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에 대하여

작성자Wiz Dr.|작성시간15.03.21|조회수48 목록 댓글 0

** KAHA HAB 추천도서 - 2 **
제목: 개에 대하여
저자: 스티븐 부디안스키(이상원 옮김)
출판사: 사이언스 북스
(*^^*)
인간과 함께 살게 된 개의 기원에 관한 진화론적 설명에서 가축화와 신체적 행동적 특징, 사회화 시기, 행동심리학적 부분, 교육방법,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에 대한 이해와 접근법 까지 쉽게 설명되어 있는 책.
자매품 고양이에 대하여도 있어요~!!!

개의 기원에 과한 진화론적 설명에서 개들의 심리학까지

“도무지 알 수 없는 동물”인 개의 진실을 밝혀낸다!

개는 빼어나게 아름다운 동물이다. 또한 그에 못지않게 흥미로운 동물이기도 하다. 우리는 그들과의 우정 속에서 정서적 충족감을 느끼고, 그들을 우리의 친구로 선물해 준 진화의 힘에 경외감을 느낀다. 그리고 한 걸음 더 나아가 개는 과거 우리 인간에게 그토록 친숙했지만 이제는 완전히 낯설게 되어 버린 야생 동물의 세계, 그 정신과 감정을 보여 주는 창문 역할을 한다. 그러나 우리는 그들에 대하여 얼마나 알고 있을까? 수천 년 전까지만 해도 인간 무리 주위를 서성거리며 음식물 찌꺼기나 뒤지던 동물이 어떻게 우리의 가장 진실한 친구가 된 것일까? 우리는 왜 그들을 그렇게나 사랑하는 것일까? (주)사이언스북스에서 ?자연과 인간? 7권으로 펴낸 스티븐 부디안스키의 ??개에 대하여(The Truth About Dogs)??는 사람들의 온갖 사랑을 다 받지만 “도무지 알 수 없는 동물”인 개의 모든 것을 설명하는 책이다. 이 책은 진화론, 고고학, 동물행동학, 신경생리학, 유전공학의 힘을 빌려 개들이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 왜 그렇게 생각하고 느끼는지, 그리고 어떻게 우리의 동반자가 될 수 있었는지를 재미있게 설명해 나간다. 저자 스티븐 부디안스키는 그동안 우리가 이해하지 못했던 개들의 온갖 특이한 행동, 예를 들어 자기가 좋아하는 신발은 누구도 절대 건드리지 못하게 하고 우편배달부를 향해 마구 짖어대며 천둥소리에 깜짝 놀라고 지독한 냄새를 풍기는 더러운 곳에서 즐거이 휴식을 청하는 등의 행동들이 어떻게 진화되었는지 설명한다. 그토록 친숙하지만 동시에 그토록 많은 수수께끼를 지닌 개라는 동물에 대해 진화론, 분자생물학, 유전학, 동물 심리학 등을 총망라하여 독창적으로 접근하는 이 책은 해묵은 상식을 깨고 개를 있는 그대로 바라본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처음으로 알려줄 것이다.

“개 조심”

부디안스키는 서두에서 개를 “인간의 본성을 이용하는” 약은 존재로 묘사한다. 개들은 동그란 머리, 커다란 눈을 가진 존재를 좋아하도록 프로그램된 우리의 감수성을 자극하여 먹이와 쉴 곳, 그리고 쾌락을 획득한다. 꾀병을 부릴 때도 있고, 신경질 나게 짖어대기도 하며, 주인의 개인 생활을 방해하여 자기가 얻고자 하는 모든 것을 얻어 가는 존재.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는 가축화된 어떤 동물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인간의 사랑을 독차지한다. ‘귀여움의 신화’라는 후광 속에서 개는 충성스럽고 지혜로우며 인간을 위로해 주는 특별한 존재로 격상된다. 어떻게 해서 개와 인간은 이러한 관계를 맺게 되었는가? 스티븐 부디안스키는 아주 평범하지만 우리가 제대로 생각해 보지 않은 이 문제, 즉 ‘개의 진실’을 개의 진화론적 기원을 추적하는 것으로 풀어 나가기 시작한다.

인간과 개의 관계는 진화의 선물이다!

저자는 “개를 있는 그대로, 개다운 사고방식과 개다운 동기, 개다운 인식, 개다운 본능을 가진 존재로 바라보는 것, 그렇게 하는 것이 개의 진정한 본성과 진정한 능력을 존중하는 것”이라고 본다. 인간과 개 사이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오해와 문제 역시, 우리가 개에게 덮어씌운 우리의 욕망, 생각에 불과하다고 주장한다. 개에게 덮어씌운 우리의 욕망과 환상을 벗기고 ‘개의 진실’을 드러내기 위해 저자는 과학을 동원한다. 부디안스키가 폭로하는 첫 번째 ‘개의 진실’은 개의 기원과 관련된 것이다. 사람들은 대개 개와 인간의 특별한 관계가 인간이 야생 늑대를 의도적으로 길들이기 시작하면서 형성되었다고 믿는다. 인간에게 길들여진 야생 늑대가 시간이 지나자 개가 되었다는 것이다. 그...(하략)

저자소개
스티븐 부디안스키
과학자이자 과학 저술가이며 저널리스트인 스티븐 부디안스키는 복잡한 과학적 사실을 일반인들과 청소년들이 알기 쉽게 잘 소개하기로 유명하다. 그는 ≪네이처≫ 미국판의 편집자로 일하기도 했으며 다양한 매체에 자연사, 자연과학에 관한 글들을 기고해 왔다. 현재 ≪애틀랜틱 몬슬리≫에 기고하며 과학 저술가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개에 대하여(The Truth about Dogs)??, ??고양이에 대하여(The Character of Cats)??, ??말에 대하여(The Nature of Horses)??, ??사자가 말을 한다면(If a Lion Could Talk)?? 등이 있다.

목차
1장 도무지 알 수 없는 동물
2장 최초의 개
3장 개들의 에티켓
4장 의사 소통
5장 두가지 색, 수백만 가지 냄새
6장 똑똑한 걸까, 멍청한 걸까?
7장 기이하지만 정상적인 행동들
8장 문제 개, 문제 주인
9장 개는 개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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