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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 말씀 창고

2813.마음과 말

작성자봉황산인|작성시간26.06.09|조회수11 목록 댓글 0

마음과 말

 

말은 마음이 한다. 마음은 빠르게 변해서 같은 마음이 아니다. 빠르게 변하는 마음은 내 마음이 아니라 마음이 하는 말은 믿을 수 없다. 조건에 따라 변하는 마음은 제어하기 힘들다. 사람의 생각은 공허하고 뜬구름과 같다. 이처럼 말은 순간의 마음이 하고 다음 순간의 말은 다른 마음이 한다. 인간의 마음이 이와 같다고 알면 누구의 말이건 말이 남긴 허물을 이해할 수 있다.

 

생각이 말을 만들지만 생각과 말은 다르다. 생각은 좋다고 했는데 말은 싫다고 할 수 있다. 처음에 한 생각이 말하기 전에 순간적으로 바뀔 수 있다. 그러므로 말의 허구에 당할 필요가 없다. 말은 생각보다 과장되기 쉽다. 욕망을 가지고 하는 말은 진실할 수 없다. 그러므로 말은 단지 한 순간의 생각일 뿐이라고 알고 초연해야 한다. 나의 말을 믿지 않아야 나에게 실망하지 않는다.

 

남의 말을 믿지 않아야 남에게 실망하지 않는다. 말한 사람은 책임이 없다. 말은 마음이 했기 때문이다. 책임이 없는 마음은 나의 마음이 아니다. 내 마음이 아니면 누구의 허물이란 것이 없다. 하지만 제어하지 못한 말은 과보가 남아 다음 마음이 경험해야 한다. 결국 말하는 마음을 제어하려면 말하는 의도를 알아차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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