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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훈련게시판

1월 8일 겨울에 훈련 갔다온후 작성하는 글입니다.

작성자아이클라우드|작성시간15.02.07|조회수2,541 목록 댓글 3
23연대와 25연대에서 전문연을 받고 있는데 이번에는 25연대에서 받았습니다.

훈련가기전에 이글 저글 다 종합해서 보고 갔었는데 더 알면 좋을것 같은 정보나 기타 아무이야기를 두서없이 작성하고자 합니다.


일단 짐가방을 백팩으로 나름 이것저것 많이 들어가는걸로 챙겨갔습니다만, 수료후 퇴소날 가지고 갈 짐이 은근히 많습니다. 군화에 운동화에 군복에 기타 생필품등 들어갈때보다 나올때 짐이 더 많습니다. 저는 백팩이었지만 케리어 끌고 온분도 있더군요. 그분이 부럽더군요. 케리어끌고 가도되는줄 몰랐습니다. 

거기서 가방을 따로 구매해서 챙겨갈수 있다는 내용을 본것 같은데, 저희는 그런게 없었습니다. 그래서 가방보관할때 준 비닐큰것(분리수거용 봉투)에 가방에 안들어가는 짐을 몽땅 넣고 집으로 가져왔습니다.


자기가 가져온 가방은 사물함(관물대) 위에 보관하는걸로 알고있어서 짐정리도 거기에 넣어놓고 할수 있다고 봤는데 저희는 가방과 옷을 모두 비닐에 넣어서 다른 생활관에 넣어두고 잠궜습니다. 그래서 짐정리가 좀 힘들었습니다.


파란색 수건을 사용한다그래서 챙겼는데 막상 가보니 연두색 수건을 나눠줬습니다.


겨울에 가면 방한귀마개랑 마스크 장갑 모두 줍니다. 그래도 장갑은 더 챙겨가서 한겹 더 낄수 있으면 좋습니다. 껴도 추우니까요.

물품 검사시에 핫팩들고가도 괜찮습니다. 개인적으로 발이나 손에 붙일수 있는 얇은 핫팩 추천합니다. 이동시에는 하도 걸어서 춥지않으나 훈련중 대기시간에는 춥습니다. 그때 붙이면 됩니다. 굵은 핫팩은 공간이 부족하니 별로인듯 합니다. 그리고 날씨 추울때나 그런때에는 훈련소에서 핫팩을 나눠줍니다.


군대에서 비누, 치약, 칫솔, 면도기, 휴지2개 다 줍니다. 휴지 많이 쓰면 따로 챙겨가세요. 


군대는 굉장히 건조합니다. 취침시 바닥에 물을 뿌리긴하는데 건조해서 아침에 일어날때 목 상태가 안좋습니다.

될지 안될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작은 가습기라도 챙겨가서 Full power로 돌리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겨울에 아침에 뜀걸음할때 윗옷 다 벗고 뛰는줄 알았는데 내복까지만 입습니다. 내복 2벌은 챙겨가면 유용합니다. 군대에 있는 내복은 너덜너덜하고 어떤건 심하게 찢겨있습니다. 사이즈가 안맞을수도 있고... 


생각보다 자주 씻습니다. 목욕탕에 탕은 없지만  탕이 있지만 물을 채워놓지 않기 때문에 샤워기를 이용해서 훈련받으면 무조건 씻습니다.


글쓰다 보니 좀 씻어야 겠군요. 씻고 온후에 수정해서 추가로 다시 작성하겠습니다.


추가 작성합니다.

군대는 난방이 안될줄 알았는데 잠잘 바닥이 난방이 되어서 좋았습니다. 

잠잘땐 내복입고 자는게 좋습니다. 아침에 전투복으로 환복하기 편하게.

현재는 구형 전투복을 입고 훈련을 받고 수료전에는 전투복을 모두 빨고 신형전투복만 입습니다. 신형전투복은 퇴소시 가지고 나가는 겁니다. 군화는 새거신었으나 형태는 구형입니다. 


군대에서는 식사시 젓가락이 없습니다. 포크숟가락을 사용합니다. 그래서 익숙치 않았습니다. 미국군대도 아니고 한국군대면 젓가락이 있어야 되는게 아닌가 싶지만, 설거지 측면으로보면 포크숟가락이 더 낫기는합니다. 불편하신분들은 젓가락 챙겨가서 쓰세요. 그런분들이 얼마나 있을지 모르지만, 나무젓가락을 쓰고 버리셔도 되고, 간식으로 컵라면을 자주주는데 그때 받은 젓가락을 사용하셔도 되겠습니다. 

