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척교회를 시작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건물 없이 시작하기도, 대여로, 어떤 공간에서 모일 것인가, 몇 명이 모이면 예배를 시작할 것인가.
이런 질문들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실제 개척 현장을 경험한 목회자들은 입을 모아 말합니다.
개척의 가장 큰 문제는 건물이 아니라 사람이고, 사람보다 더 큰 문제는 목회자 자신입니다.
저도 마찬가지 지금도 그 고민과 기도는 계속됩니다.
교회 개척은 단순히 예배를 시작하는 일이 아닙니다.
한 사람을 만나고, 복음을 전하고, 제자를 세우고, 공동체를 만들고, 결국 또 다른 공동체를 세워가는 긴 여정입니다.
그래서 개척을 준비한다면 최소한 다음과 같은 질문들을 진지하게 고민해야 합니다.
먼저 자신에게 정직하게 물어야 합니다.
□ 기존 교회에 대한 불만 때문인가?
□ 인정받고 싶은 마음 때문인가?
□ 독립하고 싶은 욕구 때문인가?
□ 정말 복음 때문인가?
개척은 열정만으로 버틸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한 확신이 없다면 작은 어려움에도 흔들리게 됩니다.
생각보다 많은 개척이 교회가 아니라 가정에서 무너집니다.
✔ 배우자는 진심으로 동의하는가?
✔ 자녀들은 준비되어 있는가?
✔ 생활 수준의 변화는 감당 가능한가?
✔ 가족이 사역의 동역자가 될 수 있는가?
가족이 무너지면 사역도 오래 갈 수 없습니다.
많은 개척이 재정 문제로 어려움을 겪습니다.
- 주거비
- 식비
- 보험
- 교육비
- 차량 유지비
- 장소 사용료
- 교재
- 인터넷
- 전도비
- 행정비
최소 3년 계획은 세워두는 것이 좋습니다.
단순히 사람이 많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다음과 같은 조사가 필요합니다.
- 인구 구성
- 직업 분포
- 문화적 특징
- 기존 교회의 현황
- 지역의 필요
지역을 사랑하지 않으면 사람도 사랑할 수 없습니다.
목회자의 사역지는 강단만이 아닙니다.
카페일 수도 있고,
마트일 수도 있고,
공장일 수도 있고,
학원일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직장이 아니라 사람입니다.
✔ 사람을 이해하기
✔ 신뢰를 쌓기
✔ 삶을 함께하기
✔ 복음을 나누기
교회의 핵심은 숫자가 아닙니다.
사람입니다.
① 복음 이해
② 성경 읽기
③ 기도 훈련
④ 전도 훈련
⑤ 제자 양육
⑥ 재생산
한 명의 제자가 또 다른 제자를 세울 수 있을 때 교회는 건강하게 성장합니다.
개척 전에 반드시 정리해야 합니다.
- 예배란 무엇인가?
- 설교란 무엇인가?
- 성례란 무엇인가?
- 교회의 본질은 무엇인가?
예배의 철학이 흔들리면 교회의 방향도 흔들립니다.
20명 정도가 되면 반드시 고민해야 합니다.
"누가 다음 리더가 될 것인가?"
중요한 것은 능력이 아닙니다.
복음을 삶으로 살아내는 사람인가가 더 중요합니다.
예상 가능한 위기들
- 성도 이탈
- 공동체 갈등
- 재정 문제
- 건강 문제
- 번아웃
- 가족의 지침
문제는 위기가 오는 것이 아니라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맞이하는 것입니다.
생존
핵심 제자 형성
리더 배출
재생산
목표는 큰 교회를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복음이 지속적으로 재생산되는 공동체를 세우는 것입니다.
- 나는 교회를 세우려는가, 아니면 내 사역을 세우려는가?
- 사람이 없어도 기쁠 수 있는가?
- 한 사람을 위해 몇 년이라도 기다릴 수 있는가?
- 이름 없이 섬길 수 있는가?
- 성도가 떠나도 사랑할 수 있는가?
- 실패해도 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는가?
- 내가 먼저 제자인가?
- 사람을 보내는 기쁨을 아는가?
- 숫자보다 복음을 사랑하는가?
- 정말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주인이심을 믿는가?
개척의 본질은 건물이 아닙니다.
사람도 아닙니다.
프로그램도 아닙니다.
교회의 주인이 누구인가의 문제입니다.
우리가 사람을 모으려 하면 결국 사람을 잃게 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세우신다는 사실을 믿고 한 사람을 사랑하며 걸어간다면,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 방법으로 당신의 교회를 세워 가실 것입니다.
"세우시는 분도 하나님이시고, 더하시는 분도 하나님이시며, 흩으시는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그저 맡겨진 한 사람 곁에서 충성되게 서 있으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