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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현실적인 날씨

작성자강민주(대전)|작성시간23.11.06|조회수188 목록 댓글 6

오늘 여기 강릉은 아침부터 연신 안내문자가 오길래

창문 꼭꼭 걸어잠그고 집에만 있으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어라,

하얀 구름과 함께 하늘이 점점 파랗게 벗어지는겁니다.

그냥 파란게 아니라 새~~~~파랗게요.

세수도 안하고 모자 꾹 눌러쓰고 부랴부랴 바다로 나갔습니다.

해는 쨍한데 비는 부슬부슬,

바람은 몸을 못가눌 정도로 부는데 후덥지근

호랑이 장가가는 날씨라 하기에도 좀

요란스럽고 참 희안한 날씨였어요.

가다보니 시릴만큼 파란하늘에 무지개가 선명하게 떴지 뭐에요.

행여라도 신기루처럼 사라질까봐 마구마구 달렸습니다.

근래 보기드문 비현실적인 하늘이고 날씨였어요.

여러분의 동네는 오늘 어떠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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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심영희(창원) | 작성시간 23.11.06 보기는 평화로워 보이는데 바람과 비와
    비현실적인 날씨가 믿기질 않을정도로
    🌈가 너무나 이쁜 하늘과 환상적이네요
  • 작성자이충임(청주) | 작성시간 23.11.06 이곳청주에도 오후에. 좀걸을려고 공원 산책갔다가 바람이 워낙 세게불어서 얼렁 들어왔네요 ㅎㅎ
    아이 무서워요
    지금도쾅쾅하는 소리가 들리네요. 울임들모두 피해없으시기바랍니다
  • 작성자김진철(대구달서구) | 작성시간 23.11.07 대구는 오전에는 비가 오고 낮부터 맑았습니다
  • 작성자서순심(서울) | 작성시간 23.11.07 어제속초에도 무지게가 오래동안 떠있더군요 ~~^
  • 작성자김성자 | 작성시간 23.11.07 하늘이 넘 이뻐서 담아가네요 비오고 바람이 장난아니였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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