간식을 생각보다 자주주는데 초반에 동화기간이나 훈련 없는 그 기간에 간식을 먹어치우기보다는 외부로 훈련 나갔을때 챙겨가서 먹으면 좋습니다. 건빵, 컵라면, 빵, 음료수, 초코바 등등을 나눠줍니다. 컵라면은 물에 타서 먹어야 하고 먹을타이밍도 애매하고해서 전문연은 대부분 안먹어서 쌓입니다. 부피도 많이 차지하고해서 같은 중대의 산업기능요원들에게 나눠주는일이 많습니다. 이들은 나이가 어려서 매우 굼주려 있습니다. 반면 전문연은 밥도 적당히 먹는편이고 간식도 다른 사람 나눠주는일이 많습니다. 그중 제일 인기 없는게 컵라면 입니다.

근데 이 컵라면을 식량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건빵 다먹고 난 건빵봉지에 라면을 넣고 부셔서 스프를 적당히 넣고(다 넣으면 많이 짭니다) 먹으면 됩니다. 외부에서도 먹기 좋습니다. 건빵봉지 말고 위생비닐봉지 챙겨가서 거기 넣고 부셔먹어도 됩니다. 이렇게 식량으로 이용할 수 있는 컵라면은 이렇게 먹으면 되고, 이렇게 먹다보니 젓가락은 남게됩니다. 식사가 불편하면 식당에서 쓰시길, 젓가락 써야 식사가 편한 메뉴가 나올때가 있습니다.

영외 배식시 반합을 이용할줄알았는데 한번 빼고는 그냥 식당에 쓰던 식판에 위생비닐봉지 씌워서 밥먹습니다. 그래서 이때는 젓가락 쓰기 불편합니다. 식탁이 없으므로 식판을 한손으로 잡고있어야 하고 한손으로는 밥먹어야 하니까요. 영외배식시에는 뒷자리에 있으면 수저가 모자를수있습니다. 따로 일회용 수저를 챙겨가던가 아니면 먼저 배식받기 바랍니다.


퇴소시에 터미널에서 서울가는 버스를 구입하는데 3시간 뒤 버스밖에 없었습니다. 가능하면 미리 예매를 합시다. 터미널에 대략 12시 정도에 도착합니다. 훈련소에서 연무대 터미널까지 운행하는 버스는 무료로 탈 수 있습니다. 연무대 터미널에서 서울가는 버스는 논산터미널을 들려서 갑니다. 그러니 논산터미널에서 서울가는것보다는 연무대 터미널에서 타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퇴소시에는 아침만 주므로 예매시간을 적당히 조절합니다. 밥을 먹을 시간을 고려 해서 예약해도 되고, 아니면 바로가는 버스 타려면 빵 같은걸 구매해서 버스타고 가면서 먹거나 하시면 될듯 합니다.


배터리 부분인데 배터리 빼놓고 제출해서 다시 돌려 받았는데 배터리가 거의 그대로 였던것 같습니다. 잊지 마시고 꼭 전원 끄고 제출하시기 바랍니다. 이왕이면 배터리 빼고 제출 합시다. 저는 이동시간이 길어서 보조배터리도 챙겼습니다. 충전기는 챙겼는데 별로 쓸수 있는 타이밍이 없었습니다. 퇴소시 가장 마지막에 돌려주어서...


각개전투라는 훈련이 제일 힘들었는데 보호대는 종합각개전투 훈련장 갈때만 사용하면 될듯 합니다. 개별 각개전투 훈련장 바닥은 황토 바닥이라서 돌이나 딱딱한 바닥이 없어 문제 없습니다. 하지만 종합각개전투장은 돌이 있을 수 있고 푹신한 황토바닥이 아니라 딱딱한 바닥입니다. 이때 보호대를 쓰면 되고 너무 얇지 않은걸로 준비하시는게 좋습니다. 군대에서 주는 보호대는 상태가 안좋고 세탁이 안된거라 개인이 준비합시다. 또한 보호대는 서서쏴 엎드려쏴를 연습할때 쓰면 좋습니다. 실제로 쏠때도 챙겨 갑시다. 쏘고 난후나 전에 연습을 또 합니다. 보호대 있으면 좋을것입니다.


화생방은 걱정 안해도 될듯 합니다. 필터를 분리하고 결합하는 그 몇초만 참으면 되서 가스를 마실일이 거의 없습니다.


저는 전투화를 한치수 큰걸로 신었습니다. 그래야 양말 두겹으로 신거나 핫팩 붙일때 공간이 있어서 좋습니다.

