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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든 음식

소고기 무침.

작성자김병수(아마도난)|작성시간16.11.28|조회수1,696 목록 댓글 41

김장 김치에 김칫국 해 부을라고 소고기 삶았던 게 있어서 무침으로 변신을.....

이북식 김장에는 김치 담그고 사흘 째 되는 날

소고기를 삶아 액젓이나 간장으로 간 맞춰서 붓는다 말입니다.

구입한 소고기는 핏물 빼기 앞서 보다 핏물을 잘 빼내기 위해
포크로 여러군데 찔러서 만신창이 냅니다.

그리고는 찬물에 담가서 핏물을 충분히 빼내지요.

물에 간을 조금해서 끓입니다.

끓는 물에 핏물 뺀 고기를 넣지요.

이 고기는 아롱사태로 시간반 삶은 후
젓가락 손잡이 부분으로 찔러 봤더니 쏙 들어가더군요.

젓가락이 쏙 들어가면 딱 잘 삶아진 거랍니다.

고기는 칼로 써는 것 보다는.....

손으루 쭉쭉 찢어 먹는 게 맛나지요.

아롱사태는 이 힘줄 부위가 맛도 식감도 끝내준답니다.

그저 액젓에 콕 찍었을 뿐인데,
수육 맛이.....
그 다음은 말 안 할래요. ㅎ

무침은 요.....

뜨거울 때 잘 찢어서리
질척한 게 좋으면 육수 약간 넣고.....

참기름은 기호에 따라.....
넣은 것과 안 넣은 것
두 가지로 해서 드셔 보세요.
각기 다른 맛이 납니데~

액젓, 송송 대파, 고춧가루, 후춧가루,깨소금, (마늘은 넣지 않습니다.
고기 맛이 달아나거든요.)

양념을 다 넣었으면.....

손으로 조물조물.....

수육이랑은.....


또 다른 맛을 즐기실 수 있답니다.

(이거 우리 집 비법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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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박서영(수원) | 작성시간 16.11.29 소고기 무침도 맛있겠고 김치도 너무 시원 깔끔해 보여요
  • 답댓글 작성자김병수(아마도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6.11.29 두 가지 다 어려서부터 먹어왔던 음식이라서 지금도 잘 맹글어 먹습니다.
  • 작성자박영순(전주) | 작성시간 16.11.29 윗쪽지방에선 쇠고기 육수를 김장하는데
    쓰시는 군요,또 한가지 배웁니다.
  • 답댓글 작성자김병수(아마도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6.11.29 어느 해인가 시험삼아 닭육수를 부어 본 적이 있었는데 닭육수는 오래 가질 못 하더군요.
  • 작성자김연희(까치맘) | 작성시간 16.12.19 언제 이런요리를.. 이제 봅니다
    쫄깃쫄깃 구수하고 맛있는 느낌을
    눈을감고 음미 해 보봣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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