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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cindy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5.03.28 네 다음날 바로 식염수랑 주사기 준비해놨어요. 그리고 신랑도움받아 한번해줬구요 이틀동안 동전만하지만 변을 한두번씩 보고있다고 하니 쌤이 그러면 괜찮다고..잘못관장했다 혈변볼수있으니 변을 못볼경우 쌤이 해주시겠다고 하셔서 일단 스텐바이하고 있어요. 깨어있을때는 수시로 일단 무조건 주사기 가져다대고 있어요 먹든 뱉어내든.. 물 포카리 처방사료불린거 닭죽 이렇게 번갈아가며..다시 입맛돌아오길 기다리며 ..강아지 젖병도 검색해볼께요 너무 날씨좋은 주말입니다 행복한 일요일 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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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말스맘 작성시간15.03.28 제가 알려드린 식염수 관장은 잘못했다고 혈변을 보진 않아요. 혈변의 이유는 다르니까요. 관장약을 사용하심 안 되구요..
글구 신디 신장수치 높을 땐 닭죽은 비추예요. BUN을 낮추기 위해선 단백질을 자제해야하니까요. 차라리 병원서 파는 ad캔을 주세요. ad도 단백질 함량이 8%(? 잘 기억은 안 나네요ㅜ)쯤 되지만 그래도 회복식 캔이고 기호성도 있어 젤 나아요. 아님 병원서 파는 다른 회복용 처방식캔을 먹이는 방법도 있구요. 변은 스스로 보는 것이 가장 좋지만 그렇지 못함 강제로라도 빼줘야지 암모니아가 낮아지고 bun수치가 떨어질 수 있어요.
아까 산책하던 요키맞죠? 케어만 잘하면 오래 함께 할 수 있을 거 같단 생각들었어요^ -
답댓글 작성자 cindy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5.03.29 네 병원에서는 다 죽어가는 반시체로 나왔는데 산책하고 집에서 쉬면서 컨디션이 낮보다는 조금 나아진거같아요.. 이 선생님이 매번 살아있는게 신기하다고...이만큼 견디는게 신기하다고... 오늘밤 장담못한다 이런말씀을 몇번이나 하셔서 그때마다 제가 감정을 주체를 못하겠더라구요... 처방캔은 레날을 사왔는데 입도 안대서 결국 그냥 주사기로 억지로 조금씩 먹이고 있구요 안그래도 소고기 닭고기 먹고 또 수치가 안좋아져서 닭가슴살 아주조금넣고 쌀위주로 일단 죽을 만들었어요.. 기운차리게 하자니 고기는 줘야겠고 고기만 먹음 수치가 최악이고 ㅜㅠ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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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cindy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5.04.02 에휴 ㅜㅜ 잘한짓인지 어쩐지 먹이고나서도 찜찜한데. 요녀석 요독으로 생사를 오가다 살아나 집에왔는데 사료고 뭐고 안먹더니 우리가 먹는 고등어보고 식탁을 올라올려해서 제가 좀 씹어서 소금기빼고 줬더니 너무 잘 먹는거예요 신부전에 간고등어 ㅜㅠ 정말 안되는거 알면서 뭐든 먹어주고 그저 고마워서 입으로 씹어서 줬다는.. 먹이고 나서도 잘한건지 어쩐건지 염려가 되네요
그리고 정말이지 식욕이 안돌아오면 다들 최후의 수단이라고 하시는 생소고기 진짜 시도해봐야것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