핫팩은 발가락위치에 붙입니다. 거기만 춥습니다.


각개전투가 힘든이유가 무거운걸 차고 무거운 신발 신고, 총도 매고, 거추장스럽게 자꾸걸리는 것들과 함께 뛰고 기어가야 해서 힘듭니다. 아마 그런게 없다면 훨씬 쉬웠을것 같습니다.

각개전투는 땅으기어가기때문에 100% 옷이 더러워집니다. 다시 돌아오면 옷은 빨래하러 보냅니다. 전투복은 상,하의를 팔다리 묶어서 보내는데 이때 세게 3번은 묶음시다. 대충 묶으면 풀려서 다시 찾아내기 불편합니다. 이름표와 번호표 가뜸이라는 바느질은 해놓은 전투복 자기걸 찾아오려면 풀리지 않게 잘 묶으시기 바랍니다. 


군대에서는 발목이 긴 양말 네개를 줍니다. 2개는 그냥 양말 2개는 방한 양말인데, 그냥 양말은 재질때문인지 좀 거친거 같아서 신기 불편하고 방한양말만 신었습니다. 긴 양말신어야 좋습니다.


각개전투빼고 다 할만 했습니다.


소총분해하고 다시 조립하고 청소도 하는데 비닐장갑이랑 면봉 여러개 챙겨가서 분대원들에게 나눠줘서 같이 쓰면 좋습니다. 안에 기름칠이 되어있다보니 그냥 손으로 만지면 까만게 뭍어나고 비누로 잘 안씻어집니다.


군대에서 3색 볼펜 나눠줍니다. 


물은 생수통 작은거에 여러번 나눠줍니다. 군대 수통은 마실물이아닌 씻을물로 쓰시기 바랍니다. 오랫동안 여러번 걸쳐서 사용되어서 위생상 먹는걸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죽지는 않겠지만요.


이제 나가봐야 되서 이만 적겠습니다. 나중에 생각나는게 있다면 두서없이 또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통지서에는 3 cm로 이하로 자르라고 되어 있는데 가서 하는말 들어보니 군대 기간 내내 3cm이하가 유지되어야 하는거로 설명을 했습니다. 나중에 두발검사시에 군대 내에 머리 깎는 기계가 있어서 전우에게 깎아달라고 하게 됩니다. 그냥 포기하고 짧게 깎으면 편합니다.

머리 깎을때 돈 내는데 차라리 긴 머리로 들어가서 공짜로 깎이면 어떤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만, 과연 그럴수 있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군요. 

특이하게 사람들 중에는 노란색으로 물들인 반삭머리도 있었습니다.


연무대 터미널에서 입영심사대로 가는 버스가 자주 있다고 통지서에 쓰여있었는데, 30분 이상 기다려도 거기로 가는 버스가 안왔습니다. 그냥 때를 잘 만나야 되는것 같습니다. 택시 비용은 3천원 나온다고 적혀 있는데, 택시 기사가 미터기 안찍고 가격부르고 갑니다. 5천원 부르고 어떤기사는 사람수당 얼마를 부르고 그럽니다. 그러니 택시를 타려면 타기전에 협상하고 탑시다. 택시는 주변에서 대기하는 택시가 꽤 있습니다. 


처음에 입소하고 전투복 두벌은 맞춰두시기 바랍니다. 세탁할때 단체로 걷고 아무거나 가져가서 걸어놓은거라서 사이즈가 제각각 입니다. 빈 사물함에 걸린것 포함해서 사이즈를 찾아두시면 편합니다. 최소한 두벌은 있어야 합니다. 근데 전투복을 자세히보면 바둑판무늬가 보이면서 얇은게 있는게 그건 동계용이 아니라 하계용입니다. 동계용으로 잘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은근히 힘든 작업입니다. 옷을 입었다 벗었다하는게 고생입니다.


가뜸이라는 바느질은 X표시로 사각 명찰 바깥쪽 모서리쪽과 중앙에 해서 총 6군데 입니다. 실 아낀다고 한군데 한군데씩하지 말고 팍팍 써서 한번에 다 이어서 해야 나중에 퇴소전에 제거할때 실제거가 편합니다. 제대로된 매듭 맺는법을 알고 가면 좋을듯 합니다.


가져간 돈은 나라사랑카드 만들어서 넣어줌.

군대라는 환경때문에 감기가 잘 낫지 않음. 특히 목감기. 퇴소하면 쉽게 나음.


수계식(불교), 영세식(천주교), 세례식(기독교), 원불교는 안했던것 같음. 이중에 한개만 선택해서 갈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기독교 세례를 받은분은 세례받았다고 하면 축복기도를 해주고 선물은 세례받는 사람들이랑 똑같은거 줍니다.

