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내가 만든 음식

동지팥죽

작성자김연희(까치맘)|작성시간16.12.21|조회수1,456 목록 댓글 40

오늘 동지예요
참으로 오랜만에 동지죽을 쑤어봤습니다

살얼음 띄운 겨울 동치미와 한 그릇 먹었어요




팥을 씻어서 압력 솥에다 물을 넉넉히 붓고 추가 돌기시작하고 작은불로 30분동안 푹
삶아주었어요

잘 삶아졌네요 뜨거울때 방망이를 이용해서 조금 쿩은망 소쿠리에서 으깨어서 걸름합니다

면 장갑을 끼고 일회용 비닐장갑을 낀 다음에
고운체에다가 다시한번 걸러서 앙금을 내립니다
옛날방식이라 복잡하지요
앙금이 곱기에 먹기에는 부드럽고 좋지요

두, 세번 반복하면 껍질과 고집이 센 작은 알갱이들이
조금 남아있는데
아까워서 물로 일어서 껍질을 떠내려버리고
알몸만 남은 아이들은 체포해서 넣어줍니다 ㅋㅋ



잠시 놓아두면 앙금이 가라앉고 물만 남아위에 있어요


앙금만 따로 분리해 두고



찹쌀가루로 옹심이 반죽을 하지요
저는 뜨거운 물로 익반죽을 하는데
좀 되게 합니다
힘이 들어도 한참 주물러주면 부드러워지거든요
그래야 쫀득하고 맛이있어요

길다라게 늘려서 일정한 크기로 떼어 손바닥에
두, 세개씩 놓고 동그랗게 돌려서 구슬모양을 만들면 끝.

예쁘지요?





따라두었던 윗물에 찹쌀을 불려두었다가 넣고
미리 끓여줍니다


끓을때까지 저어주다가 찹쌀이 어느정도 퍼진듯 할때
빚어둔 새알심을 넣고 저어가먼서 더 끓여주지요


끓기 시작하면은 잠시 뚜껑을 덮어주고
잠시동안만 작은불에 놓아둔 뒤에

앙금을 충분히 많이 넣고 저어가면서 더 끓입니다

완성된 동지죽입니다
중간 과정 패스하고 믹서나 도깨비방망이로 갈아서 만들면 쉽게 만들수 있답니다
저는 제 몸을 괴롭히는 재주가 있지요
하하하!

저녁때 남편 들어오면 짜잔~♡
저희 남편은 설탕을 듬뿍 넣어서 단팥죽으로
먹는걸 좋아한답니다^^

저는 소금간이 더 좋아요
식성조차 다른 저희부부는 사는게 신기방기하지요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김연희(까치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6.12.22 쉽게쉽게 하시는것도 센스입니다
    맛있게 드셨지요?
  • 작성자김윤화(강릉) | 작성시간 16.12.22 배고픈데 정말 테러입니다~
    파시지는 않나요?ㅋ
    몸을 괴롭히는 만큼 음식의 퀄러티가 남다르지 않을까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김연희(까치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6.12.22 ㅋㅋㅋㅋㅋ 팔 면 사서 드시게요?
    아유 가깝게 계셔야 초대라도 할텐데요 미안하구만요
  • 답댓글 작성자김윤화(강릉) | 작성시간 16.12.22 김연희(까치맘) 파시면 당장 주문합니다ㅋ^^
    요리를 정성들여 하시는 모습에
    많이 배우고 갑니다~~
  • 답댓글 작성자김연희(까치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6.12.22 김윤화(강릉) 재미로하지요
    좋아서 하는걸 누가 말릴까요
    고맙습니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