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원메디슨의 BCL2 억제제 비칼지(성분명 손로토클락스)와 BTK 억제제 브루킨사(성분명 자누브루티닙)가 만성림프구성백혈병 및 소림프구성백림프종 환자에서 시너지를 확인했다.
12일(현지시간) 유럽혈액학회 연례학술회의(EHA 2026)에서는 치료 이력이 없는 만성림프구성백혈병 및 소림프구성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비칼지와 브루킨사 병용요법을 평가한 임상 1/1b상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연구는 총 86명의 환자를 모집해 진행했으며, 환자들은 도입기간 브루킨사 320mg을 1일 1회 8~12주간 투약한 후 비칼지를 추가, 320mg까지 점진적으로 증량해 질병이 진행하거나 독성이 나타날 때까지, 혹은 병용투약기간이 96주를 지난 경우에는 자발적 중단시까지 치료를 유지하도록 했다.
▲ 비원메디슨의 BCL2 억제제 비칼지(성분명 손로토클락스)와 BTK 억제제 브루킨사(성분명 자누브루티닙)가 만성림프구성백혈병 및 소림프구성림프종 환자에서 시너지를 확인했다.
먼저 안전성에 있어 30% 이상의 환자에서 보고된 이상반응은 호중구감소증(38%), 타박상(38%), 코로나19 감염(33%), 상기도 감염(30%) 등이었으며, 3등급 이상의 이상반응에서는 호중구감소증(29%)이 가장 흔하게 보고됐다.
그러나 종양융해증후군은 보고되지 않았으며, 부작용으로 인한 사망 사례도 없었다.
효능에 있어서는 전체반응률(Overall Response Rate, ORR)이 100%로, 평가 가능한 환자 84명 모두에서 반응이 확인됐으며, 이 가운데 완전관해율(Complete Response Rate, CRR)은 59.5%로 절반 이상(47명)의 환자에서 완전관해가 보고됐다.
30개월 시점 무진행생존율(Progression-Free Survival, PFS)는 100%로 이 시점까지 질병이 진행한 환자가 없었다.
MRD4 기준 미세잔존질환 음성률은 99%로 84명 중 1명만 미세잔존질환 양성으로 확인됐으며, 고위험군인 TP53/del(17p) 변이 환자 10명은 모두 미세잔존질환 음성으로 보고됐다.
비칼지 용량이 목표량에 도달한 후 미세잔존질환 음성에 이르기까지 시간 중앙값은 3.0개월로, 24, 48, 96주 시점 미세잔존질환 음성률은 81%, 91%, 98%로 꾸준하게 상승했다.
또한 미세잔존질환 음성을 달성한 환자 가운데 단 한 명도 다시 MRD 양성으로 전환되지 않았다.
출처 : 의약뉴스(http://www.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