4주 훈련후 사회로 복귀한다고도 이야기 같이 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안그러면 군대 22개월 잘 보내라는 축복(?)기도를 받을 수 있습니다.


군대에서 손톱깎기도 2개 줍니다. 이걸로 가뜸 제거하거나 실을 끊습니다. 

책을 3권 가져갔는데 더 가져가면 좋을듯 합니다. 

튼튼한 테이프도 있으면 좋을듯 합니다. 세면백을 쓰다보니 터져서 테이프 붙여서 썼습니다. 그 외에 각자 필요한 사항에 사용하시면 될듯 합니다. 


각개전투때 안경 손상이 될 수 있으니 못쓰는 안경이나 통을 챙겨가서 보관 합시다. 화생방때에도 방독면 안경 벗고 씁니다. 기스등의 우려가 있으면 안경통을 해당 훈련때 챙겨갑니다. 


휴대폰은 KT쓰는데 정지 예약은 날짜지정되는데 푸는건 예약 안됩니다. 근데 114전화해서 번호 몇개 누르니 바로 풀립니다.


분대장은 위에서 시키는 일을 하느라 바쁘다. 상점 받을일 있으면 찾아가고 처리가 안되는게 있으면 가만있지말고 처리하기 위해 찾아가야 한다. 

이번에는 전문연으로 구성된 소대에서 상점을 많이 받지 못해서 전화포상을 받은자가 산업기능보다 훨씬 적었다. 상점으로 불침번을 뺄수도 있다. 근데 별로 받은사람이 없어서 쓴사람이 거의 없었던것 같다. 


베레모쓰는법 경례 하는법을 미리 찾아보고 가는게 좋을듯 하다. 모르는 상태에서 사진촬영을 해야해서 포즈나 모자 모양이 이상할 수 있다. 


입소하고 제일먼저 우편을 받고 싶다면, 키순으로 정렬하고 자신의 교번이 지정될때 해당 번호를 알아두고(몇중대 몇번인지 숫자만 쓰여있는 명찰로 나눠준다. ) 몇 연대의 몇 교육대인지 도착할때 파악하여 바로 핸드폰으로 사람들에게 문자를 보낸다. 육군훈련소 앞의 주소는 모두 동일하므로 연대, 교육대, 중대, 교번으로 주소를 작성할 수 있다. 


전문연 인원이 많을때 입소하면 불침번 순서가 늦어 질 수 있음. 우리는 2~3일에 한번했던것 같음.


키순으로 정렬할때 줄서기를 잘해야 한다. 그 전에 줄서기는 아무 의미가 없다. 줄서기 잘한다라는건 키순 정렬할때 중간에 서는 것이다. 뒷번호 분대가 되면 좋지만 명찰을 제일 왼쪽에서 나눠줄지 오른쪽에서 나눠줄지 모르기 때문에... 우리는 오른쪽부터나눠줬다.


전문연이랑 의경이랑 섞일수 있다는 내용을 본적이 있는데, 우리는 섞이지 않았다. 전문연은 전문연 산업은산업 나중에 알아보니 의경은 옆 중대에 있었다. 


보급품들은 다 같은 제품이므로 특히 빨래시 섞이면 알 수 없다. 매직으로 표시하는것 보다는 바느질로 색깔이나 마크를 새겨두는게 편하다. 매직은 잘안보이고 빨면빨수록 더 안보인다.


안에 건조대에 옷걸이가 많긴 한데 상태 안좋은게 상당수 있다. 아, 군대에는 세탁기도 있지만 건조기도 있어서 좋다.


포카리 가루...? 꿀맛? 글쎄... 그저 그렇다. 간혹 간식으로 파워에이드도 나오는데 포카리가루가 굉장히 인기 있다고 생각되지는 않는다. 그냥 인기 있는 정도? 음료가 없을때 플라스틱생수통에 섞어서 먹으니까... 내가 보기에는 아이스커피 다량 가지고 가서 필요할때 물에 타서 먹으면 어떨까 싶다. 식당에서 우유도 굉장히 자주 나온다. 네스퀵 타먹어도 좋을것 같다. 그런데 물품검사시에 뺒어가는지는 모르겠다. 


야영하거나 텐트를 치거나 야간에 총쏘는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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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Calliope | 작성시간 15.02.07 감사합니닼
  • 작성자숨겨진이야기 | 작성시간 15.03.21 퇴소날 군대 가방은 안주나요?? 흐음
  • 작성자오호호 | 작성시간 17.03.05 훈련소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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