고, 언제든지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로 자신을 드려라.

주를 위하여 일한 수고가 주 안에서 결코 헛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잊지 말 것이다.

 

혈과 육 곧 살과 피로 된 몸은 부활하여 하나님 나라에서 그 살과 피를 그대로 갖지 못한다.

죽은 사람의 몸 곧 썩은 몸도 부활 후에는 썩기 전에 가졌던 그 몸을 이어받지 못한다.

 

바울은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비밀을 말한다.

비밀이란 다름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비밀이요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과 함께 이루어질 부활과 살아 있는 자의 변화될 몸에 대한 것이다.

며칠 전 본문(15:23)에서 순서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첫 번 부활의 주인공은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요, 그 다음에는 주님의 재림과 함께 그리스도 안에 속한 자들이다.

 

그런데 그리스도 안에 속한 자들 또한 순서가 있다.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부활하고 그 다음에 죽지 않고 살아 있는 자들이 거룩한 몸으로 변화되어 공중에서 주님을 영접할 것이다.

(살전 4:16-17)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이처럼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은 부활하거나 거룩한 몸으로 변화된다.

물론 이 땅에서는 썩을 몸, 죽을 몸으로 살았으나 부활하여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지상에서와 똑같은 몸이 아니라 그와는 전혀 다른 거룩한 몸으로 그 나라를 사는 것이다.

나아가 그렇게 부활하여 거룩한 몸으로 변화되는 순간 승리가 사망을 삼킬 것이라는 이 예언의 말씀이 성취될 것이다.

 

그런데 바울은 마지막 종말 곧 주님의 재림시에 일어날, 사망이 멸망당하는 그 일을 자신이 살아 있는 그 시간 곧 현재적으로 보고 있으면서 사망을 향하여 꾸짖고 선포한다.

‘사망아 너의 승리가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네가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라고 말이다.

이렇게 사망을 향하여 꾸짖을 수 있는 근거가 있다.

이는 바울을 비롯한 모든 믿는 자들이 이 땅 위에 발을 딛고 살아가지만 동시에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살기 때문이다.

 

이것이야 말로 비밀 중의 비밀이다.

천국은 죽어서 가는 곳이기 이전에 이 땅에서부터 그 천국을 누려야 한다.

그런데 천국의 시간 곧 카이로스는 과거나 미래가 아닌 항상 현재이다.

따라서 바울은 인간의 시간으로 보면 먼 미래인 종말에 일어날 일을 현재로 보고 있는 것이다.

그 종말에 일어날 일은 다름 아닌 주님의 재림과 함께 사망이 멸망 받는 것이다.

(고전 15:26) 맨 나중에 멸망 받을 원수는 사망이니라.

 

나는 이 비밀을 전혀 알지 못하였다.

그래서 천국은 죽어서 가는 것인 줄 알았다.

물론 지식적으로는 그 천국을 이 땅에서도 누려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나 그 천국을 어떻게 누리는 것인지를 몰랐던 것이다.

그저 막연하게 관념적인 지식이 나를 점점 괴물로 만들어 갔다.

 

나와 같은 목사들 뿐 아니라 예수를 믿는 그리스도인들은 점쟁이나 무당들을 전혀 개의치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안에는 영적 불만족이 있었다.

왜냐하면 점쟁이나 무당들은 물론 거짓으로 점을 치거나 예언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런데 많은 경우 내림굿이라는 의식을 통하여 신내림을 받아 무당이나 점쟁이가 되고 이런 자들은 영적 세계를 보고 점을 쳐주기도 한다.

물론 그들이 보는 영적 세계란 사탄이 지배하는 귀신의 세계요 어둠의 세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자기들이 속한 영적인 세계를 보면서 점을 치거나 굿을 하지 않는가?

 

그런데 나는 목사로써 그들을 무시하고 눈 아래로 보면서도 정작 나는 영적 세계를 볼 수 없는 것으로 인하여 답답함이 이루 말 할 수 없었다.

목사요 영적 지도자가 성도들을 영적으로 바르게 인도하기 위해서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이 바로 영적 세계가 아니겠는가?

그런데 그 영적 세계를 알지도 못하고 보지도 못하는 내가 목사요 영적 지도자라니 이게 말이나 되는가?

 

나는 솔직히 성도들을 얼마나 실족하게 하고 가짜 예수를 전하는 자였는지 모른다.

이런 나는 정말이지 죽기에만 합당한 자이다.

이런 나를 주님은 심판하셨다.

목회를 여러 번 그만 두려고 했었다.

그 이유는 목회를 하면서 나에게 일어난 고난으로 인함이었다.

