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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밥의 일상

Save Tibet!

작성자더불어밥|작성시간06.02.20|조회수45 목록 댓글 4

SAVE TIBET!

티벳 난민을 돕기 위한 공연이 롤링홀에서 있었다.

금요일 저녁 멋쟁이 엉아랑 언니들이 북적대는 홍대로 갔다. 

내용은 아닌데 제목에 좀 정치색이 있어 과연 얼마나?하고 갔는데

오호라~ 꽤 모였다.

싼 값에 공연과 파티를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게 땡겼나?

 

첫번째 타자로 나온 포춘쿠키의 보컬 언니는

그러니까 난민은 남의 얘기가 아니고좋은 공연이…”

이러며 한 문장을 말하지 못한다.

말도 자기들이 하는 음악처럼만 하면 얼마나 좋을까?

이어서 좋은 음악을 하는 뷰렛

가우 잡을 시간에 연습을 좀 더 했으면 좋겠는 펑크밴드 바닐라뭐시기가 나왔고,

고경천 군의 밴드 오메가쓰리도 나왔다.

곧이어

우와와~~~~~

레이니썬의 등장!

얼마만에 공연장에서 보는지.

티벳 난민 돕는데 왜 우리같이 피골 상접한 인디밴드가 나와서 기금을 모아줘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돈 많은 사람들에게 받으면 좋았을 거라고 이죽거렸다.

예의 그 말투.

난 요즘 저렇게 빈정거리며 이죽이죽 질겅질겁 씹으며 살아가주는 사람들이 좋다.

그런데 뒤의 언니들이 하는 말,

어휴, 저게 무슨 말이야아~~~

이어서

나가는 길에 기금통에 돈 좀 넣고 가라고,

돈 남으면 자기들한테도 좀 줄줄 모르니까.하면서

또 빈정빈정.

그러자 뒤의 언니들의 짜증.

저 사람 뭐야~~~

이어지는 레이니썬의 소름 끼치는 무대와

강산에 아저씨의 내공 넘치는 무대가 이어졌다.

이상은은 빵꾸를 내고

 

공연은 멋지고 좋았는데

........

......

......

표현력도 이해력도 떨어지는 저 사람들을 어찌할까.

말을 잘 해야 할 필요는 없지만

자기 생각을 말할 수는 있어야 하고

그러려면 생각이 있어야 한다.

생각하지 않고 살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이게 얼마나 무서운 건데..사는 대로 생각하는 게.

그러다 보면 남의 말도 이해하지 못하게 되는 거고.

이게 길어지면 사람들은 점점 소통하지 못하고 살게 되겠지.

 

오늘의 결론 :

레이니썬과 강산에 아저씨, 짱이야!!!

나도 마흔 넘어서 저 아저씨들처럼 내공 넘치게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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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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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비온디 | 작성시간 06.02.21 마흔 넘는다고 내공이 넘치는 게 아니더만.. 넘칠 거면 이미 서른 여들 아홉엔 싹수가 보여야....
  • 답댓글 작성자더불어밥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6.02.21 당근이죠..삶의 싹수란 벌써 20대엔 결정되죠..그래도 뭐,,,삶이 혁명적 변화란 것도 있으니...저도 기대를^^
  • 작성자현지 | 작성시간 06.03.03 나는 아직 그냥 순진무구한 게 좋아요. 강산에 아저씨는 (그날 첨 봤는데) 진짜 웃겼어요. 그런 사람인 줄 몰랐지 뭐예요.
  • 답댓글 작성자더불어밥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6.03.06 나이 들어서 순진무구하게 사는 것도 내공이 필요한겨!!! 강산에아자씨처럼 말이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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