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

작성자작은 목자|작성시간26.06.07|조회수17 목록 댓글 0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

2026년 6월 7일 주일
고린도전서 4:6-21

6
형제들아 내가 너희를 위하여 이 일에 나와 아볼로를 들어서 본을 보였으니 이는 너희로 하여금 기록된 말씀 밖으로 넘어가지 말라 한 것을 우리에게서 배워 서로 대적하여 교만한 마음을 가지지 말게 하려 함이라
7
누가 너를 남달리 구별하였느냐 네게 있는 것 중에 받지 아니한 것이 무엇이냐 네가 받았은즉 어찌하여 받지 아니한 것 같이 자랑하느냐
8
너희가 이미 배 부르며 이미 풍성하며 우리 없이도 왕이 되었도다 우리가 너희와 함께 왕 노릇 하기 위하여 참으로 너희가 왕이 되기를 원하노라
9
내가 생각하건대 하나님이 사도인 우리를 죽이기로 작정된 자 같이 끄트머리에 두셨으매 우리는 세계 곧 천사와 사람에게 구경거리가 되었노라
10
우리는 그리스도 때문에 어리석으나 너희는 그리스도 안에서 지혜롭고 우리는 약하나 너희는 강하고 너희는 존귀하나 우리는 비천하여
11
바로 이 시각까지 우리가 주리고 목마르며 헐벗고 매맞으며 정처가 없고
12
또 수고하여 친히 손으로 일을 하며 모욕을 당한즉 축복하고 박해를 받은즉 참고
13
비방을 받은즉 권면하니 우리가 지금까지 세상의 더러운 것과 만물의 찌꺼기 같이 되었도다
14
내가 너희를 부끄럽게 하려고 이것을 쓰는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내 사랑하는 자녀 같이 권하려 하는 것이라
15
그리스도 안에서 일만 스승이 있으되 아버지는 많지 아니하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내가 복음으로써 너희를 낳았음이라
16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권하노니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
17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 안에서 내 사랑하고 신실한 아들 디모데를 너희에게 보내었으니 그가 너희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의 행사 곧 내가 각처 각 교회에서 가르치는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18
어떤 이들은 내가 너희에게 나아가지 아니할 것 같이 스스로 교만하여졌으나
19
주께서 허락하시면 내가 너희에게 속히 나아가서 교만한 자들의 말이 아니라 오직 그 능력을 알아보겠으니
20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에 있음이라
21
너희가 무엇을 원하느냐 내가 매를 가지고 너희에게 나아가랴 사랑과 온유한 마음으로 나아가랴

바울은 교회의 분열 속에 내재된 성도의 교만을 지적 하면서, 모든 것이 하나님이 주신 영적 선물임을 깨닫고 바울과 사도들이 보여 준 십자가의 삶을 배우라고 권면합니다.

나(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6절
바울과 아볼로는 십자가의 삶을 몸소 보여 주면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서로 판단하거나 배척하지 않았고, 가르침과 삶이 다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교인들은 그들의 삶을 본받기는커녕 세속적 기준으로 평가하며 누구를 지지하느냐를 두고 대립할 뿐이었습니다(3:4).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벗어난 것'이며, 주제넘은 교만 이었습니다.

7절
지금 우리 모습, 우리에게 있는 것에 조금이라도 반짝이는 것이 있다면 모두 하나님에게서 온 선물 입니다. 여기까지 오는 동안 하나님이 수많은 손길을 통해 빚어 주셔서 이렇게라도 빛 된 존재로 설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자신의 어떤 모습을 빌려 주신 어른, 스승이 없었다면 지금 내 모습도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니 내게 있는 반짝임은 자랑거리가 아니라 감사 거리입니다.

8-13절
바울은 이미 왕이 된 것처럼 행동하는 고린도 교인들의 영적 자만을 서늘한 풍자로 꼬집습니다. 세상은 성공과 번영을 신앙의 증거라 말하지만, 사도들은 오히려 세상의 '구경거리'와 '만물의 찌꺼기' 같은 처지에 놓였습니다. 이 대조는 우리에게 고난 없는 영광, 십자가 없는 승리에 도취한 '거짓 성취감'의 위험성을 경고합니다. 내가 믿는 신앙이 혹시 고난은 삭제된 체 '배부름과 존귀함'만을 좇는 껍데기는 아닌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비방받아도 축복하고, 박해받아도 참아 내며, 세상이 보기에 미련한 자의 자리에 기꺼이 서는 것이야말로 십자가를 따르는 자의 진짜 명예입니다.

14-21절
바울은 교회를 향해 자신을 본받는 자가 되라고 권면 합니다. 부모와 자녀처럼 생명의 관계 (갈 4:19; 살전 2:7)에 있기에 그들은 마땅히 바울의 삶을 본받아야 했습니다. 세속적인 기준에 따라 성공적인 모범을 추종하는 우리 시대에, 실패처럼 보일지라도 묵묵히 십자가의 말씀을 따르는 삶을 눈여겨보고 있습니까? 그리스도인의 능력은 유창한 말의 지혜에 있지 않고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기어코 생명을 드러내는 삶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도
공동체- 십자가의 말씀 때문에 묵묵히 어려움을 견디고 있는 삶을 축복하며 본받게 하소서.
열 방- 지난 10년간 칠레의 가톨릭 인구는 18%가 줄었고, 무종교인의 비율은 16%에서 33%로 증가했다. 칠레 교회의 선한 영향력이 회복되어 교회를 떠난 이들이 다시 돌아오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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