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담초(Chinese peashrub)'
꽃말 : ‘청초, 겸손’.
이름 그대로 뼈를 책임지겠다(骨擔草)는 식물이다.
이름엔 풀이 붙었지만 줄기는 지팡이로 만들었다는 나무로 반상록 관목류다.
꽃도 특이한 모습으로 존재감 있지만 구수한 향기도 나 꽃차로도 인기다.
줄기에 가시가 있고 치밀하게 자라 정원의 생울타리로 제격이다.
추위엔 약한 편이지만 서울이남은 대체로 월동하는 것 같다.
겸손, 꽃모양이나 효능에 비해 일반에 덜 알려진 듯 싶다.
자기 역량의 70%만 쓰는 고수같은 콩과집안 아씨다. 삶을 살면서 가장 중요한 키워드, 겸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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