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암촛대바위
동해시의 명소 추암 촛대바위는 수중의 기암괴석이 바다를 배경으로 함께 어울려 빚어내는 비경으로 감탄을 자아내는 장소다. 촛대처럼 생긴 기이하고 절묘한 모습의 바위가 무리를 이루며 하늘을 찌를 듯 솟아오른 모습은 가히 장관이다. 촛대바위와 주변 기암괴석군을 둘러싼 바다는 수시로 그 모습을 바꾼다. 파도 거친 날에는 흰 거품에 가려지며 승천하는 용의 모습을 닮기도 하고 파도 잔잔한 날에는 깊은 호수와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한다. 이곳 해돋이는 워낙 유명해 많은 여행객들과 사진작가들로 붐비는 곳이기도 하다. 우암 송시열도 이곳을 둘러보고는 발길을 떼지 못했다는 말이 전해지는 곳이다. 촛대바위, 형제바위의 일출은 애국가 첫 소절의 배경화면으로도 자주 나온 곳이다.
이용시간
[하절기(3월~10월)]
09:00~18:00 (입장 마감 17:00)
[동절기(11월~2월)]
09:00~17:00 (입장 마감 16:00)
동해시, 추암 일출명소 정자 ‘능파대’ 개방 현판식 개최
이동원 기자
아주경제 기사 입력 2021-09-03 18:18
국내 최대의 석림, 한명회의 능파대…'동해시 새로운 관광명소' 떠올라
애국가의 첫소절 배경에 나오는 추암 촛대바위 뒤쪽 산정상에 작은정자(능파대) 하나가 동해시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첫발을 내디뎠다.
아름다운 비경이 곳곳에 존재하는 동해 추암 촛대바위 일원에 시민과 관광객의 이색 쉼터가 되어줄 정자 ‘능파대’가 건립을 완료하고 금일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 ‘능파대’ 건립은 도비 포함 4억1000여만원을 들여 지난해 11월 기존 전망대(군 초소) 철거를 시작으로, 8개월간 강원도 문화재위원 심의, 군부대 협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준공돼 지난 1일부터 일반에 공개되기 시작했다고 3일 동해시가 밝혔다.
‘능파대’ 주변은 일출로 유명한 촛대바위와 형제바위가 있어 전국 유명 사진작가들이 솟아오르는 일출 풍경을 찍기 위해 자주 찾는 곳으로도 유명한 곳이다.
아울러, 능파대(凌波臺)란 바닷가에 솟은 산과 바위들을 통칭해 이르던 말로, 원래 추암 지역은 용추(龍湫)라 불리었던 곳인데, 조선시대 도 체찰사로 있던 한명회(韓明澮)가 이곳의 자연 절경이 마치 미인의 걸음걸이 같다 하여 ‘능파대’라 이름 붙였으며, 예로부터 바다의 천하절경으로서 척주팔경(陟州八景)의 하나로 그 이름을 드높여 왔다.
시는 이번 능파대 건립으로 기존 강원도 문화재인 해암정과 더불어 추암의 역사·문화적인 상징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코로나 4차 대유행으로 어수선한 시국이지만, 언택트 비대면 여행문화 확산을 선도하는 우리시 관광정책이 관광 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특히, 추암 정자 ‘능파대’가 코로나19로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일출 명소로서 다시 한번 그 위상을 드높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한국철도공사 강원본부는 지난 2일 코로나19 극복에 전념하고 있는 동해시 선별진료소 및 예방접종센터 의료진을 위해 경량패딩조끼 199개, 핫팩 3600개 등 약 400만원 상당의 물품을 동해시에 기탁했다.
추암 촛대바위 위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