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시댁에 갔다가 토란을 가져 왔는데 그대로 방치 했다가
오늘 아침에 토란탕을 끓였습니다
어쩌다 시장에서 토란을 사서 끓이면 설컹거리고 맛이 없는데
어머님이 농사지은것은 포근포근하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토란이 썪은것도 없이 잘 보관하셨어요 어머님 보니까 토란도 고구마처럼 따뜻한곳에 보관하시던구요
물에 담가서 일회용비날장갑을 끼고 감자칼로 깎았습니다.
토란을 맨손으로 깎다보면 간지러워서 반드시 장갑끼고 까야하죠?
하룻밤 물에 담가 놨습니다..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놓고....
제가 노안이 너무 심해 안경을 안 끼면 잘 안보이는데 집에서는 안경을 안끼고 일을 하다보니
지금 사진보니 껍질이 덜 까인게 많네요~~~정말 이 놈의 노안 미치겠습니다...ㅎㅎ
쌀뜨물을 팔팔 끓여 토란을 삶아냅니다..
이래야 아린맛도 없어진다네요..
무우는 어슷어슷하게 썰었습니다
어릴때 엄마가 해주시는 토란국에 넣는 무우는 이렇게 썰어 넣더군요..
소고기도 썰어놓고..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밑간 해 놓은소고기를 넣고 볶습니다
볶아지면 물을 넣고 팔팔 끓입니다
고기의 불순물은 걷어 내고 썰어놓은 무우와 삶아놓은 토란을 넣고 끓입니다
끓은후 다진마늘 넣고 국간장과 약간의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들깨가루를 풀어 넣고 마지막에 대파를 썰어 마무리 했습니다..
아침에 이거 끓이느라 출근도 늦어 졌지만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까기 힘들어 조금만 가지고 왔는데 다음에 시골 내려가면 또 얻어 와야겠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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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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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공경옥(인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6.12.20 그쵸~~어릴때 엄마가 해주시는거는 생들깨 찹쌀 갈아 넣어서 끓여 주셨지요...
쪄서는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맛은 짐작이 갑니다만 혼자 먹자고는 않하게 됩니다... -
답댓글 작성자박영숙(경북의성) 작성시간 16.12.20 공경옥(인천) 그렇지요?
저도 토란뿌리를 제법 얻었는데 나혼자 먹으려고 만들기 귀찮아서 얻어놓은
보따리를
풀어보지도 않았네요...^^ -
작성자손현숙(서울) 작성시간 16.12.20 토란탕 맑은국 참맛잇지요.
가족이 다 먹지 않으니 저두 잘 끓이지 않습니다.
먹음직스럽습니다. 고추가루 안들어간 맑은국을 참 좋아 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공경옥(인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6.12.20 저희도 두 식구 사는데 남편이 맑은국을 잘 안 먹어요~~~
들깨가루 들어간 국이라든지 그런건 느끼하다나 뭐라나~~ -
작성자남옥희(부산) 작성시간 19.09.20 잘보고 감사드려요~^^
남편이 좋아하는데 요리순서 잘보니 맛있게 끓일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