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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영진 연출 지휘봉, 음악극 '브로크백 마운틴' 오늘 개막

작성자강민정|작성시간26.06.23|조회수53 목록 댓글 0
사진 ⓒ 뉴프로덕션

 

개막에 앞서 3차에 걸쳐 공개된 포스터는 작품 특유의 고독하고 서정적인 정서를 담아내며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1차 포스터는 작품의 배경이 되는 브로크백 마운틴을 연상시키는 광활한 풍경을 담아내며 두 인물의 이야기가 시작되는 공간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2차 포스터는 브로크백 마운틴을 배경으로 마주한 에니스와 잭의 실루엣을 통해 서로를 향한 감정과 관계를 암시하며 작품의 서사를 함축적으로 담아냈다. 3차 포스터는 극 중 중요한 의미를 지닌 셔츠를 전면에 내세워 시간의 흐름 속에서도 지워지지 않는 기억과 그리움을 표현했으며, 벽에 걸린 브로크백 마운틴의 사진은 두 사람에게 영원히 남아 있는 장소이자 추억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세 가지 버전의 포스터는 공간, 인물, 기억이라는 작품의 핵심 요소를 차례대로 담아내며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더 높였다.

 

음악극 <브로크백 마운틴>은 애니 프루(Annie Proulx)의 동명 단편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이안 감독의 동명 영화 <브로크백 마운틴>으로도 널리 알려진 이야기다. 이번 한국 초연은 제62회 백상예술대상 ‘젊은연극상’을 수상한 ‘극단 불의전차’의 변영진 연출이 맡았다. 변영진 연출은 뮤지컬 <인화>, 연극 <얼떨결에 종언>, <쇄골에 천사가 잠들고 있다> 등을 통해 자신만의 감각적인 무대 언어와 섬세한 인물 해석을 선보여 왔으며, 이번 작품에서도 인물의 기억과 감정을 밀도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또한,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주목받는 배우들의 화려한 캐스팅도 눈길을 끈다. 극의 시작을 여는 ‘중년 에니스’역에는 정상훈과 이상홍이 캐스팅되었으며, ‘에니스’역에는 주민진과 홍승안, ‘잭’역에는 정휘와 윤소호가 출연한다. ‘알마’ 역의 전재희와 최하윤, ‘조 아구이레’역의 민성욱과 정명군, ‘볼라디어’역의 이영미와 문혜원이 함께하며 작품의 서사와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음악극 <브로크백 마운틴>은 를 그려낼 예정이며, 6월 23일부터 9월 6일까지 예스24 아트원 1관에서 만날 수 있다.

 

 

이지은기자

기사 : https://xn--vu3b97oj5h.kr/View.aspx?No=4122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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