억울한 일을 당할 때마다 목회를 그만 두려고 했던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목회를 그만 둘 일이 아니라 복음 안에서 나를 바르게 세우기 원하시는 주님의 징계였던 것이다.

따라서 장사복음으로 보면 내가 당연히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주님과 함께 더 깊은 교제를 해야 했음에도 나는 육신적 인간적으로 그저 억울함에만 치우쳐 주님이 주시는 참된 뜻을 몰랐던 것이다.

 

그러나 이제 복음을 통해서 영적 세계를 알게 되었다.

물론 바울과 같이 3층천에까지 올라가거나 환상을 보는 그런 영적 세계는 아니지만 진정한 영적 세계인 하나님 나라의 참된 의미가 무엇인가를 알게 된 것이다.

그동안 내가 생각했던 영적 세계란 내가 하나님의 뜻을 잘 알아서 성도들이 이 땅에서의 삶이 잘 되도록 가르쳐 주는 것으로 오해하였었다.

그것은 내가 그렇게도 혐오하는 영적 점쟁이요 예수 무당에 지나지 않는 것인데 말이다.

 

이제 그 나라를 알기에 이 땅에서도 그 나라를 사는 것이다.

이것이 오늘 본문에서 바울이 강조하는 것이다.

사망 곧 죽음을 꾸짖는 것은 나의 객기나 내가 강해서가 아니다.

어찌되었든 이 세상에서는 공중 권세 잡은 자인 사탄의 힘이 나보다 세다.

그러나 나의 힘이나 객기 즉 아담의 생명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아닌 아들의 생명으로 이 땅에서부터 영생을 누리는 자는 넉넉히 사탄 곧 사망의 권세를 꾸짖을 수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언젠가 멸망당할 것이라면 하나님의 시간인 카이로스 안에서는 지금 멸망당한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바울은 죽음을 ‘그 따위’ 곧 ‘죽음 따위’로 보았다.

그 안에 아들의 생명이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아들의 생명으로 영생을 누리면서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 진정한 승리를 주신다.

 

이제 아들의 생명으로 이 땅에서 영생을 누리기 위하여 우리가 해야 하는 것은 우리의 믿음이 견고히 하나님 나라에 뿌리를 두고 흔들리지 말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것인데, 이것은 곧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을 전하는 것이다.

복음을 전하여 내가 얻은 아들의 생명을 그들도 얻어 날마다 생명으로 살아가는 것 그것이 진정한 주의 일이다.

이런 주의 일은 결코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을 것을 믿는다.

 

어제는 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IMTC(인도차이나선교훈련센터)에서 선교 훈련을 받는 학생들이 여행 중에 우리 교회를 방문했다.

그래서 그들에게 잠시 복음을 전했다.

복음은 돈이나 프로그램으로 전하는 것이 아니다.

무엇으로 포장해서 사알짝 덮어가지고 부드럽게 전하는 것도 아니다.

복음은 원색적인 복음을 전해야 한다.

그것이 주님이 원하시는 것이다.

살짝 부드럽게 포장된 복음은 결국 그 복음을 들은 사람으로 하여금 무언가로 포장된 삶을 살게 만든다.

복음 그 자체는 목적이 아니다.

복음을 통하여 생명으로 나아갈 때 복음의 임무를 완수하는 것이다.

복음은 생명을 얻게 하는 수단인 것이다.

(딤후 1:10) 이제는 우리 구주 그리스도 예수의 나타나심으로 말미암아 나타났으니 그는 사망을 폐하시고 복음으로써 생명과 썩지 아니할 것을 드러내신지라.

 

복음을 전하는 것은 행복 그 자체이다.

물론 복음 전하는 일에는 고난도 따른다.

하지만 그 고난을 넘어 기쁨과 말로 다할 수 없는 행복이 우리를 감싼다.

또한 복음 그 자체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날마다 생명으로 살 게 한다.

이로 인하여 오늘도 나에게 생명을 주신 주님께 깊은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린다.

 

* 묵상 후 기도

주님...

내게 주신 은혜가 너무 커서 감당할 수 없나이다.

내가 무엇이기에 이렇게 큰 은혜를 주시나이까?

그저 지옥불에 던져지기에 합당한 자인데 이런 나를 복음의 도구로 쓰시고 나 또한 생명으로 살게 하시니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예수 믿고 세상의 복을 받는 것이 목적인 것처럼 복음을 호도하는 주의 종들을 불쌍히 여겨주시고 이들도 주님의 때에 진정한 복음을 듣고 알아 그 복음을 사람들 눈치 보지 않고 원색적으로 전할 수 있게 하옵소서.

이 복음이 증거 되어 생명으로 나아가는 것이 주님의 뜻일진대 이 종을 주님께 드리오니 마음껏 사용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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